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
군대에서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입문강의를 유튜브로 듣고 수업 스타일이 저와 잘 맞는듯 하여 본강의도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Cpa준비중이고, 지거국 경제학과 편입도 겸사겸사 준비중이라 논술을 대비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ㅎ
다름이 아니라 수업을 들으면서 너무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려 걱정되는 마음에 여쭤 봅니다. 직관적이거나 암기하는 스타일보다 이해를 잘 하고 넘어가는 스타일이 어떤 문제가 나오든 안정적으로 점수를 받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선생님 필기를 노트에 적으며 강의를 듣는데 이전강의를 이해해도 그 개념이 이번 강의에 나오면 새로운 느낌이고, 강의를 들어도 저의 무지로 이해가 잘 되지 않아 이런저런 자료들을 찾다보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ㅠㅜ
다행인것은 군복무중에 공부중인것이라 시간투입은 회세만큼 하려고 한다는것입니다…! (편입도 있으니) 허나 주로 일과후 강의를 듣기에 이해한다고 진도가 잘 안나가버리면 강의 듣는게 쭉 늘어지는 것 같아서 너무 큰 걱정입니다. 진도를 우선 빼고 배속으로 다시 들을지, 대강 수업을 듣고 보조자료를 찾아볼지 고민입니다.
또 수업중에 모든 파트를 챙겨갈 필요없이 어떤 부분은 버려도 60점 이상은 넘길수 있고, 어떤 부분은 이해까지가 정말 어렵겠지만 사실 그래프모양만 외워도 풀수 있다 이런말씀도 해주셔서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감이 잘 안잡힙니다
혹시 이런저에게 공부팁이나 조언을 주실수 있겠습니까? 비록 제가 비전공자에 수학적 감각도 별로 없지만 선생님수업을 열심히 활용하여 꼭 좋은 점수 얻고 싶습니다 ㅠㅜ 감사합니다 필승!
첫댓글 안녕하세요.
기본강의를 수강하는 중에 '이것만 해도 풀 수 있다'는 것은 전체를 이해하려 해도 도무지 안되는 경우라도 문제를 맞출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함입니다. 물론 정말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지금 강의를 수강하시면서 그런 부분을 '하지 말라'는 것은 절대 아니니 신경쓰지 말고 강의에서 전달드린 부분을 모두 점검하면서 진행해주세요.
지금 이해를 위해 시간을 쓰는 것은 반드시 전역 이후 본격적인 공부의 자양분이 됩니다. 그렇지만 너무 늘어지지는 않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무작정 진도를 빼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되도록 이해하면서 진도를 빼신 후에 배속으로 다시 듣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지금의 여건상' 공부입니다.
생소한 과목이므로 금새금새 잊어버리는 것은 당연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반복해서 복습을 해 나가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