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고 운동 효율 높은 등산/트레킹의 효과는 무엇일까?
✅ 등산의 긍정적인 효과를 알아봐요.
✅ 안전하고 건강한 등산법을 살펴봐요.
✅ 여름철 등산 시 알아두면 쓸데있는 꿀팁을 전해드려요.
우리나라는 국토의 70%가 산으로 이뤄진 나라인 만큼,
남다른 등산인구를 자랑하는데요.
산림청에 따르면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이나 숲길 체험을 하는
인구는 3229만 명으로 대한민국 성인의 78%가 된다고 해요.
실로 어마어마한 숫자죠?
생각해보면 아무리 도시라도 동네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크고 작은 산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잖아요.
요즘은 데크길도 잘 되어있어 한 시간 정도 산책을 떠나는 것도 등산의 일환이라 볼 수 있겠죠.
알록달록 다채로운 꽃들의 향연이 즐거운 요즘,
등산이 우리 삶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함께 알아볼게요!
본격 등산/트레킹 장려 콘텐츠 GO GO!😁
등산, 트레킹, 등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등산, 트레킹, 등반 등 분명 산에서 하는 스포츠 같은데,
다양하게 불리는 것에 대해 궁금한 적 있지 않으셨나요?
먼저 간단한 개념부터 잡고 가면 좋을 거 같아요!
등산(登山)은 말 그대로, 산을 오르는 행위를 말하는 것이에요.
꼭 정상에 오르지 않더라도 취미활동 목적의 놀이, 신체단련을 위한 운동이나 스포츠,
마음 안정을 위한 심신수련 등 산을 타는 전반적인 일들을 일컫는 말이지요.
여유롭게 산길을 걸으며 자연을 감상하는 목적이 큰 트레킹 활동도 있죠.
등산과 달리 트레킹은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보다는 여행의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 중요해요.
한마디로 계곡, 고산, 습지 등 자연이 동반되는 '산악 여행'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따라서 트레킹은 힘든 산행보다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산행을 추구합니다.
저희 포카라 역시 네팔 히말라야, 유럽 TMB, 키르기스스탄 천산 등
대자연과 동화되는 상품을 전개하는 트레킹에 특화된 전문 여행사죠 😉
그렇다면 등반은 무엇일까요?
등반(登攀)은 암벽, 빙벽 등을 오르는 행위를 말해요.
산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도전적인 스포츠죠.
등반의 '반'자가 휘어잡거나 당긴다는 뜻인데요,
이런 목적의 등반을 즐기는 사람을 클라이머(climber)라고 부른답니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과 선행학습이 필요하다는 거 참고하세요!
등산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
그렇다면 우리는 왜 등산을 해야 할까요?
큰돈 들이지 않고 집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고효율의 운동이자 심신수양 방법이기 때문 아닐까요😊
신체 건강 증진
등산은 신체 건강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탁월한 운동인 건 다들 알고 계시죠?
유산소, 무산소 따질 것 없이 유·무산소를 다 잡는 운동이죠!
산을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다양한 근육이 사용되어 근력과 지구력이 발달되고,
특히 다리와 허벅지, 엉덩이 근육을 강하게 만들고, 몸의 균형 감각과 코어 근육을 강화합니다.
또 산행 중 지속적인 걷기와 오르막길을 오르는 활동은
심폐 기능을 향상시켜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칼로리 소모가 많아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랍니다😉
꾸준한 등산 습관을 들인다면,
규칙적인 활동을 통해 면역체계를 강화할수도 있고요.
적절한 햇빛은 비타민D를 생성하는 데도 좋으니
이렇게 효율적인 운동도 없겠죠?😁
정신적 행복과 스트레스 해소
한때 피톤치드라는 말이 유행했던 거 기억나세요?
식물에서 나오는 향을 말하는데, 항균 효과, 스트레스 감소, 면역력 증진, 항암효과 등
다양한 장점이 발견되어 숲속에서 하는 활동들이 많아지기도 했죠.
실질적으로 증명된 효과 말고도 도시의 소음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즐기는 활동은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죠.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숲에서의 운동과 실내 러닝머신에서의 운동 효과를 비교해 보니,
숲에서 운동을 한 사람들의 심리적 만족도가 훨씬 더 높았고 다양한 지형을 걷다 보니 육체적 운동 면에서도 효과가 컸다고 해요.
또 산 정상에 도달했을 때의 성취감은 자신감을 높여주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일깨워주죠.
이런 다양한 이유들로 실내 러닝머신에서 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즐거움이 있겠죠?
