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미세석회화있다고만 알고있다 올해 5월 유방암중 점액암판정받고 아산병원에서 전병원서 했던 검사 다 다시받고 어제 몇개가 더 있고 퍼져있어 손병호교수님 유방전절제 말씀하셨네요~ 내나이 39인데 5살 꼬맹이 아직도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 동시 재건도 성형외과수술이 밀려서 8월말이나... 병을 알고도 손도 못쓰고 수술날만 기다려야...복원해도 유두 바로밑에 있어 유두를 못살릴수도 있다하시고...정말 절망이예요~혼자 남편과 아이들잘때 숨죽여 울었네요~간단히 보이는 부분절제생각했는데 어찌할지...아산병원 잘하나요?메르스때문에 딴 병원 알아보기도 힘들고 모든게 자포자기...다 귀찮고 서글프네요~
@강샘대단하세요. 저는 유방재건도 동시에 들어갈려고 하는데 겁나요. 물차고 고름도 난다는 사람두 있고...무엇보다 직장도 그만두고 일상생활도 못하면 애들 불쌍하고 저두 집에만 있음 우울증걸릴거 같아요. 그래서 회사는 휴가쓰고 병가로 해도 되는데 과연 다시 복귀할 수 있을지...
첫댓글 저도 아산병원에서 수술했어요..잘하지요..저도 손병호교수님한테 수술받았는데..만족합니다^^
네~너무 퍼져있어 전절제얘기가 바로 나오니 좀 먹먹...교수님은 더 심각한 상황의 환자들을 봐서 그런가봐요~
@아리쏭 ㅠㅜ 저는 전절제를 해서라도 전이가 절대없게 하고싶었는데..쌤님 제 상태보시고..부분절제...라고 말씀하셨고..저는 전절제해도 좋다고 했는데..부분절제도 같은효과라고 부분하라고 하셨어요...절대 전절제라고 무조건 말씀하시진 않으셨을꺼예요..수술은 많이 해보신분들이 잘하시죠~저는 손병호교수님 푸근하고 편해서 좋더라구요^^그리고 제상태도 만족해요
저와 동갑에 저도 5살,3살 맘이예요~~~
많이 힘드시죠?
저역시 아이들때문에 더 힘들었는데 우리 힘내고 잘 이겨내보게요~~^^
저는 직장를 대학졸업후 하루도 안쉬고 다녔는데 애들두 5살, 8살...엄마손 많이 필요하구 울 꼬맹이 고사리손잡고 잠잘때마다 마음이 12번도 왔다갔다해요~열심히 살아도 안돼는게 있구나 싶어서...이겨낼수있을까요?너무 겁나고 무서워요~
저두 아들 초등때 수술받았어요.수술 받으시구 열심히 사세요.재발 걱정마시구 건강관리 하시면서 지내시다 보면 다지나가더라구요.우리 애는 이제 군대갔어요.세월 참 빠르죠
저두 울아들 그만큼만이라도 지켜볼수있음 좋겠어요~즉시복원생각중인데 잘될지...우리딸이랑 같이 목욕해도 흉하지만 않았음좋겠어요~이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수술 할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지요~~
아직 젊으신데 다른걱정은 하지말고 오직 나만 생각하면서 긍적적인 마음으로 이겨내기를 바랍니다
수술은 오른쪽인데 왼쪽도 석회화가 많아서 관리는 평생이지싶어요~그래도 나름 건강하다생각했는데..전 잡다한 생각?걱정을 끼고 살아서...이제 다 떨치고 살아야죠^^
많이 힘드시죠? 그래도 수술하고 나면 금방 지나가요.
전절제 하시면 아무래도 방사선을 안 할 확률도 높고. . .
손병호 교수님 믿고 따라가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마음 꽉 붙잡고, 이제 내 건강 생각만 하세요^^
네~전절제라 방사선 안한대요~그냥 밖에서나 식구들앞에서 의연히 티 안내고 일상을 보내다가 조용한 밤이 되면 눈물나고 생각이 많아집니다.교수님 잘봐주시겠지만 기다리는 동안 맘이 그래요...
