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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캐리(김용노)]

강인함 속의 부드러움-무쏘

듬직한 외모에 부드러움을 풍기는 무쏘는 변함없는 스타일로 꾸준한 인기를 몰고있는 차량으로서, 많은 무쏘매니아를 낳았습니다. 영국에서 디자인한 무쏘는 출고당시 시대를 앞서간 디자인으로 평가받았으며, 이 점이 현재까지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쏘는 "코뿔소"의 순수 우리말로써 이 한 단어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생산된 무쏘는 325000 여대이고 한국에서 판매되어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무쏘는 235000 여대입니다.

무쏘하면 엔진이다?

                                                                                                  <601과 602 모델>

구형 무쏘는 93년부터 97년까지 출시되었으며, 601엔진(2300cc)과 602엔진(2900cc)이 탑재되어 있는데 이 엔진이 바로 벤츠 설계의 노말 엔진입니다.

601엔진	602엔진
강력한 101마력의 2300cc 터보인터쿨러 디젤엔진	강력한 120마력의 2900cc  터보인터쿨러 디젤엔진

97년과98년에 잠시 출시되었던 TDI(TURBO DIESEL INTERCOOLER)모델이 있는데, 무쏘엔진중 가장 이상적이며, 최고의 엔진으로 평가받고있으며 아직까지 TDI모델을 찾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후에 230과 290이 출시되었는데, 둘다 터보인터쿨러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현재는 230엔진은 단종되었습니다. 230엔진이 무쏘 엔진중에 가장 말썽을 많이 일으켰던 엔진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세금을 계산한다면 중고차 구입시 230엔진도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대부분의 디젤차량이 CRDI엔진이 탑재되어가고 있는 상황에 무쏘는 아직까지 구형으로 분류되고 있는 엔진을 장착했지만, 매연없기로 유명하며 벤츠설계의 무보링엔진으로 명성을 유지하고있습니다.

또하나, 무쏘에 휘발유 차량이 있는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무쏘 2000cc 휘발유 엔진과, 3200cc 엔진이 있습니다. 무쏘 휘발유 차량은 단종되어서 보기 드문 희귀 차종인데, 무쏘 매니아분들중에 이러한 차량을 찾는 분들도 계십니다.

무쏘 320 같은경우, 풀타임 4륜구동차량으로 조용하면서 풀타임 4륜의 안전성까지 갖춘 무쏘의 결정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휘발유로 2톤이 넘는 차량을 움직인다면, 기름값이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세금까지 생각한다면 일반인에겐 맞지 않는 차종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단종되고 나오지 않는 차량입니다.

무쏘 구입시 주의할점

1. 대우 버젼(98년 99년 생산 차량) 이전의 구형무쏘의 경우 차량구입시 정비내역을 잘살펴 보아야합니다.
부품 비용이 타차종에 비해 월등히 비싸며, 정비가 안된 차량을 구입시 추가 정비로 인한 많은 비용을 감당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구입 전 정비 내역을 잘 살펴보시면 추가비용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될것입니다. 무쏘는 작업을 시작하면 큰돈이 들어간다는걸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 무쏘의 고질적인 엔진떨림도 중요 체크 사항중의 하나입니다.
230엔진이냐 290이냐를 떠나서 무조건 엔진떨림 체크는 기본사항입니다. 현재 신차로 출시되는 차량까지도 엔진 진동이 심한 차량이 많습니다. 특히 230의 경우에 많이 나타는데, 쌍용 A/S에서도 인정한 병적인 현상입니다. 심할 경우에는 플렌져(일명:부란자)교환까지 가는경우도 생길 수가 있습니다. 아이들 상태에서 엔진 진동 확인은 중요사항입니다.

3. 밋션 테스트도 놓쳐선 안될 항목입니다.
대우버젼 중,신형 무쏘로 오면서 호주산 BTRA 전자식 밋션이 탑재가 되었는데, 이전차량은 MB밋션으로 기계식밋션이었으나 구형,신형 밋션 모두가 문제있는 차들이 많이 있습니다.
차량선택시 꼭 밋션 스톨테스트를 해볼것을 얘기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중립에서 D드라이브로 넣어보고 R로 바꿔보면서 밋션 응답성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응 속도가 3초이상으로 늦어진다면 그 차량은 밋션을 의심해 보아야합니다.(수리 비용이나 중고 재생 밋션이나 금액차이가 없습니다.)

