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한 졸업 축가나 연주도 없고, 그 흔한 꽃다발도, 현수막도, 리본에 글씨가 커다랗게 적힌 화환 같은 것도 없더군요. 그런데 거기에 마음이 있고, 졸업생들의 꿈이 있었어요. 귀엽고 예쁜 후배들의 축하 메세지가 담긴 동영상(어떤 졸업생 엄마는 자기 아이 졸업장 받을 때 안울고 이 동영상보며 우셨다지요..^^)부터, 졸업생들의 '나의 꿈' 발표(이런 걸 프레젠테이션이라고 하던가요? 아! 정말 감탄했어요.어쩜 그렇게 하나하나 개성있고 당당하고 생생한 지, 새삼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가르쳐 주신 선생님께 그저 감사할 뿐이에요. 자랑스러웠어요)까지...집에 와서도 자꾸 떠오르네요. 소중한 졸업식에 학부모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고 자랑스런 마음에 느낌 적고 갑니다. (사진은 동진 엄마가 책읽어 주실 때 잠깐, 한 장 밖에 못찍었는데 글만 올리기 허전해서 그냥 올립니다...다른 분들이 올려주실 졸업식 사진 기다릴께요~^^)
첫댓글 정말 장승초 졸업식 좋았어요
쑥쓰럽지만 사진 올려줘서 고마워요
점점 예뻐지는 원이씨^^
그 어떤 졸업생 엄마가 혹시...전 가요...?ㅎㅎ
알아서 자진 신고해 주시는 지은씨..ㅎㅎ.졸업식에선 우는 엄마가 예쁜 엄마^^
난 졸업생 꿈 발표 다 못 봐서 아쉽.
그거 동영상으로 찍어놓으신 분들 올려주면 좋겠다.^^
전 여러 엄마들 울린 재학생들 졸업 축하 인사를 놓쳐 안타깝다는...
ㅎㅎㅎ 옆에서....저도 울었다는..ㅠㅠ
넘...감동적이여서......ㅎㅎ
동영상은 놓치고, 엄마들 우는 건 다 봤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