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12월 대한생명에 설계사를 통해 변액연금보험을 가입했습니다. 설계사는 제가 다니는 직장에 한달에 한번씩 찾아와 보험홍보를 하면서 관리도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2011년5월 건강상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게 되어 그 이후부터 관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설계사도 2011년10월 대한생명을 그만두고 2011년11월에 다른 보험회사로 옮기게 되어 연락이 왔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른 설계사로 바뀌게 됐는데 어떻게 된 건지 한번도 연락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콜센터에 전화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 해 주는거 집근처로 지점으로 바꿔서 하는게 낫다싶어 지점이관요청을 하였습니다. 지점이관요청을 한 다음날 부산고객지원실 민원책임자라는 김진호과장 전화가 왔습니다. 아는 설계사가 있음 지점이관을 해주고 없으면 현재 소속된 지점에 다른분으로 바꿔주신다는 겁니다. 전 아는 설계사도 없지만 현재 소속된 지점 관리소홀히한거 마음에 안 드니 지점이관요청을 하였습니다. 김진호과장은 끝까지 자기 주장만 내세우며 제 요청은 거부당하였습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다시 콜센터에 전화해서 보험계약해지를 요구하면 냈던 보험료를 다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솔직히 이런사유로 제가 냈던 보험료 다 돌려받을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민원책임자라고 하는 김진호과장은 제가 요구할 수 있는 권리는 거부하고 화를 내는 태도에 너무 불쾌하여 억지 좀 부렸습니다. 상담원은 자기권한이 아니니 파트장과 의논해서 연락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콜센터에 연락을 늦게 해서 연락이 안 오나보다해서 다음날까지 기다렸습니다. 연락이 없어서 대한생명 부산고객지원센터에 방문하였습니다. 김진호과장이 아닌 다른 책임자라는 안영직과장이 나타나 제 민원건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몇 일 더 기다려달라고 하였습니다. 하는 수 없이 기다렸고 약속한 날에 소속된지점 지점장 연락이 와서는 제가 가입했던 설계사랑 통화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설계사랑 통화했고 대한생명측에선 몇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다들 책임지기 싫어 회피하는 것 같았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금융감독원에 민원제기를 하였고, 약1달 소요된다고 하길래 대한생명에 제가 전화를 하였습니다. 소속된지점 지점장은 설계사가 동의를 안 해 줘서 보험파기가 안 된다며 본부에 이렇게 보고 했고 연락을 못 받았냐고 하는 겁니다. 연락을 못 받았으니 제가 전화를 한 거고 상황이 이렇게 되믄 이렇게 됐다고 얘길 해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그점에 대해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고 본부에서 연락이 가게끔 해 주겠다고 하여 조금있으니 안영직과장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안영직과장은 계약파기가 안 되니 다시 기회를 달라고 하여 전 제게 찾아와서 제대로 사과를 하면 생각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안영직과장은 소속된지점장과 얘기해보고 다음날 연락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다음날 안영직과장 전화와서는 금융감독원에 민원제기했냐면서 민원제기했음 이런 얘기 왜 했냐며 소속된지점장에게 사과하라고 지시한게 후회된다며 회사측에서 할 수 있는 대응 다 할거라면서 협박하고는 전활 끊는 것입니다.
저는 정식으로 사과받고 민원취하를 할려고 했는데... 제가 금융감독원에 민원제기한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그러면 대한생명측에선 빨리 답을 주던지 연락주기로 한 날에 약속을 했음 연락을 주든지.... 아~~ 진짜 이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보험 계속 유지할려고 했는데.... 그냥 손해보고 해약하는게 나은건지.... 작은 일이 어쩌다 이렇게 크게 되어버렸는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좀 도와주세요 ㅠㅠ
첫댓글 저도 금감원 민원작성한 후 설계사한테 협박문자 왔었습니다. 오늘 금감원 답변왔습니다만
그런 협박문자는 아무 소용이 없더군요-.-
그 모든 내용을 내용증명으로 만들어 보내시고 협박에 관한 법률도 찾아서 고소가 가능한지를 찾아보세요.(여러번 협박해야 된다고 알지만..법률 찾아서 내용증명에 첨부하세요).
다시 전화가 오게되면 녹취는 꼭 하시구요. 그때 그전에 협박했던 부분이 상기되도록 얘기 꺼내면서 다시한번 되내이세요..본인 통화는 녹취된다는 얘기를 하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그쪽에서 잘못한거 하나하나 꼬투리 잡아서 계약을 유지할 수 없는 근거를 찝어내세요. 보험회사가 감히 고객에게 협박이라뇨..그런 회사는 제대로 당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