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부 계속 안하면 제자리도 못지킨다 -> 솔직히 이게 개쫄려서 당장 달리는 거긴 합니다. 지금 위치도 변변찮은데 여기서 더 더떨어진다니 생각하고 싶지 않군요. 거의 상대가 형성권을 쥐고 있는 수준의 불안감입니다.
2. 추방환자는 바로미터 또는 전투력 측정기다 -> 저 아직 고장 안났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3. 추방환자는 아직 불안요소가 많다. -> 그래서 개쫄리는 관계로 요즘 어지간하면 관계라던가 외출은 필요시가 아니면 최대한 꺼리는 편입니다. 지병이라는 변수도 불안해 죽겠는데 굳이 변수를 더 늘리고 싶진 않군요. 나머지는 1과 동문.
4. 추방환자 못잡으면 완전 허수다. -> 소신발언 하자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주에 30대 되는 지금 부진정 20대인 저라던가 다른 평균의 수험생 분들은 솔직히 연령대가 있기 때문에 시간에서 마냥 자유롭진 않아서 반은 확실하게 맞는 얘기인 거 같습니다. 그런데 10대 중후반 학생이라면 얘기가 달라지는게, 만약 중1이 고딩민법 잡고 지금 저처럼은 못해도 1/3 제수준만 해서 6~9년 합격 계획을 성립시킬 수 있으면 그게 못할 장사인가는 약간 의문이 있습니다. 고장 안난 제기준이니까 저번주 기준으로 하면 제가 저번주 다합쳐서 65시간을 공부했는데 제 1/3 정도 공부량이면 주합 21시간, 하루 3시간 투자하면 중고등 학생 입장에선 지금 제나이 안되서 법무사 합격을 노릴 수도 있다는 건데 저는 충분히 해볼만한 장사라고 생각합니다. 민법이 뭐 배워서 사회통념상 쓸모없는 과목도 아니고 말이죠. 심지어 멍청한 제기준이기 때문에 하루 3~4시간 투자한다 가정하면 지능이 우월한 분이면 호수아빵님 수준도 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대때 전업으로 전환할 수도 있구요.
4.의 결론: 고딩민법은 하루라도 빨리 듣는 사람이 승자다. 돌려줘요 내 20년 에라이 망할 공교육 왜 아무도 알려주는 사람이 없는거냐
첫댓글 다음주에 30대가 된다. 지난번에 유튜브 댓글에서 누군가가 추방환자 나이를 궁금해 하던데 ㅋㅋ 이제 밝히셨습니다. 갓 30살. 왠지 체력이 강하다는 생각은 했음. 갓 30살이면 몸뚱아리를 좀 무리하게 굴려도 쉽게 고장나지 않아서 좋은 것임. 경쟁력이 증강되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이 반론은 무언가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유튜브에 가감없이 중계방송할 예정입니다. 열공하세요~
제가 멍청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공교육 욕할땐 언어지능이 120~140 수준으로 치솟게됩니다. 헌법 다른건 다 까먹어도 교육권만 귀신같이 기억하는 게 그런이유입니다.
사실 저희가 알았더라면 조원봉 법무사님 께서는 서울대 학적과 법무사 자격증 바꾸기는 곤란하시겠지만 저는 주저없이 교사들 무시하고 그냥 법공부 했습니다 ㅜ
@정신병원추방환자 서울대 졸업장은 여기저기 써먹을 곳이 많죠. 그러니 일단 챙길 만한 가치가 있고. 만약 그런 가치가 없었다면 저도 더욱 가치가 있는 것을 추구했겠죠. 법무사 자격증은 어지간한 대학교 졸업장을 능가합니다. 서울대는 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