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름시에서 10km 떨어진 곳에는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허름한 2층 건물이 존재하고 있었다.2차 세계 대전 이전에 지어졌다고 전해지는 건물은 멀리서 보더라도 단순한 2층 건물에 지나지 않았지만 반경 1km에는 접근금지용 철조망이 쳐져 있었다. 오가는 민간인들은 건물의 용도를 궁금해했지만 그 용도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건물이 갑자기 두 동강나며 양옆으로 갈려지기 시작했다. 건물이 갈라짐과 동시에 로켓이 하늘을 향해 치솟기 시작했다. 어둠에 물들어 있던 하늘에 한줄기 불꽃을 내뿜으며 로켓은 어디론가로 날아가기 시작했다.
2003년 10월 28일 22시 43분 한국 신단 특별시
에에 에엥
거대한 사이렌 소리가 갑작스럽게 신단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어디서 들려오는지 알 수 없지만 갑자기 들려오는 사이렌 소리는 신단시 모든 이들의 귀에 생생히 들려왔다. 아파트에 있던 몇몇 주민은 화재 경보음인 줄 알고 급히 뛰쳐나왔지만 어디에서도 치솟는 불길을 볼 수 없었다. 단지 그들이 본 것은 하나 둘 불이 꺼지며 침묵에 잠겨가던 도시가 갑작스럽게 환해지며 소란에 잠겨 가는 모습이었다.
사이렌 소리와 함께 신단 특별시는 갑작스러운 경계태세에 들어간다. 신단 특별시를 둘러싼 외 성의 8개의 대문에 바리 케이트가 쳐졌고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시내 주요 거리에도 군복을 입은 채 총을 든 군인들이 쏟아져 나왔다. 신단 특별시의 거리 곳곳에는 어디선가 쏟아져 나온 군인들에 의해 교통이 통제되기 시작했다.
수상의 거처 청와대와 황제가 거주하는 태천궁의 경우 평소보다 더욱더 심하게 경계가 강화되었다. 순수 경비대 이외에 수도방위사령부 소속의 군인들이 중화기로 무장한 채 한국의 실질적 지도자와 정신적 지주의 거처를 엄중히 수비하기 시작했다.
2003년 10월 28일 22시 44분 한국 신단 특별시 태무동 합동참모본부 정보통제실
갑작스러운 변화로 소란스러운 밖과 마찬가지로 태무동의 합동참모본부 정보통제실도 소란스러워 있었다. 급히 모인 20여 명의 군장성들은 벽에 걸린 대형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바라보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엇다. 스크린에는 세계 지도가 그려져 있었다. 그러나 그 세계지도에는 모든 군장성들을 경악하게 만드는 상황이 표시되고 있었다.
러시아와 중국 영토에 표시되어 있는 수십 개의 붉은 점에서 제 각기 한 줄기 선이 솟아 나와 한국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다.
"스커드 B형으로 추정되는 탄도 미사일 20여기가 러시아 각지에서 발사되어 한국을 향해 날아오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도 동풍 2호 또는 3호 로 추정되는 탄도탄 30여기 역시 우리 한국을 향해 날아오고 있습니다."
거대한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책임지고 있는 오퍼레이터들이 들어오는 각종 상황을 종합해 스크린으로 띄우며 입을 열었다. 그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무언가 정보가 들어온 듯 오퍼레이터들의 손놀림이 급박해 지기 시작했다.
"오브강 유역에서 활동중인 용안12호가 추락했습니다."
"뭐라고?"
갑작스런 급보에 정현중 중장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금 같은 급박한 상황에 한국군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조기 경보기의 추락은 뼈아픈 손실이었다.
"추락원인은?"
"S-300에 피격 당한 것 같습니다."
급박한 상황실과는 달리 군장성들의 입은 침묵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존재하지 않았다. 단지 상황실의 책임을 맡고 있는 정현중 중장인 총체적인 분석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를 살피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었다.
"근처의 용안 21호기를 전진 시켜."
"알았습니다."
한 오퍼레이터의 대답이 채 끊기기도 전에 다른 오퍼레이터의 급박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급보입니다. 러시아와 중국이 추가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정확한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제각기 20∼30여기로 추정됩니다."
거대한 스크린에서는 여러 창들이 뜨고 지고 여러 선이 왔다 갔다 하는가 하면 구석에 창이 뜨며 목록이 한차례 훑어 지나갔다. 그런 가운데 움직이는 빨간 선들의 앞에 점선들이 만들어 졌다. 빨간 선들은 그런 점선을 차츰 차츰 잠식해 들어가고 있었다.