4. 4WD T/C모터점검
모든 사륜 차량이 마찬가지지만 무쏘 또한 4륜이 잘들어가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점검미비는 차량수리비와 직결하게 됩니다.

무쏘에서 꼭 챙겨야할 옵션

무쏘에서 꼭 챙겨야 할 옵션은 가장 먼저 오토와 ABS를 추천해드립니다.
오토차량이나 수동차량이나 유류비의 큰 차이가 없으며, 무거운 차체를 움직이고 변속해나가는데 초보들에게는 수동 기어가 적응하기 더 힘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차량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무거운 무쏘에 ABS는 필수입니다.

2륜 CT모델보다는 4륜으로..
흔히들 거의 사용하지도않는 4륜을 왜 사야되는지 고민하십니다. 4륜이다 보니 무거울 것이고, 기름값도 더 나갈것이고 등등의 이유로 2륜을 선택하시는데, 무쏘는 후륜 구동이므로 눈오는날에는 CT 모델은 운행을 중단해야합니다. 거의 사용하지않는 4륜이지만, 한번씩 4륜의 멋과 오프로드의 묘미를 즐기실 기회가 있으실 것입니다. 또 하나 만일 눈길이나 차가 비포장에서 못빠져 나올경우 그건 무쏘로서 조금 창피한 일일지고 모릅니다. 그러나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고, 4륜의 필요성을 못느끼신다면 2륜 CT모델도 가격적인면에서 부담을 덜게 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차량선택시 가장 중요한 건 차량의 용도입니다.
자신에게 꼭 맞는 옵션과 차종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과연 비교가 될까?

10년이 지난 모델을 현재 출시되는 차량과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무리일거라 생각합니다.
굳이 비교를 해보자면 현대의 갤로퍼와 테라칸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무쏘는 갤로퍼보다 한단계위에 있는 RV차량입니다. 서스펜션도 승용차형인 코일 스프링이 장착되어있으며, 4륜 전환도 실내에서 스위치하나로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요즘 나오는 신차들에서나 장착되는 기능입니다. 한결같이 듬직한 외모와 질리지 않는 모델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있는 차종으로 대한민국에서 10년이상을 모델 체인지 없이 현재까지 출시되고 있는 차량은 무쏘밖에 없습니다. 미려한 외관과 듬직한 차체로 무쏘 매니아를 많이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고급 4륜차량으로 인정되었으나 10년 가까이 실내,외 모두 특별한 리모델링 없이 유지해오다보니 현재 출시되는 차량보다는 실내 인테리어나의 옵션들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무쏘를 선택하시는 분들은 벤츠설계의 엔진을 믿으시고, 질리지 않는 멋진 외관을 보고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현재 출시되는 무쏘또한 실내와 편의사양 옵션들이 부족한 면이 많은데, 순정 무쏘가 풍기는 멋과 자태는 아직까지도 최고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무쏘 시승기

시동을 걸게되면 부드러운 엔진음이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출발과 함께 5기통 2900cc 터보인터쿨러의 힘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구형 무쏘의 경우엔 출발이 굼뜨고 담담함을 많이 느낍니다. 고속을 달려보면 100킬로 이상에서는 차가 안정되는게 몸으로 느끼실 수가있습니다. 부족하지않는 힘과 고속에서의 안전성까지, 온로드 오프로드를 모두 충분히 만족시킬 수있는차량입니다.

230 같은 경우에 차량 정지시에 진동을 느끼는 차량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배기량이 낮다고해서 힘이 부족하거나 출력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전방시야도 좋고 후방백미러도 시원하게 잘보여서 운전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으며, 전자식 4단밋션(호주산 BTRA 밋션)의 부드러운 기어변속에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수동차량의 경우 클러치 조정이 조금 어려웠으며, 순발력또한 오토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드림카로 지정해 놓았던 무쏘인지라 든든한 외관과 290 TDI 엔진은 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으며, 쌍용자동차에서 실내 내장과 편의 옵션만 조금만 신경써준다면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얻을 차임이 틀림없습니다.

