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god가 데뷔 첫 콘서트를 갖는다.
지난해 가요계 최강자로 떠오른 god가 'god 콘서트 2001'이라는 타이틀로 전국 5개 도시를 달군다.
다음달 25일 대전(대전무역전시관)을 시작으로 3월 1일 광주(염주실내체육관), 4일 대구(대구실내체육관), 1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을 거쳐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마무리를 한다.
(주)싸이더스가 주최하고 아이스타가 기획하는 이번 콘서트에서 god는 총 15억원의 제작비를 투입, 무대규모와 장비 면에서 최대 규모를 보여줄 예정.
특히 지난봄 불의의 교통사고로 1년을 미룬 '첫콘서트'인만큼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TV에서 볼 수 없었던 god 멤버들의 모습을 전격 공개할 뿐 아니라 '거짓말' '촛불하나' 등 최신히트곡을 비롯해 '어머님께' 등 1집부터 3집까지의 god 히트곡을 모두 들려준다.
god의 첫콘서트 무대를 보려는 팬들의 열기로 예매전부터 싸이더스의 전화가 폭주사태를 맞고 있을 정도.
서울 공연 티켓은 다음달 9일부터 제일은행 전국 지점에서 동시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