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사무소 “공사비 많이 들고 공사기간도 5년 단점”
주민들 “시가지 차량 지정체 … 입체교차로 설치해야”
【강릉】속보=강릉시 주문진읍 시가지에서 강릉 방면으로 이동하기 위한 진출로 부족(본보 2015년 12월17일자 22면 보도)을 해소하기 위한 교차로 설치가 난항을 겪고 있다.
강릉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 17일 강릉시와 함께 주문진읍사무소에서 국도 7호선 교차로 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국도선상 위험구간 정비를 통해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8억원을 들여 좌회전 신호등을 가동하는 교차로 개선공사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관리사무소는 강릉 방향 좌회전 전용 입체교차로(교량)를 검토했으나 교량 종단구배가 7~8%로 심하고 주문진읍사무소 정문에서 교차로가 시작돼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공사비도 최소 95억원 이상 들며 공사기간도 5년 넘게 걸리는 단점이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국토관리사무소 측이 주민 의견도 수렴하지 않고 평면교차로 설계안을 사실상 확정해 놓고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신호등을 가동하게 되면 시가지에 차량 지정체 현상이 우려되므로 입체교차로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구조물 설치가 시급하므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평면교차로와 입체교차로의 장단점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익기기자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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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읽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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