"1차 발사된 미사일의 타격위치가 추적되었습니다. 광범위하게 흩어지고 있습니다만 오브강유역과 하북지방의 주요 군사 건물로 향하고 있습니다."
"방공사령부! 대 미사일 요격 준비상황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 정현중 중장은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지 않았다. 긴박함이 어려이는 그의 눈동자가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준비 완료 상태입니다."
시야에 잡히지 않을 정도의 손놀림으로 자판을 두드리던 오퍼레이터의 말에 각 장성들의 눈에는 안도의 빛이 내비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쉽게 안심할수 없는 상황이었다. 어느정도 안심을 하던 여러 장성들은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제기랄 감히 로스케. 지나놈들이!."
정보통제실을 책임지는 정현중 중장은 최성원 차수에게 보고를 하기 위해 움직이며 자신도 모르게 욕설을 내뱉었다.
2003년 10월 28일 22시 45분 한국 현천
현천의 역사는 고대 고구려 시절로 올라간다. 고대 고구려 시작 시베리아를 휭단한 고구려 기마병이 진격을 멈춘 곳이 다름 아닌 현천이었다. 현천에서 진격을 멈추고 곧 진지를 쌓았는데 그것이 바로 현천의 모태였다. 그 후 8c경 현천에서 신단까지 이어지는 북무횡단 가도가 건설되면서 하나의 도시의 형태를 띄기 시작했다. 한때 동 한국의 수도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했었다.
인구 320만의 대도시 현천은 현재 매우 소란스러운 상태였다. 갑작스러운 탄도미사일 발사소식에 주민들은 대피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런 가운데 이산가족이 발생했고 여기저기서 안타까운 외침소리도 들려왔다. 그러나 시시각각 미사일은 다가오고 있었다. 사람들의 표정 하나라도 찍기 위해 애쓰는 기자들과 어서 빨리 조금이라도 안전한곳으로 달아나 목숨을 부지하려는 사람들의 표정은 묘한 대조를 이루었다.
2003년 10월 28일 22시 45분 한국 현천 외곽 12군단 사령부
현천 외곽에는 한국의 12 군단이 자리잡고 있었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급보에 군단 전체는 비상이 걸렸다. 급히 오가는 군인들로 군단내부는 술렁이고 있었지만 정작 그 군단을 책임지는 사령부는 지나치게 고요했다.
"그렇단 말이지?"
12군단의 사령관 고석우 중장은 눈앞의 하사관의 급박한 보고에는 느릿느릿한 말투로 입을 열었다. 느릿느릿해 답답해 보이지만 그의 입에는 거부할 수 없는 묵직함이 실려 있었다.
휘이이이이잉
불빛과 함께 항공기들이 발진하는 소리들이 그의 귓가에 들려왔다. 그러나 그는 표정의 변화가 없었다.
"후우."
천천히 그는 몸을 일으켰다. 그가 몸을 일으키자 하사관은 움찔하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는 천천히 몸을 틀어 창가를 바라보았다. 여느 때라면 어둠에 잠겨 있을 군단은 소란으로 가득 차 있었다.
"전쟁이라."
고석우 중장은 조용히 중얼거렸다.
"대 미사일 요격 편대가 이륙했습니다."
"방공포대 준비도 끝 마쳐졌습니다."
"알았네."
잇달아 들어오는 보고에 그는 조용히 대답했다. 급박한 상황과는 달리 그의 표정은 담담했다.
2003년 10월 28일 22시 46분 한국 신단 특별시 태무동 합동참모본부
본부 회의실에는 급히 모인 장성들이 모여 있었다. 정보통제실을 통해 시시각각 전해 들어오는 상황정보를 스크린을 통해 바라보며 대책수립에 여념이 없었다.
"우리 한국을 향해 총대를 들이 밀다니. "
박성준 대장은 책상을 내려치며 분노를 토했다.
"현재 주요 타격지점으로 현천 외곽의 12군단과 현천산 레이더기지, 현천 공항 북북무 평원의 냉천등과 북경 외곽의 4군단 오타산 레이더 기지 등으로 밝혀졌습니다. 다행히 현천이나 북경등 미온등 인구 밀집 지역은 제외되었습니다."
"대도시를 제외한 군사기지들이라. 실리를 취하겠다는 것이로군,"
스크린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오퍼레이터들의 보고를 듣던 최성원 차수는 조용히 중얼거렸다. 그의 중얼 거림에 옆에 있던 합동참모총장 장현석이 입을 열었다.
"대응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일단 요격부터 실시하고 하도록 하지. 지금은 국민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게 급선무 일세."
