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포럼을 소개받고 참여하기 시작한지 2년이 됩니다.
이 모임은 그전해에 만들어졌고요. 고양시에서 영향력이 큰 분들을 중심으로 휴전선 앞에 있는 거대도시로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야 하며 그 방법은 평화통일이어야 한다는 목표아래 보수와 진보세력 모두가 참여하고 함께
그 목표를 이루어 가고자 하는 뜻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최준수 상임이사님으로부터 매월 개최된 고양포럼 20회를 맞아 초청인사 강연보다 내부 회원들이 그동안 느낀 점과
앞으로의 바램 그리고 건설적인 비판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로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그 중 한 사람으로서
5분 정도 발표를 부탁받았습니다.
저는 흔쾌히 그리고 감사하게 그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쟁쟁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수락한 이유는 이런 시간이 앞으로 다른 분들도 해야 될 이기기도 하거니와 제가 이 모임에 바라는 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것을 함께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었지요.
제가 나눈 말의 요지입니다.
"저의 말을 나누기 전에 제가 조크를 간단히 했습니다. 아는 지인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요즘 북한과의 정세가 반영된 유머입니다.
'북한과의 전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북한이 남한과 섣부르게 전쟁을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골목마다 대포집이 있고 거리마다 총알택시가 있으며 집집마다 중고등학생 핵폭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천에 '새얼문화재단'이 있습니다. 이 문화재단에 월회비 1만원을 내는 회원이 1만명이 넘는다고 하였습니다.
매월 2째주 수요일에 개최되는 새얼아침대화는 전국의 유명한 강사들을 초청하여 진행된 시간이 20년이 넘습니다.
이 모임은 아침 7시에 개최되는데 그 장소인 파라다이스 호텔은 그시간이 되기 전에 초만원을 이룹니다. 정계, 관계
재계, 학계, 교육계 등 거의 모든 지도자들이 참석할 정도로 영향력이 큰 모임입니다.
우리 고양평화누리도 새얼문화재단을 모델 삼아 서울의 위성도시 베드타운이 아니라 공동체의 비전을 함게 만들어 나가는
모임이 되기를 바라면서 저도 열심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말을 하고 나서 저의 다음 분 연자님도 새얼문화재단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이 어르신은 3년 동안 회원으로 활동도
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닮고 싶은 모델이 있다는 것이 참 다행스럽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이 모임을 위해서 다양한 분들이 함께 재능나눔을 하는 모습에서 고양평화누리의 가능성을 보는 것 같아 역시 즐거웠습니다.
첫 시작을 우쿠렐렐 (맞나요?)로 시작합니다
인사하러 자리어서 일어나 있는데 좀 웃으며 인사드려야 하는데 많이 경직되어 있습니다
명강사님들을 초청하여서 많은 유익이 있었습니다
첫댓글 뜻깁은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