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그냥교회 출첵합니다.
전능하신 ~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하루라는 좋은 날을 주시고
기도에 응답주시니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의 찬양을 올립니다.
3월 17일 ~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1970년 3월 17일 오늘은
서울시 소공동에 위치한 조선호텔이 재개관하였다네요.
조선호텔은 한국관광공사와 미국항공사(American Airline)의
공동 투자로 신축되었는데,
504개의 객실과 6개국 동시통역 시설을 갖춘 최고급 호텔이었습니다.
1914년 처음 문을 연 조선호텔은 우리나라 정치, 문화, 사교의 중심지였답니다.
미군정청과 유엔군이 사용하기도 했으며,
최초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곳이었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미군정 등 격변의 시기를 거치며
조선호텔은 소유 주체가 바뀌는 부침을 겪었지만
객실 점유율 79%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답니다.
개관 52주년인 1966년,
한국관광공사는 더 많은 고객 유치를 위해 조선호텔의 재건축을 결정하게 됩니다.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초청해 재건축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는데,
교통부 장관과 참석 인사 13명은 기존 조선호텔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다시 새로운 호텔 건물을 세우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와 아메리칸에어라인은 합자 투자로 550만 달러씩 공동 출자해
총 1,100만 달러를 조선호텔 재건축에 투자했다네요.
The Renewal Timeline
1961년 미국에 양도했었던 조선호텔을 대한민국 정부가 정식으로 인계받고 교통부가 관리
1963년 한국관광공사가 조선호텔을 관리
1964년 조선호텔 개관 50주년
1966년 조선호텔은 재건축 시행
1970년 조선호텔 재개관
1970년 3월 17일, 재건축을 마친 조선호텔이 드디어 개관했습니다.
소공동 일대의 마천루를 바꾼 조선호텔은 정부종합청사, 세운상가, 삼일빌딩 등과 함께
고도 성장기였던 1970년대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서울의
발전을 상징하는 건물이 됐답니다.
당시만 해도 고층 빌딩이 귀해
옛 화신백화점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삼일빌딩 층수를 헤아리는 게
서울의 관광 코스일 정도였습니다.
한 일간지 사회면에서는 서울이 평면에서 입체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기록한 기사도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조선호텔은 지하 1층 지상 18층 규모의 건축물
(4층과 13층을 빼고 지하 1층에서 지상 20층으로 층을 구분)은 객실만 504개를 보유했고,
층과 층 사이가 낮고 지주가 없어 가볍고 산뜻한 느낌을 자아냈습니다.
외관은 당시 해외에서 유행하던 人자형 형태로 지어져 안정감을 주고
모든 객실의 3면이 외부를 향해 있어 조망과 채광이 좋았다네요.
개관 후 조선호텔로 국내외 숙박객들이 몰렸답니다.
매일 아침 확인하는 VIP들의 목록이 두 페이지를 넘기기도 했고...
1974년 11월에는 제럴드 포드 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계획이 발표됐답니다.
포드 전 대통령 내외와 키신저 전 국무장관 내외, 해외 언론인 300여 명의 방한이 예정됐고
조선호텔이 숙소로 정해졌었다네요.
3개월 전부터 조선호텔은 국빈을 맞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고...
조선호텔의 그랜드 볼룸은 다양한 통신장비와 23개 텔렉스가 마련된 거대한 프레스 센터가 되었고,
6개 국어 동시통역 장비와 핫라인이 설치돼 백악관과 자유롭게 연락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조선 호텔은 포드 전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개장한 3층 야외 수영장을
‘포드 풀’이라고 이름 지었답니다.
현재는 야외 수영장이 사라졌지만, 당시 조선호텔이 마천루의 상징이자
동시에 중요한 행사를 치르는 랜드마크였음을 알 수 있게 하는 공간이었습니다.
그 이후 크고 작은 리뉴얼을 거치며 현재의 모습으로 자리 잡은 웨스틴 조선 서울은
명실상부 서울을 대표하는 최고(最古)이자 최고(最高)의 호텔로
현재까지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 ♥ ♪
내일
즐거운 토요 성경공부를 위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성령께서 충만한 은혜 내려주시길 ~
그냥교회와 성도님들의
강건과 풍성을 ~
기도에 응답주심을 믿으며
기도합니다.
첫댓글
할렐루야~~
기쁨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 감사합니다.^^
감사와 기쁨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강건과 풍성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