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5R, 명품사업단과 명품아파트 만든다 | ||||||
지난 18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시공자선정총회 개최 GS·현대·SK(명품사업단), 올 마지막 수주전 승전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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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았던 광명5R구역 시공자선정전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GS·현대·SK건설 컨소시엄(이하 명품사업단)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지난 18일 광명5R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박필희)은 구역 인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시공자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 결과, 전체 조합원 2,068명 중 서면결의 포함 1,278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총회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박필희 조합장은 "광명5R구역은 지난 11월 1일 조합설립인가를 득하고 지금에 오기까지 모든 것은 조합원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한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금일 임시총회는 시공자를 선정하는 아주 중요한 날인만큼, 조합원들에게 더 큰 이익을 가져다 주는 건설사가 어느 곳인 현명한 선택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총회의 주요안건이었던 시공자선정의 건에서는 참석 조합원의 81%에 달하는 1,038명의 조합원들이 경쟁사보다 다소 우수한 사업조건을 내세운 명품사업단의 손을 들어줬다.
사업참여조건을 살펴보면, 명품사업단은 두 컨소시엄의 입찰참여조건을 살펴보면, 우선 명품사업단은 도급공사비로 371만2,000원을 제시했다.
또한 이주비로는 1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이때 8,000만원까지는 담보내 추가대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사비용으로는 2,000만원을 무이자 대여한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 기준 34개월이고, 조합운영비로는 월 2,500만원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관계자들은 "올 마지막 시공사 선정전이었던 만큼 불꽃 튀는 치열한 수주전이 기대됐지만, 다소 사업참여조건이 유리했던 명품사업단 쪽으로 조합원들의 마음이 쏠린 것 같다"고 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시공자선정의 건 외에도 조합정관 변경(안) 승인의 건을 비롯한 12개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 됐다.
한편, 광명시 철산2동 75-1번지 일대의 11만7581㎡를 재개발하는 광명5R구역은 지하3층, 지상35층 규모의 공동주택 2,65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건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