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100날 이겨 봐야 소용없다..........

지금은 2002때랑 다르다.. 당시는 우리 홈이였기 때문에 수많은 관중들이 우리를 응원했고 운동장 적응도나 기후등등.. 모든게 우리를 위한 최고의 상황이었다.. 그러나 2006 월드컵은 독일에서 열린다.. 홈에서 브라질을 5:0으로 이기든 스웨덴을 개관광하든.. 중요한건 원정이다.. 한국축구는 홈에선 브라질,독일을 이길 정도로 최고의 경기를 하지만 원정에서는 동남아시아 타이거컵 예선 탈락 0순위 베트남에게 패하고 중동 약체 오만에게도 패한다.. 그리고 피파랭킹 150위권으로 베트남,오만에게 단골로 관광당하는 몰디브와도 비긴다.. 이런 상황에서 홈에서 좋은경기 한번 했다고 16강을 낙관하기는 이르다.. 지금이라도 원정 안가면 한국축구는 망한다.. 그러나.. 이제 독일월드컵 전까지 평가전은 3~4번 밖에 남지 않았다.. 내년 1월 미국 전훈에서 2번정도 평가전 한다고 아는데.. 현재 멕시코,크로아티아가 유력.. 그 두팀 강호이기 때문에 중립지에서의 평가전은 나름대로 가치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월드컵 직전에 평가전이 또 2번정도 있다.. 그때라도 최종 점검 차원에서 제발 유럽원정 가라.. 유럽에서 대회가 열리고..우리와 한조에서 만나는 2팀이상은 유럽팀이고..우리가 16강,8강 올라가도 계속 유럽팀과 만날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유럽이라는 곳에 대해 적응하고 유럽이라는 팀에 대해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들리는 얘기론 네덜란드 원정을 추진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그게 가능하다면 정말 최상의 모습이라 할수 있겠다.. 독일과 거의 기후가 비슷한 네덜란드.. 거기다 상대는 세계 최고라고 불려도 무방한 네덜란드.. 아무튼 내년에 꼭 잘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