사회적 교류와 유대감 형성
등산은 개인 활동뿐만 아니라 그룹 활동으로도 즐길 수 있어
사회적 교류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해요.
근래 코로나 시기에 등산인구 연령층이 어려지며
다양한 등산 관련 모임이 활발하게 진행됐던 거 다들 아시죠?
함께 산을 오르며 나누는 대화와 협력은 동료애를 강화시키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활동은 외로움을 덜어주고,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죠!
안전한 산행을 위한 안전수칙
전천후 운동인 등산을 시작할 때,
그럼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뭐가 있을까요?
적절한 준비와 장비
잠깐 둘레길 도실 때는 편안한 운동복과 운동화 정도도 손색이 없으시겠지만,
4~5시간 이상의 산행을 준비하실 때는 그에 걸맞은 준비가 필요하답니다.
다양한 지형지물에 대비한 등산화,
강렬한 햇빛에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모자와 선크림,
무릎 보호를 위한 무릎 보호대(양쪽 필수),
하산 시 유용한 스틱 등 산행 전 필수 준비물을 꼭 체크해 주시면 좋죠.
이외 날씨에 맞는 옷차림을 신경쓰셔야 하고,
에너지젤, 에너지바, 충분한 물 등으로 에너지와 수분을 공급해 줘야 합니다.
음주 금지 및 자제
하산하실 때 '막걸리 한 잔~'을 외치시며
시원한 주류 떠올리셨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하지만 최종 하산 전, 산 중에서 점심과 함께 반주를 드시는 행위는 너무 위험해요.
더운 날씨에 음주를 하면 혈압이 올라가 두통이나 현기증이 올 수도 있고,
하산길에 미끄러운 바위나 비탈길을 만나 낙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도 있으니까요😥
음주는 건강유지를 위해서라도 하산 후 간단하게만 즐기시고 귀가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국립공원에서 음주 시 자연공원법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것도 잊지마세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 선택
자신의 체력과 경험에 맞는 등산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저~엉말 중요해요!
동호회 일정에 맞춰 혹은 자신과 산행 스타일이 다른 지인을 따라
무리하게 어려운 코스를 선택하면 체력 소모가 크고 부상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처음 등산을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완만하고 쉬운 코스를 선택하여
천천히 등산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 중에는 자신의 몸 상태를 계속 체크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하산하는 결단력도 필요하겠죠?
산은 절대 정복하는 곳이 아닐뿐더러 오늘만 날은 아니거든요! 😁
여름철 등산 꿀팁
날씨가 부쩍 더워지며 슬슬 여름의 기운을 내뿜고 있는데요,
여름에 등산을 가실 때는 짐은 간소화되나
높은 기온으로 인해 등산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짚어보면 좋을 거 같아요.
4-5시간 정도 소요되는 등산 코스를 기준으로 설명드려볼게요!
이른 아침 출발 추천
여름엔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도 있고,
아침에 9시만 돼도 찌는 듯한 햇볕에 더위가 느껴질 때도 있잖아요.
평소에는 10시에 만나 산행을 시작하셨다면
여름에는 오전 6-8시쯤 시작하시길 추천드려요.
지열이 덜 받은 상태이기도 하고,
해가 가장 뜨거울 때를 피해 하산하실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충분한 수분 보충
땀이 많지 않으신 분들도 여름에 등산을 가시면
비 오듯 땀이 흐르는 건 당연지사!
여름 산행은 평소보다 많은 땀 배출로 인해
수분 보충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해요.
물 이외에 이온음료를 챙기셔서
적절한 수분 공급을 하셔야 안전한 산행이 가능하시답니다.
여기에 하나 더 ! 얼음물을 챙겨가시면 꿀맛을 느끼게 되실 거에요😁
얼음물이 잘 녹지 않고 깨지지 않는 BPA 물병 강추입니다.
7-8월 혹서기 장시간 등산 자제
폭염주의보 같은 날에는 산행을 자제하시기를 추천드려요.
힐링하러 가셨다가 찌는 듯한 더위에 온열질환으로 고생하실 수도 있으시니까요.
특히나 7-8시간 되는 산행 코스는 정말 비추천!
만약 가시게 되더라도 물의 양을 2L 이상 준비하시길 추천드려요.
중간중간 휴식시간은 필수로 가지시길 바랍니다.
계곡산행 추천
혹서기에는 정상을 찍는 등산보다는
계곡 산행으로 유유히 트레킹을 즐기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폭염에 미지근하긴 해도 물에 발 담그고 그늘 아래 트레킹 하시면
적당히 시원하면서 편안한 산행을 하실 수 있어요.
첫댓글 우리동내 데크길.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