"그러나 저러나 예측은 했지만 그렇게 갑작스럽게 선전 포고를 할 줄은."
"나도 일세."
최성원 차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그로서도 그들의 갑작스러운 공격은 의외였다. 이미 중국은 경제적 예속화가 진행되고 있었고 러시아의 경우도 대부분의 전력이 한 세대에서 두 세대 정도 차이가 벌어지고 있었다. 그런 상태의 전쟁은 그들로서는 돌이킬 수 없는 무리수를 두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우리를 상대로 전면전을 벌일 생각을 하다니 참으로 맹랑한 작자들입니다."
"……."
"앞으로 3∼4분 후면 현천과 북경에 스커드미사일이 도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퍼레이터의 보고와 함께 스크린에는 예상 타격 지점 및 예상 진로 그와 함께 피해 범위 인명 피해 예상 등이 수치화 되어 표시되기 시작했다.
"대공망은 어떻게 되고 있지?"
"천격전과 비격전이 요격준비를 마쳤습니다."
최성원 차수의 물음에 이정구 중장이 대답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지대공 요격 미사일로 분류되는 두 기체가 천격전과 비격전이었다. 두 기체의 통합 방공은 탄도탄 요격률이 70%에 달했다.
그의 대답에 최성원 차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시시각각 변해 가는 상황을 지켜봤다.
"성공적 이여야 할텐데."
"잘 될 것입니다."
"12군단과 4군단의 상황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옆에서 잠자코 있던 지성원 중장이 자신을 바라보며 질문을 던지자 이정구 중장이 잠시시선을 돌려 짤막하게 대답해주었다. 그리고는 최성원 중장과 같이 다시 대현 디스플레이 스크린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번 스커드미사일 요격준비를 마치고 미사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을 기회로 기어오를 수 없게 밟아줘야 합니다."
"제 생각도 같습니다."
"물론 그래야겠지 그러나 지금 중요한 것은 탄도미사일 요격뿐이네."
자신의 옆에 있는 참모진의 말에 최성원 차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2003년 10월 28일 22시 47분 북무동도 오브강 제천교
제천교는 러시아의 헤르기노와 한국의 현천을 잊는 다리였다. 다리 이쪽은 한국의 영토였고 다리 저쪽은 러시아의 영토였다. 그렇기에 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두 차례의 검문을 거쳐야만 가능했다. 그것도 한낮에나 가능한 일일 뿐 밤에는 통행이 불가능했다.
게다가 갑작스러운 비상 상황에 의해 다리입구에는 2겹 3겹의 바리 케이트가 쳐져 있었다.
소지혁 일병은 바리케이트에 상체만 살짝 내놓채로 한-2 보병소총을 다리 저쪽을 향해 겨눈 채 노려보고 있었다. 경비를 서던 그는 갑작스럽게 전달된 급보를 잘 알고 있었다.
"망할 로스케 놈들."
사실 러시아에 별다른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아무래도 자신의 보직이 보직이다보니 오히려 러시아 병사들과 어울려 담배도 한 개피 피거나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었다. 그러나 상황은 급박하게 변했다. 러시아는 선전포고도 없이 다짜고짜 탄도탄을 다량으로 날려버린 것이었다. 현천에 자신의 가족이 살고 있엇다. 여차하면 러시아의 미사일에 자신의 가족이 희생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증오감이 모락모락 솟아나는 가운데 그는 뒤에서 무언가의 기계음이 들리는 것을 느꼈다. 그 기계음은 점점 커졌고 급기야 바로 뒤에서 느껴졌다.
"!?"
무의식적으로 시선을 돌린 그는 거대한 무언가를 볼 수 있었다. 그가 무언가 있음을 인식할 즈음에 기계가 내는 소리도 줄어들었다. 갑작스러운 무언가의 등장에 당황했지만 그것은 잠시 뿐이었고 곧 호기심이 일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옆에 있던 손전등의 전원을 넣고 그 물체의 대략적인 형태를 볼 수 있었다.
"미르-2天이잖아."
언젠가 봤던 그 모습에 곧 전차의 이름을 떠올리고는 작게 중얼거렸다.
"야이 씹탱아 손전등 안 끌래?"
그런 가운데 갑자기 뒤에서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그도 잘 알고 있었다. 성격 더럽기로 유명한 방희혁 소위이었다. 그의 외침에 그는 황급히 손전등을 껐다.
"너 상황 끝나면 보자 완전군장에 연병장 뺑뺑이 오십바퀴다."
"너.너무합니다."
"너무하긴 뭐가 너무해?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나 알아?"
