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부식 5.150(카드) 잔액 8.150원
불포함 : 차수리 25.000
1월 17일 닭발 1.500 잔액 6.650원
불포함 : 카드연회비 12.000
에고 드뎌 뻗었답니다
화요일 일어나니 머리도 지끈거리구
열도나구 눈도 안 뜨여지더라구요
그래도 퍼지면 안 되겠다 싶어서 움직이는데
랑 왔더라구요
차가 말을 안들어서 정비공장 다녀온다고
입맛 없다 그래서 나가서 갈비탕 먹엇는데
이건 랑이 사줬어요
보내구 나서 새마을금고 갔다가 우체국 가는데 보니
장날이더라구요
옷 수선해야 하는데 안 가져와서 좀 아쉬웟지만
담에 할 욜량으로 우체국 잠시 들렀어요
옥션 포인트 올리고 이곳저곳 둘러보고
잡곡이랑 쌀도 낮찰 받아 놓앗네요
가게부 올리고 싶엇는데 정리가 덜되서 못 올렷네요
근데 갈비탕이 맛이 이상한건지 내 몸에 이상이 있는건지
막 내리네요 ㅠㅠㅠ
저녁엔 어제 남은것들과 연두부탕만 추가해서 먹었는데
맛잇더라구요
배아픈것두 마니 낳아졌구 따스한물에 샤워하니 몸이 마니 풀려서
내일은 괜찮아질거 같아요
수요일엔 오전에 우체국 갓는데 밖이 넘 추워서인지 인터넷이 안 되더라구요
10여분 실갱이하다 안되겟다 싶어 집에 와서
냉동실 정리좀 하고 티비도 좀 보고
영수증 구매한것들 정리하고 나니 다섯시즘
음식물 퇴비로 버리러 윗층에 올라가니 칠면조들이 얼마나 시끄럽게
떠들던지 통구이 해 먹고 싶었다는 ㅎㅎㅎ
올만에 라디오 들었는데 재밌더라구요
요즘은 자꾸 집에 인터넷을 설치하고 싶다는 생각
전화 왔는데 동부생명이라고 10년 비과세로 보험식 적금 넣으라
그러네요
10만원씩 7년 넣고 3년거치하면 이자가 100만원 더 될거라 그러는데.....
전에 다른데서 전화온거 들어보고는 괜찮겠다 싶었는데
조금 더 따져보고 다른데서 줄일요량하고 들어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연금식으로 탈수 잇다는거 같던데
이런거 아시는 분 안 게신가요?
저녁으로 대구서 사온 닭발이랑 돼지껍데기 똥집 씻어서
한번에 먹을만큼씩 담아 냉동실 보관하고는
닭발조금 남겨논걸로 볶으려 하니
신랑이 자기 마니 먹는다고 마니 하라길래 여유맀게 햇는데도
신랑이 어찌나 잘 먹던지
이런거 왜 잘 먹는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냐니
여기선 구하기도 힘들고 비싸게 팔려서 그랬다는데
맘이 조금 짠하더라구요
닭발 4500원치가 119개더라구요
그러니 오늘은 1.500원의 만찬이네요 ㅎㅎㅎ
전에 결혼식할때 같이 한 분 잇었는데
그 신랑분 닭발 닭똥집 같은거 엄청 좋아한다고 함 가자 그러길래 알았다고
그 집에 전화 했더만 마눌이 시간 안 난다네요
담에 시간나면 전화주겟다고 그러는데 맘이 좀 안 좋았네요
전에 놀러가서 이런저런 이야기 들었엇거든요
그 집 아저씨가 일이 잘 없어서 아줌마가 일 다니면서
아이둘 학원보내구 가정 유지하거든요
넘 힘들어서 정신과 약 먹는다는 이야기 들음서
난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햇네요
여자들은 아주 작은 말 한마디 해주고
힘들때 같이 동조해주는거에 큰 힘을 얻는데
그분 신랑은 그런거 이해 못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여자들도 물론 그래야겠지만 이 글 보시는 남자분들은
안 그러시리라 믿어도 되지요?
그나저나 닭발볶음 하고나니 양파가 다 떨어졌네요
토요일 태봉이네 가면 사와야겟어요
그때까진 다른걸로 대체해야 되는데 양파대신 뭐로 하지요?