이왕 닥친 일이니 힘내시구요^^ 내가 알기론 아산병원이 최곱니다. 물론 몇몇대형병원도 잘 하지만요.
손병호 교수닙 묻는말에 자상하게 전부 대답해 주시구요.워낙 바쁜분이시라.. 마무리 깨끗하게 잘해 주신다고 소문났어요.
교수님은 믿어요~전 간병해줄 사람도 없구 친정엄마도 뇌혈관쪽이 안좋아 혹시라도 충격받고 쓰러질까 말 안하고있어요~시간이 지나 알게되시겠지만 말안하고 이겨볼라니...누가 날 간병 안해도 나 혼자 할수있을까싶어서요. 맘 단단히 먹어야겠죠
@아리쏭 저도 어머니가 몸이 안좋으셔서 ㅠㅜ 집안식구들은 다알고 수술할때나 입원했을때 왔다갔는데..어머니에겐 수술후 항암할때 말씀드렸어요..ㅠㅜ 그리고 유방암수술은 보호자 없어도 되겠더라구요..딱 수술하는날..그날만 있으면..수술하고 1시간정도후면 깨고...그후론 정신도 말똥말똥..다음날은 저는 가볍게 산책도했네요~^^
@강샘 대단하세요. 저는 유방재건도 동시에 들어갈려고 하는데 겁나요. 물차고 고름도 난다는 사람두 있고...무엇보다 직장도 그만두고 일상생활도 못하면
애들 불쌍하고 저두 집에만 있음 우울증걸릴거 같아요. 그래서 회사는 휴가쓰고 병가로 해도 되는데 과연 다시 복귀할 수 있을지...
@아리쏭 하실수있습니다..저도 수술 7일쉬고 일하고 항암 당일쉬고 다음날부턴 일했어요..어쩜 다음날은 좀 힘들수 있으니...항암 다음날까지만 쉬셔도 일하는데는 문제 없던데요
힘내세요.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화이팅! 우리는 엄마니까...아직 수술미정인 저에게는 수술마저부러움이네요 .
저두 집과 병원이 멀어 혼자 자가운전해서 병원다니다 교수님 수술잡았는데 복원때문에 또 밀렸어요~8월말이나 할거같은데 올초 알아서 메르스때매 초진환자라 밀리고...기다리는 답답함이 생활을 바꿔버리네요~
참.... 마음이 아프지 않은 글들이 하나두 없네요..... 힘내세요... 라는 말씀밖에 드릴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이미 닥친 일이고 피할수없으니 감당해야겠죠. 몰랐던거처럼 생활하려고 해요~
왜 이런 병이 있어서 우리를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밤새 수술한 부위가 아파서 적외선 찜질기를 가슴에 대고 잤네요.. 누가 알까요.???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겨내 보세요.
적외선 찜질기...사야되겠네요.수술후 일주일에서 열흘이면 일상생활은 가능한가요? 아예 누워만 있어야 하는지...
힘내세요..저도 32살 전절제 수술하고
일년 후 뱃살로 재건 했고.. 올해 10 년차 접어드네요..당시 죽을 거 같은 고통과 슬픔에 견디기 힘들었지만
그런 시간도 다 지나가더이다...^^
수술후 수술부위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재건하면 예전과 비교했을 때 어떤지요?
전 유두를 못살릴수 있다는데 걱정입니다. 아픔만큼 어느정도는 모양이 유지되어야 딸아이와 목욕할때 덜 흉할텐데요.
전 9년전수술했는데 유두조금밑쪽에있
다고 가슴속안에만다훝어냈는데요
결론은 남자가슴만남았구요 후에복원수술했는데요 한번알아보세요~~
전절제가 안전하다고합니다.
전이가 안심하다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