방희혁 소위의 말에 소지혁 일병의 입은 한자나 튀어 나왔다. 그런 그를 바라보던 방희혁 소위는 피식 웃더니 천천히 그의 옆으로 다가가 쌍안경을 들어 올렸다. 적외선 투시장치가 된 특수한 쌍안경이었다.
'진격해올 움직임이 보이면 일단 다리부터 폭파시키도록.'
중대장의 지시가 귓가에 들려왔다. 중대장의 지시가 귓가에 울릴 즈음 다리 저쪽에서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그 변화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그는 급히 몸을 돌려 전차를 향해 외쳤다.
"움직이는 군. 야 정지혁이 다리 폭파시켜. 그리고 사단에 통신 때리도록"
해치를 열고 밝을 내려다보는 한 남자에게 방희혁 소위는 입을 열고는 외쳤다. 그의 외침에 정지혁이란 남자는 순간 시야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야 귀 막아라."
그의 모습이 사라지자 방희혁 소위는 경계를 서고 있는 소지혁 일병과 다른 한 남자를 향해 외치고는 자신도 직접 귀를 막았다. 잠시후 거대한 폭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펑!
그 폭음이 울림과 동시에 다리 한복판에서 거대한 폭발음이 일어났다. 그와 동시에 다리 저저쪽에 소란이 일어남을 느낄 수 있었다.
2003년 10월 28일 22시 47분 북무동도 현천 상공
현천 외곽 현천공항에서 이륙한 한국 현천 항공 전투단 편대는 탄도미사일 요격임무를 부여받고 이륙해 있었다. 해동청-16 기종을 조종하는 신유성 중령은 음속으로 날아오는 탄토탄이 시야에 잡히자 통신을 개방했다.
"요격 태세로 돌입하라."
탄도 미사일 요격훈련에 상당시간을 할애했지만 아직까지 실전에서 시행해 본적이 없었다. 훈련이라면 단순히 문책으로 끝나겠지만 실전에서는 죽음과 그 이상 가는 피해가 동반된다는 것이 큰 차이였다. 신유성 중령은 입을 열었다.
"편대 정 위치 링크를 따른다. 탄도탄은 정점에 다다랐고 이제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거리는 162km 속도는 마하 5.5로 추정 점점 증가하고 있다,"
링크되어 올라오는 전술 기호와 방공사령부에서 보내주는 통합 데이터를 통해 편대에 정보를 제공했다. 그런 그의 정보 제공에 저쪽 한쪽에서 누군가의 통신이 들어왔다.
"과연 요격 할수 있을까요?"
"나도 모르겠다. 일단 요격망이 구성 된 상태지만 우리가 펼치는 화망 선에서 끝내면 더 좋겠지."
정윤석 대위의 질문에 신유성 중령은 조용히 대답했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미사일을 향해 편대는 일제 움직임을 예측해 조준했다.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 모두 미사일을 점검하고 락온을 실시하라.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기필코 막아야 한다. 저 밑에는 우리의 부모 형제들이 거주하고 있다. 그들의 목숨이 우리손에 달려있다."
편대장 신유성 중령은 거친 음성을 토해냈다.
"솔직히 불가능합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해라. 우리 한국군인의 정신 아니겠느냐? 막아라. 아니 막아야 한다."
정윤석 대위의 불평에 그는 입을 열었다. 누구에게 명령을 내리기보다는 자기에게 스스로 명령을 내리는 듯 싶었다.
"동북 방향에 근접했다. 1편대부터 차례로 공중 요격해라!"
파아아아
슈아아아
전투기에서 일제히 요격 미사일 발사되었다. 제전 공대공 미사일이 허공에서 연속 폭발했다. 어둠의 장막에 덮혀 있던 하늘은 순간 붉게 물들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어둠의 기운이 다시금 빛을 잠식했다. 어둠의 기운이 다시 잠식되자 무서운 속도로 돌진해오는 미사일이 보였다.
"제기랄 실패로군 2편대 발사!"
다시 한번 하늘은 붉게 물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미사일은 건재했다. 극음속의 속력이 진공의 방어막을 만들어 기체를 보호하는 듯 싶었다. 뒤이어 3편대와 4편대가 다시금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결국은 참담한 실패로 돌아갔다.
"불가능합니다."
"알았다. 모두 탄도 미사일에서 떨어져라 강력한 압력에 의해 휩쓸릴 수도 있다."
"알았습니다."
그는 무리하지 않고 떨어지라는 명령을 내렸다.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었다. 무리해 괜한 피해를 입을 지도 몰랐다. 적은 단순히 탄도 미사일 뿐만이 아니었다. 저기서 웅크리고 있는 러시아가 있기에 무리할 수 없었다.