비니얌 박봉마누라님 ;집은 강원도 철원이랍니다
대구에 볼일 보러 갈 일이 있엇거든요
간김에 최저가 한 거랍니다
설마 최저가 하러 서울서 대구 갔겟어요? ㅎㅎㅎ
대구가니까 최저가가 눈에 선하잖아요
그래서 하고 온거랍니다 작년에 안 받은거
받을것도 잇었고요
알뜰공주님 : 아니요 집이 강원 철원이에요
서울에 갔다가 전에부터 대구 갈 일이 잇엇는데
차비 아까워 못 갓다가 이번에 큰 맘 먹고 내려간거랍니다
대구가 넘 그리워지네요
생강님 : 리플 감사요
전 다닐땐 별로 피곤한거 모르겠더라구요
집에 와서 긴장이 풀리면 피로가.......
근데 웃긴건 산에 가면 거북이가 되어 버린다는 ㅎㅎㅎ
담에 대구 갈일 있으면 그때 천원짜리 자장면 같이 먹어요
시간 없어 못 먹고 왔더니 마니 아쉽네요
바다사랑님 : 리플 감사요
안 그래도 몸살 기운이 보이네요
하루 푹 쉬고 툴툴 털고 일어서야죠^^
첫댓글 인터넷을 우체국에서 하시나바요^^ 닭발 너무먹고싶어요 집에서 맛있게 하는법좀 알려주세요~~ 요즘 매운닭발맛에 푹빠져서 근데 닭들이 다이어트하는지 살이영..없네요.ㅡㅡ; 신랑은 안좋아하구 혼자먹긴 머해서 갈때마다 친구들졸라서 가니 내가쏘게되공 기본 2만원씩~잉 아까버라^^; 집에서 한번해바야겠네요~^^ 글구 보험적금..저도전화받았는데 말만들음 혹하지만 그냥 보험적금이라 관심없다고했어요.잘활용하면 이득이 될지모르지만..처음적금시작한게 보험회사였는데 좀데였어서리^^;; 이건 제선입견이니까 한번 잘따져보시구요^^ 감기는 초반에 잡으셔야해요~뜨거운데서 땀흘리며 푹주무세요~!!^^
닭발 4500원치가 119개라...ㅋㅋ 세어보셨나봐요? 귀여우셔라.^^ 많이 드세요 골다공증예방에 탁월하데요..
갈비탕 드시구 힘드셨네요 빨리 좋아져야할텐데...닭발요리 어떻게 하는거예요 저두 가끔 밖에서 사먹는데 집에서 하면 절약이 될것같네요^^ 워낙 손맛이 없어서 실패할지도 모르지만^^ 아시는분이 많이 힘드셨나봐요 정신과약까지... 정신적으로 힘들떈 약말고 주위사람들과 힘든마음을 나누면서 사랑으로 함께 극복할수있는 여건이 된다면 좋을텐데...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아기와인님도 얼른 몸 회복하세요~~~
에구...전, 아직 닭발의 맛을 모르겠다는....^_^ 그 닭발의 맛을 나도 알고 싶오요~~!!ㅋㅋㅋㅋ 언제 함 날 잡아서 신랑이랑 포장마차 가서 먹어볼까낭....우헤헤헤헤 강원도 철원이면 요새 안 추워요? 옷 마니 마니 입고 감기 조심하시구요~!
철원으로 이사하셨나요???? 그전에는 대구에 사신걸루 아는데.....ㅋㅋㅋ
글 읽다가;; 제이름이 확 나와서 넘 놀랬어요 ㅎㅎ 그렇구낭 ^^ 최저가하러 내려가셨다곤 생각안하고.. 여행다니시면서 사는건가 했어요^^;;
저도 어제 동부생명에서 전화와서 하나 들었어요~~~최저 10만원이라 처음엔 그렇게 하려했는데,통화 끝날때 쯤 12만원으로 유도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통화 끝내고 여기저기 검색해보고,해지할까 하다가 오늘 최종적으로 결정했어요~~~장기적으로 넣으면 괜찮은것 같아요^^ 근데 우체국서 인터넷하면 많이 눈치보이지 않나요? 그냥 궁금^^
음...닭발 어케 요리하는지 요리법 좀 가르쳐 주세요...^^ 저도 한번 해 먹어 보고 싶어요...ㅎㅎ 술안주로도 딱일거 같은뎅...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