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름도 아닌데 봄인지 겨울인지 모를정도의 날씨에 비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상의 아침을 보냈습니다.
노을은 광주로 마실(전남대 도서관) 나가고
저는 동물들 밥을 주고는 지하에서 난로에 불을 피웠습니다.
지하 창고의 제습기는 계속 가동이 됩니다.
날씨가 추울 때는 습도가 낮으니 가동이 되질않는 제습기였습니다.
비가 오고 온도가 높으니 습도도 높아 제습기가 계속돌아 물통에 물이 많아져 비웠습니다.
잠깐씩 나가 운동삼아 움직이고 오후 6시에 읍으로 향했습니다.
6시 반부터 교육청에서 장흥마을학교 협의회가 있었습니다.
8시 30분경에 회의가 끝나고 집으로 왔습니다.
저희 마을학교 상황이 어려우니 재미도 없었습니다.
아무리 뜻이 좋아도 이런 상태라면 최후까지도 고려해야할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