"이제 방공망에 기대는 수밖에 없겠군,"
그는 조용히 중얼거렸다.
22003년 10월 28일 22시 48분 북무동도 현천외곽 제윤산 미사일기지
단현린 소장은 입술이 메말라 감을 느꼈다. 방공사령부의 정보에 의하면 미사일은 자신들을 목표로 빠른 속도로 날아오고 있다고 밝혀 왔다. 이미 만반의 요격시스템을 갖추고 기다리고만 있는 상태지만 만에 하나 요격에 실패하기 된다면 자신은 이곳에 존재하지 않게 될지도 몰랐다.
"이렇게 죽기는 싫다. 차라리 전장터에서 장렬히 전사하고 말지."
전통적인 무인가정에서 을지혁 장군의 영웅담을 듣고 자란 그는 무릇 군인이라면 전장터에서 장렬히 전사하는 것이야말로 명예롭게 죽는 것이라는 약간은 고지식한 생각을 지니고 있는 남자였다. 그러나 상황은 그에게 그런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있었다. 현재 그가 할 수 있는 그리고 해야 하는 일은 단하나 미사일 요격뿐이었다.
"정면을 향해 날아오고 있습니다. 속력은 이미 마하 9를 넘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천격전, 비격전 준비 완료되었습니다."
오퍼레이터의 보고에 그는 고개를 고기를 끄덕이고는 곧바로 지시를 내렸다.
"빨리 천격전 발사시켜. 그리고 대공 화망을 구성하도록."
천격전과 비격전의 차이라면 요격 고도의 차이였다. 천격전은 고고도에서 비격전은 저고도에서 요격해 2차 적인 방공 태세를 갖추도록 만들었다. 천격전 비격전 이외에도 방공포로 구성되는 3차 적인 방공망 화망은 모의훈련이긴 하지만 대공미사일 요격률 70%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알겠습니다."
2003년 10월 28일 22시 48분 북무동도 현천외곽 제윤산 정상
콰르르르
산 정상에 인공적으로 다듬어진 넓직한 평지에 거치 되어 있던 자주형 탑재 차량에서 불기둥이 솟구치고 있었다. 2대의 자주형 탑채 차량은 각각 4개의 미사일을 날릴 수 있었다. 동시에 쏘아진 요격 미사일은 모두 8발에 달했다.
한국의 신전(神箭)연구소에서 개발한 천격전은 고고도, 장거리를 요격할수 있게 만들었다. 천격전과 비격전 미사일은 크게 두 가지였는데. 비타전과 피파전이었다. 하나는 직접 타격시켜 폭파시키는 것이고 하나는 접근시켜 폭파시킴으로서 그 연쇄반응으로 폭발을 유도하게 만들었다. 둘 다 고고도에서 사용될 수 있었지만 고고도에는 그 특성상 비타전이 더 자주 사용되었다. 하늘을 향해 날아오는 8발의 미사일의 종류도 비파전이었다.
2003년 10월 28일 22시 49분 한국 신단 특별시 태무동 합동참모본부 참모장실
거대한 스크린을 바라보며 최성원 대장은 초조함을 드러냈다. 초초함을 드러내며 바라보는 거대한 스크린에는 확대된 오브강 유역과 북경 주변 지역이 그려져 있었다. 삼각형이 반짝이며 움직있는 탄도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전개시킨 최성원 대장은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제발!"
근엄함을 자랑하던 최성원은 입술을 깨물었다.
"제윤산 레이더 미사일 기지행 탄도탄 요격 성공했습니다.
오퍼레이터의 보고와 동시에 오브강 유역 지도에서 한 빤짝이는 붉은 삼각형이 사라졌다. 오퍼레이터의 이와 같은 축보는 참모장실을 환호로 물들게 만들었다.
"그러면 그렇지."
"다행입니다."
역시 환한 미소를 짓는 최성원 대장에게 이정구 중장은 웃어 보였다. 축보는 연달아 전해지고 있었다.
"현천 제윤산 행 탄도탄을 성공적으로 요격 해냈습니다.
"북경 북부 4군단 사령부행 탄도탄 요격 성공했습니다.
"북경 오타산 레이다 기지행 탄도탄 요격 성공했습니다.
"현천 외곽 12군단 사령부행 탄도탄 요격 성공했습니다.
"좋아 이대로만 나가다오."
연속해서 들려오는 요격 성공소식에 이정구 중장은 주먹을 불끈 쥐어보였다.
