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마케팅 뉴스]
1. 네이버 3분기 매출 사상 최대
네이버가 콘텐츠·메타버스 등 글로벌 사업 급성장 등에 힘입어 3분기에 사상 최고 실적을 올렸다. 네이버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 7,273억 원, 영업이익이 3,498억 원이라고 밝혔다. 작년 동기보다 각각 26.9%, 19.9% 증가했다. 모든 사업 부문이 골고루 성장한 가운데, 글로벌 사업 성과가 두드러졌다.
2. 페이스북, 회사명 바꾼다
페이스북이 머지않아 회사명을 새롭게 바꿀 계획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는 빠르면 다음 주 회사 이름을 메타버스와 관련된 것으로 교체해 소셜미디어 업체보다 메타버스 브랜드 회사로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변경되는 사명은 '호라이즌'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3. 가구업계, 공식 벗어난 마케팅으로 MZ세대 공략
가구업계가 기존 유통 채널을 벗어난 파격적인 마케팅을 내세워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제품에 대한 설명과 감상을 빼고 이미지와 음성만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를 비롯해 온라인 판매 플랫폼 강화, '라방' 전용 스튜디오 마련 등 젊은 층의 접점을 늘려 미래의 수요까지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4. '오징어 게임' 마케팅 뜨거운 온라인 유통 업계
온라인 유통 업계가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마케팅에 열중하고 있다. 무신사는 오징어 게임 작품 속 참가자들이 입은 초록색 체육복을 한정 판매 중이다. 위메프는 오는 25일부터 3일간 온라인 서바이벌 게임 '위메프 게임'을 개최하고 티몬은 20일까지 게임 콘셉트의 프로모션 '티모니 게임'을 진행했다.
5.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정기구독 상품 추가한다
네이버는 컨퍼런스 콜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가입자는 2억 4천만 명을 넘어서 작년 대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MAU도 60% 늘었으며 매출도 두배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패션 아이템뿐만 아니라 기능성 아이템과 정기구독 상품 등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6. 페이팔, 소셜미디어 '핀터레스트' 인수 추진
미국 결제 서비스 페이팔이 사진 공유 플랫폼 '핀터레스트' 인수를 추진한다. 외신에 따르면 페이팔이 핀터레스트의 인수 금액으로 450억 달러(약 52조 8천억 원)를 제시했다. 이번 인수가 체결되면, 페이팔은 2015년부터 핀터레스트가 운영하는 소셜 커머스 분야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7. 광고주협회, 2021 한국광고주대회 개최
한국광고주협회(KAA)가 20일 광고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2021 한국광고주대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온·오프라인 생중계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 의사결정, 메타버스와 광고의 미래, 어드레서블TV와 맞춤형 광고, 2022년 광고시장 전망 등을 주제를 발표했다.
[2021년 10월 22일 간추린 뉴스]
● 어젯밤 9시까지 천3백여 명이 새롭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천5백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행 확산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추운 날씨와 일상 회복으로 인한 긴장감 완화가 겹치면서 재확산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 정부가 화이자 이외에 얀센과 모더나 백신의 추가 접종 계획을 다음 주 발표할 계획입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과 관련한 정부의 방역 완화 초안은 오는 25일 공개됩니다.
● 검찰이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뇌물 혐의만 적용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을 기소했습니다. 배임 혐의는 추후 수사를 통해 입증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검찰이 성남시장실과 비서실을 압수수색했는데 뒷북 압수수색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국정감사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본격적인 본선 준비 행보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 4명은 오늘 YTN에서 열리는 두 번째 1대 1 토론에서 맞붙습니다.
● 높은 백신 접종률을 근거로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한 벨기에와 네덜란드 등의 국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영국에 이어 위드코로나를 선언한 여러 유럽 국가에서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 감염 사례가 연일 폭증하고 있는 러시아에서도 수도 모스크바의 상황은 가장 심각한데요. 이에 따라 모스크바 시 당국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휴무령보다 더 강화된 방역 조치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긴급 대책에 나섰습니다.
● 동물 중 사람과 장기 크기가 가장 비슷하다는 돼지는 사람한테 장기를 이식해 줄 수 있는 후보로 연구 대상이었는데요. 최근 미국에서 돼지의 신장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번 실험을 계기로 1~2년 안에 말기 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울산의 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사건을 확대 재조사해 봤더니, 보육교사 12명 전원이 직·간접적으로 학대에 가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사들을 믿고 아이를 맡겼던 학부모들은 충격적인 소식에 분노했습니다.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류세 인하 조치를 최소 3개월 이상 시행할 예정임을 내비쳤습니다. 어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유류세 인하 기간과 관련해 시기적으로는 유가 동향을 봐야겠지만 겨울을 넘어가는 수준까지로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은행들은 전세계약 갱신 때 전셋값이 오른 만큼만 대출해 주고, 다른 곳에서 돈을 융통해 전셋값을 치르고 입주한 이후엔 전세대출을 받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오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합니다.
● 서울시가 더 많은 주택공급과 안정적인 주택시장을 위해서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완화했다고 합니다. 2종 일반주거지역 중 7층 높이 제한이 있는 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거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아파트를 지을 때 다른 2종 일반주거지역과 동일하게 25층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 최근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현실판 오징어 게임' 콘텐츠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습니다. 상금을 준다는 명목으로 일반인을 동원해 격투기, 극한 상황에서 14일 버티기와 같은 미션을 주고 시청자들은 이를 재미 삼아 지켜보는 건데요. 문제는 규제가 느슨한 인터넷 방송이다 보니 욕설, 흡연 모습도 자주 등장하고 어린이들이 별 제재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판로 확보 어려움과 농촌 인력난으로 수확철을 맞았지만 산지의 무와 배추가 오히려 폐기되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김장철인데, 제때 수확하지 못한 무와 배추가 농촌 곳곳에서 폐기되고 있어 농민들의 속도 타들어 갑니다.
●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전통시장에 가보세요. 행사 날에는 전통 시장 주변 도로에 주차할 수 있고, 물건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 '시장애' 홈페이지(www.sijangae.or.kr)에서 영수증으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무선 청소기와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합니다.
● 경차 타시는 분들은 유류세 환급 혜택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주유할 때 전용 카드로 결제하면 휘발유나 경유는 리터당 250원, LPG 부탄은 161원을 돌려받는데, 1년에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혜택을 받으려면 신한, 롯데, 현대카드 등 카드사에서 경차 유류세 환급 전용 카드를 발급해야 합니다.
●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했지만, 아쉽게도 모형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는 임무에는 실패했습니다. 3단 로켓 엔진이 계획보다 빨리 꺼진 게 원인이었습니다.
● 누리호는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내년 5월 실제 위성을 싣고 2차 발사에 나섭니다. 누리호 발사 모든 과정이 순수 우리 기업과 연구소의 기술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우주 개발 역량 확충은 물론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됩니다.
단풍절정 시기가 이번 주부터 시작인 듯 합니다. 가을 정취 마음껏 누리는 주말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