온라인 투표와 문자 투표의 추이와 전망 2

[사또(충남)]

<미스트롯3 문자투표의 전망>

■ 전제

-편의상 경어체 생략. 서주 공주님도 정서주로 표현.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다른 가수나 미스트롯3 참가자들을 실명으로. 다만, 카페의 규칙에 따라 초성으로 표현함.

-이 글은 뭔가 통계를 바탕으로 survey 한 것은 아니라서 실제와 다른 오류를 내포함.

-팬으로서 주관적인 생각을 배제하지 않아서 객관성에서 우려가 됨.

<문자투표의 중요성>

-앞서 1편의 글에서 온라인 투표는 4만 4천 명 정도가 참여해 매주 50만 표를 만들어 내는 정도로 추산했다. 그렇다면 결승전 대국민 문자투표의 총수는 얼마나 될까?

-가장 가까운 표본은 지난주 끝난 옆 방송국 문투 결과다. 그 방송국의 발표 결과는 총 투표수가 226만 6614표(무효표 포함)였다. 그렇다면 정말 그만큼의 사람들이 투표했을까?

1인이 동일 참가자에게 투표하지만 않는다면 여러 번 중북 투표가 가능하니까 실제로 한 사람이 투표한 횟수는 평균 3~4명(가수 10인 대상인 경우) 즉, 3.5회로 계산해 보면 64만 7천 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온다.

-티비조선의 경우 1년 전 미스터트롯2의 투표수는 252만 표였고 이는 7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1인 2.7회로 계산해보면 93만 명 정도가 된다.

-위의 두 케이스를 적용해서 계산해 보면 총 투표수는 180~185만 표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고(시청률 등을 감안) 이를 2.7회로 나누면 67만 명 정도가 참여할 것이다. 온라인 투표 4만 4천 명이 만들어내는 7만 2천 명의 효과(앞의 글 참조)와 비교하 현재 온라인 투표 참여자들의 영향력은 불과 11% 정도에 불과하다. (물론, 이들이 오피니언 리더로서 끼치는 여론 형성의 기여도를 무시한다면)

-온라인 투표의 점수는 결승전 총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고 이마저도 등수별로 차등 점수를 줄 뿐, 온라인 투표수에 비례해서 주지 않는다. 현실적으로는 문자투표의 중요성은 지대하다. (마스터 점수와 방청석 점수는 우리가 터치하기 불가능한 영역이니까)

-옆 방송국에서 지난주 끝난 결승에서도 ㅈㅇㅈ과 ㄱㄷㅎ이 압도적으로 온투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문자투표에서 ㅁㅇㅈ이 파란을 일으키며 최종 2위에 올랐다. 특히 1위와 2위 표 차이는 불과 0.7% 차이였다. ㅈㅇㅈ이 마스터 점수와 방청객 점수가 아니었으면 대역전이 일어날 번 했다.

<그래서 뭘, 어떻게?>

-1위와 2위 문투 0.7%의 차이가 주는 의미를 생각해 보자. 아무리 코어 지지층이 우위에 있더라도 결과를 자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압도적 연속 온투 1위에 방심했을 수도 있고, 이에 대한 견제 심리도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결과는 지지자들의 역량을 넘어서는 그래서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자세히 보면 두 사람의 0.7%의 살 떨리는 차이가 주는 의미가 있다. 인원으로 보면 4천 5백 명(64만 7천 명의 0.7%) 정도의 사람이 1위에게 참여를 안 했더라면 어땠을까. 그 인원은 우리 카페로 치면 적극적 지지층 500명이 9명 정도의 사람을 놓치는 경우에 해당한다.

-만약 우리가 지금부터 문자 투표를 위해 50명의 사람들을 섭외하려고 한다면 최소한 10명을 더 늘려야 한다. 만약 우리가 2% 차이의 효과를 더 얻고자 한다면 26명을 더 섭외해야 한다.

-제 경우를 보자면(이제부터는 경어체로)

가족 4명, 친인척 14명, 성가대 35명 중에서 10명, 친목회 14명 중 10명, 친한 친구 11명 중 8명.... 총 46명 정도를 섭외하고자 혹은 섭외 성공했습니다.

이래서는 안 되겠죠? 30명 정도를 더 공략 포인트로 설정해야 하겠습니다. 제가 있는 성가대 35명 중에서 15명, 단골집 사장 4명, 업무 관련 5명....헉헉!! 어렵군요.

-아무튼 결론은 다른 변수는 현실적으로 우리의 역량으로 제어할 수 없는 변수들이고 오로지 세 가지만 가능한 방법이고 이에 올인해야 한다고 봅니다.

** 1. 오프라인 홍보 활동 (지금 하고 있는 물티슈 아이디어는 정말 절묘합니다.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더욱 좋겠구요.)

    2. 카페 회원들 대상으로 적극적인 활동

    3. 정서주 공주님의 코어 팬들 각자가 생각하고 있는 주변인 설득 숫자를 자신이 생각한 수보다 30명 더 늘리기.

[오늘부터(부산)]

[추공(포항)]

😍

[엉클톰(고양)]

가족,친척,지인 챙기기에 올인하는 것외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사또(충남)]

맞습니다. 그게 유이한 최선이죠. 전 그 범위를 좀 더 확대해 보자는 말이었습니다.

[원희관(서울)]

친인척 동창회 동호회 에 열심히 투표해달라고 부탁하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기회만 있으면 적극적으로 트로트 좋아하시나요 ? 여쭈어 보고
공주님 노래 들어보고 마음에 드시면 투표해달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사또(충남)]

지지자들은 문투를 할때 지지 가수 1인에게만 하게 되죠. 그게 유일한 전략투표죠.
반면 지지 가수가 없는 시청자들은 노래 잘 부른 가수 다수에게 투표하고 이들이 대다수죠.
이 경우 서주 공주는 그 다수 중에 포함될 개연성이 높죠.
문투는 누구를 배제하는 전략투표 확률이 없기 때문입니다.

[바다(광교)]

마스터점수 50%
문자투표 50%
합계 100% 입니다.

문자투표가 결정합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브라이언(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