"보복 준비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
"이미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사히 요격 된다면 곧바로 두 배에 가까운 탄도탄을 날려 뼈아픈 보복을 보여줄 것입니다."
지성원 중장은 이정구 중장의 질문에 웃으며 대답 했다.
"물론일세 2군단과 15군단을 각각 전진 대기 명령을 내리게 우리 한국을 건드리는 국가는 어떻게 되는지 전세계에 똑똑히 보여 주도록 하지."
"앗! 오브강 주변 82 포병 여단행 탄도탄 요격 실패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였다. 연달아 들려오던 요격 성공 소식에 기뻐하던 그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표정이 일그러졌다.
"제기랄."
연달아 들려오는 비보는 그들의 인상을 찌푸려지게 만들었다.
"급보입니다. 미국의 네 개 항모 전단이 태평양의 와도 제 밀을 향해 전개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태산이군. 미국까지 움직이다니. 아주 작정을 했나보군."
연이은 비보에 이어 또다시 미국의 개입이 예측 되자 최성원 차수의 얼굴은 붉어질대로 붉어지고 있었다. 분노 때문인지 다급함인지 그의 얼굴은 굳어져 있었다. 잠시 침묵하던 그는 급히 입을 열어 외쳤다.
"빨리 제3 전략항모기동함대와 제1 전투기동함대를 전개 시켜 그리고 제1 항모기동함대에게는 두 함대와 연합하도록 전하게"
"알겠습니다."
2003년 10월 28일 22시 49분 태평양 샌프란시스코 서쪽 120km 해상
물살을 혜치며 수십 척의 함선이 전진하고 있었다.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는 대형 항모를 중심으로 호위하듯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보조 함선들이 움직이고 있었다. 그들의 움직임은 거침이 없었다.
"우리의 전략과 비슷한 감이 없지 않아 있군,"
제2 항모전단을 지휘하는 럼스펠트 중장은 중국과 러시아의 행보에 입을 열어 중얼 거렸다.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세계 최고의 강대국으로 군림했던 미국의 주요전략은 다량의 탄도탄을 날려 초토화시키고 그 후 병력을 전개해 승리를 탈취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그런 전략은 2001년의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현재 마무리되어 가는 이라크 전쟁에서도 그 효력이 입증되었다.
"아무래도 많이 참고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겠지. 과연 한국이 얼마나 많은 미사일은 요격시키느냐가 관건이겠군."
옆의 체니 소장의 답변에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렸다.
"그렇습니다. 비록 수십 발을 날렸다고는 하지만 한국의 대 미사일일 요격률은 70%에 달하지 않습니까?"
한국의 대 미사일 요격률은 세계적으로 유명했다. 2002년에 한국은 공개적으로 탄도 미사일 요격 훈련을 벌였다. 태평양에서 벌어진 훈련에서 한국은 10발의 탄도탄을 요격미사일을 이용해 그중 7발을 요격해 내었다. 몇 가지 추가적인 사항을 고려해 더라도 최소한 세발 중 두발은 요격을 성공해 낸다는 소리였다. 그런 엄청난 결과에 세계 각 국은 경악한바 있었다. 세계의 경악과는 다르게 한국 내 국민들은 그 엄청난 예상낭비에 경악을 금치 못한 훈련이었지만 한국의 힘을 세계의 눈에 똑똑히 각인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그렇지. 우리의 40%에 비하면 비교도 안 되는 수치지. 성층권 비행선을 이용한 요격시스템이 완성되었다면 그 요격률은 80%를 넘어 섰을 것이라네."
럼스펠트는 정보부에서 흘러나온 정보를 들먹였다.
"정말 경이적인 수치로군요."
"경이적인 수치지. 앞으로 10년만 지나면 한국을 위협할 국가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네 그런점에서 볼 때 지금이 최후의 기회라고 할수 있지.."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에게 한 청년 부사관이 급히 달려왔다.
"급보입니다. 한국의 하와이 항모 기동 전단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런 이런 다른 이야기 할 때가 아니군 우리도 마찬가지인데.
막 개전 된 전쟁을 남의 이야기인양 이야기하던 두 사람은 급보에 쓴웃음을 지었다.
2003년 10월 28일 22시 49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지금 막 전격 개전 했다는 소식을 접한 부시는 집무실 의자에 앉아서 시시각각 올라오는 보고들을 살피고 있었다.
"흠 궁금하군. 그들이 한국에게 얼마만큼 타격을 줄 것인지."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에게 참전할 것 같이 말했지만 정작 섣불리 참전할 생각은 없었다. 전황을 보면서 참전할 생각이었다. 아직 이라크도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참전은 미국의 안위에 크나큰 위험이 될 수도 있었다.