억울한 무쏘, 무쏘에 관한 잘못된 소문

1. 무쏘와 코란도는 벤츠 엔진을 썼다?
초창기 93년과 94년 초까지 벤츠에서 완조립한 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600여대로 추산됨) 이후 모든 엔진은 벤츠설계-국내제작-국내조립입니다.

2. 무쏘는 100만킬로 무보링 엔진이다?
국내에서 100만킬로를 무보링으로 운행한 차량이 몇대있으나 그 대부분이 고속도로 순찰차량입니다. 일반 자가용이아닌 고속도로 순찰차라는 전제가 있었기 때문에 100만킬로가 가능했을것으로 판단되지만 그래도 100만킬로를 무보링으로 운행할 수있었다는 것에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입니다.
벤츠설계 엔진으로 국내엔진과 다르게 피스톤에 가는 사선으로 홈이 파여있습니다. 그래서 피스톤 윤활작용이 원할하며 냉각효과도 뛰어났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무쏘는 오일을 먹는차" 라는 말은 이것 때문에 떠돌았던 소문이자 사실입니다. 피스톤으로 오일이 조금씩 올라오기 때문에 조금씩 오일이 줄어드는 현상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래서 쌍용 엔진은 5000킬로 이전에 오일량을 한번쯤은 체크해보고 보충하는 것이  좋은 차량관리 요령입니다.

3. 대우 무쏘는 안좋다?
한때 쌍용 차종들이 모두 다 대우 마크를 붙이고 출시됐던 때가 있었습니다.(1998년~2000년) 그러나 겉에 차량 메이커만 대우마크가 붙었지 쌍용에서 만들었던 차량들입니다. 전혀 걱정할 부분이 아닙니다.

신차가 출시되는지?

<헤럴드 경제 신문에서 발췌>

쌍용자동차가 장수모델인 코란도와 무쏘를 내년 하반기 새 모델로 교체키로 했다.

쌍용차는 지난 1997년 출시된 뉴코란도와 93년 나온 무쏘를 내년 하반기 일괄 교체, 새모델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6월25일 밝혔다.

뉴코란도와 무쏘 대체모델은 각각 `D200`과 `D100`이란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쌍용차 평택공장 증설을 허용함에 따라 두 차는 신설 라인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현재 평택공장 증설을 위한 건축허가를 요청한 상태로 오는 8월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증설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란도와 무쏘에는 현재 쌍용차가 자체 개발 중인 2300㏄급 3세대 커먼레일 엔진을 탑재될 계획이다. 특히 코란도는 현재 3도어 방식에서 벗어나 5도어 형태의 소형SUV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현대차 투싼과 기아차 스포티지 등 타사의 소형SUV와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기존의 렉스턴과 로디우스에 코란도와 무쏘의 새모델이 가세하면 SUV라인업이 한층 더 탄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blog.naver.com/gosu1973?Redirect=Log&logNo=40013234395

대한민국 모든 SUV RV 카페

http://cafe.daum.net/suvrv

[LuXuRyOo(유재성,일산))]

좋은 정보내용..근런데 맨 마지막 단락의 글을 보니 나온지 좀 된 글이내용..ㅋㅋ 코란의 새모델로서 투산과 스포티지 경쟁차종이라면 액티언을 말하는 듯하내영..ㅎㅎ

[전라좌수사(임병오.전남)]

헐~~~그러니까여...^^ 암튼 좋은 정보네여...*^^*

[프리맨(강효헌)경북 구미]

경험많은 조언과 지적 내용,무쏘에 대한 정보 등 잘읽고 갑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전륜인줄 알았는데 ㅠㅠ 후륜이었군요 감사합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

[Nice무S(안재현.부천)]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나루다,심형종]

무쏘대한좋은정보엇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대박인생(박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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