"생각보다 큰 타격을 줄 수는 없을 겁니다."
"그렇겠지. 우리가 참전하면 달라지겠지만 이라크도 안정되지 않은 상태이고 말이지."
"적당히 기회를 보아서 선택하면 될 것입니다.
"대통령 각하 한국의 수상 홍명학이 통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올 줄 알고 있었지."
국무장관과 대화를 나누던 부시는 비서의 전언에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수화기로 손을 가져갔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
딱딱한 번역투의 기계음이 들려오자 부시는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답했다.
"안녕하시오. 수상 오랜만이 외다."
"오랜만이라. 그다지 오래인 것 같지 않군요."
얼마 전 회담을 가졌으니 그다지 오랜만이진 않았다. 그러나 부시는 능글능글한 목소리로 답했다.
"그럴지도 모르겠소. 뭐 생각하는 관점의 차이 아니겠소. 그러나 저러나 어쩐 일이오? 정신이 없을 텐데. 나와 노닥거릴 생각이오?"
"그럴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동쪽 강에서 흘러 들어오는 종이배들이 신경 쓰여서 말입니다."
전개중인 항모전단을 지칭하는 것이리라. 막강한 미국의 항모전단들을 종잇배에 비유하는것에 웬지 기분이 상하는 부시였지만 그것은 한순간이었다.
"아 그거 말이구려. 훈련입니다. 요즘 장성들이 근질 근질해 해서 말이오."
"……. 섣부른 칼은 뽑아들지 않는 게 좋을 것이오."
"염두에 두겠소."
한국의 수상 홍명학의 협박성 멘트에 부시는 피식 웃어 보였다. 곧 통화는 끊어졌다. 통화가 끊기자 부시는 여러 장관들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그래도 우리가 신경 쓰이기는 했나보군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더니."
"그런가 봅니다."
국무장관 하버가 그런 그의 말에 웃으며 답했다.
국명: 한국 COREA
정식국호: 대한제국 (IMPERAL COREA)
설명: 유라시아 대륙 동부와 태평양을 지배하는 나라
세계 제1의 영토 보유국
세계 제1의 석유 매장국
세계 제2의 인구 대국
세계 제1의 석유 수입국
세계 제1의 군사 강국
세계 제1의 핵탄두 보유국
세계 제1의 탄도 미사일 보유국
위치 : 유라시아 대륙 및 북 아메리카 대륙
면적 : 2309만 9461㎢ (이건 솔직히 계산 불가라서;; 추측)
기후 : 한랭 서늘한 기후부터 온난 습윤한 기후까지 다양
인구 : 7억 9767만 6200명(2003)
인구구성: 한(韓)족 99.9% 화 족 0.05% 왜족 0.03% 기타 0.02%
인구밀도 : 34.5명/㎢(2003)
수도 : 신단 특별시
정체 : 입헌군주제
국가수반: 천제 (현 천무제)
행정부수반: 수상 (7년 임기)
입법부: 중앙집강소 (5년 임기: 2000명)
사법부: 대법원, 고등법원, 지방법원, 군사법원, 헌법재판소
군대: 직업 군인제 + 예비군 제( 6개월 기본 훈련 후 35세 까지 1년에 5주씩 훈련 참가 여부는 자유.)
총병력 : 310만명 [예비군 1억 (추정수치)]
공용어 : 한국어
국기: 태극기
나라꽃 : 한화 (무궁화 개량종 더욱 더 화사하면서도 품위를 지님)
종교: 대종교(약 60%) 불교(약 25%) 개신교(약 10%) 기타(약 5%)
통화 : 원,전 1원=100전
환율 : 1원 = 1달러(2003)
1인당 국민총생산 : 13만2천원(2003)
연간성장률: 5.4% (2003)
무역수지: 15조 8350억원
수입품: 석유, 천연가스, 어류,공산품
수출품: 자동차, 의류, 전자제품, 철강, 흑연, 신반루, 장난감류, 플라
스틱제품, 정밀제품, 조선, 직물, 원예작물, 밀, 군사무기 목재 등
무역상대국: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중국, 캐나다, 카자흐스탄, 러시아, 일본 등
산업구조
제1차 산업: 15%
제2차 산업: 20%
제3차 산업: 65%
대학 진학률: 86%
행정구역:
1 특별시: 신단(수도)
7 광역시 :평양(북반도 중심) 서울(남반도 중심) 송화(만주도 중심) 현천(서시베리아의 중심) 북경(태현서도 중심) 상해(상해도 중심) 주현(규도 중심) 제주(제주도 중심)
1 5 도: 북무북도, 북무서도, 북무동도, 북무남도. 간도. 만주도, 남반도. 북반도. 태현서도(산동반도), 상해도 남도(대만) 규도(규수섬), 제주도, 와도(하와이) 북도(알래스카)
특수기관:
첨성대: 첩보기관 대외 첩보 담당 극동부 북미부 남미부 유럽부 중동부 아프리카부로 나누어져 있음
해 군: 57만 3천명
전봉준급 소형 디젤항모: 4척
김구 급 중형 핵 항모: 9척
승평제급 대형 핵 항모: 3척
치우-1 급 구축합: 32척
치우-2 급 구축함: 27척
치우-3 급 구축함: 23척
치우-4 급 구축함 11척
효성급 순양함 49척
천진급 프리킷함 72척
부산급 프리킷함 102척
송골매 급 고속정:190척
미사일 고속정:90척
격사-1 급 디젤 잠수함 9척
격사-2 핵 잠수함 25척
격사-3 핵 잠수함 17척
기뢰 부설함:11척
강습 상륙함:38척
상륙함:28척
천지 급 보급함:15척
청해진 급 잠수 구난함:5척
강경 급 기뢰 제거함:12척
군산 급 의료 함 7척
해병대: 17만 5천명
공 군: 27만 3천명
천군급 스커드 미사일 420기
천군2급 탄도 미사일 320기
천군3급 탄도 미사일 220기
해동청-16 전투기:965기
해동청-17 전투기:650기
해동청-22 전투기:370기
해동청-23 스텔스 전투기 120기
비성-14 폭격기 92기
비성-15 스텔스 폭격기 45기
공중 급유기: 27대
조기 경보기: 36대
특수전대: 7만 5천명
기타:
30여 기의 군사위성 보유
20여 기의 성층권 비행선 보유
2322기의 핵탄두 보유
해군 편제
제1 전략 항모 기동전단
사령관: 하서진 대장
구성:
승평제급 대형 핵 항모 1척
김구급 중형 핵 항모 1척
전봉준급 소형 디젤 함모 2척
치우-4 급 구축함 1척
치우-3 급 구축함 2척
치우-1 급 구축함 5척
서울급 순양함 5척
천친급 프리킷함 12척
부산급 프리킷함 5척
모항: 인천
주요임무:
상시 인천 대기 황해 제압
제2 전략 항모 기동전단
사령관: 박상현 중장
구성:
승평제급 대형 핵 항모 1척
김구급 중형 핵 항모 1척
전봉준급 소형 디젤 함모 1척
치우-4 급 구축함 1척
치우-3 급 구축함 2척
치우-1 급 구축함 5척
서울급 순양함 5척
천친급 프리킷함 11척
부산급 프리킷함 5척
모항: 부산
주요임무:
상시 부산 대기 남해 제압
제3 전략 항모 기동전단
사령관: 김인호 중장
구성:
승평제급 대형 핵 항모 1척
김구급 중형 핵 항모 1척
전봉준급 소형 디젤 함모 1척
치우-4 급 구축함 1척
치우-3 급 구축함 2척
치우-1 급 구축함 5척
부산급 프리킷함 5척
서울급 순양함 5척
천친급 프리킷함 11척
모항: 원산
주요임무:
상시 원산 대기 동해 제압
제1 항모 기동 전단
사령관: 성현우 중장
구성:
김구 급 중형 핵 항모 1척
치우-4 급 구축함 1척
치우-2급 구축함 6척
서울급 순양함 3척
부산급 프리킷함 15척
모항: 와도 제밀
주요임무:
태평양 제압
제2 항모 기동 전단
사령관: 이성남 중장
구성
김구 급 중형 핵 항모 1척
치우-4 급 구축함 1척
치우-2급 구축함 6척
서울급 순양함 3척
부산급 프리킷함 15척
모항: 남도 유벤
주요임무:
남해 제압 지원
첫댓글 잘 읽고 갑니다.
최성원이 여러명인가요?
잘 읽고 갑니다.
최성원 차수 한분이십니다만 -_-; 나머지는 오류입니다. ㅡㅡ /
업버전이군요. 좋은 작품이 되기를..... 그리고 찬조출연으로 순항미사일도 넣어주세요...
공중 급유기가 너무 적은거 아닌가요? 저정도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100대는 넘게 보유해야 할텐데...
잘 읽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3국이 협공을 한다고 해도 최후엔 공멸을 각오해야 할텐데 왜 그런짓을 하는지 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