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경기 개선 기대속에 반등에 성공
상승은 실적 부진으로, 하락은 경기 개선으로 막힌 박스권 장세
경제지표 개선
미 증시는 실적시즌을 앞두고 차익매물 출회 여파로 하락 출발. 특히 보잉과 GE 가 부정적인 요인으로 하락폭이 크게 진행되자 다우지수의 낙폭이 컸음.
그러나 경제지표 개선 및 애플 등 일부 기업들의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나스닥은 반등에 성공
(다우 -0.32%, 나스닥 +0.19%, S&P500 +0.10%, 러셀 2000 -0.22%)
OECD 경기선행지수가 전월(99.18) 보다 둔화된 99.10 로 발표되며 여전히 경기 둔화 우려감이 이어짐. 그러나 하향 조정폭이 지난 2018 년 6 월에 발표된 수치 이후 가장 적은 -0.08 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 유로존도 전월(99.32) 보다 둔화된 99.21 였으나 폭은 1 년내 최저치인 -0.12 에 그침. 미국(99.19→99.06), 일본(99.66→99.53) 등 선진국도 하향 조정이 이어졌으나, 그 폭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임.
한편, 브라질(102.37→ 102.49), 인도(100.71→100.73) 등 신흥국은 지속적으로 개선이 이어짐.
중국은 전월(98.32) 보다 낮은 98.30 을 기록했으나, 그 폭은 -0.02 에 그치는 등 7 개월 연속 감소. 이를 감안 5,6 월 발표에서는 상승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
한국은 2017 년 이후 처음으로 전월(98.90)보다 개선된 98.91 로 발표.
한편, 유로존 센틱스 투자자기대지수는 전월(-2.2) 보다 개선된 -0.3 으로 발표되며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 완화.
더불어 미국의 2 월 공장재 수주가 전월 대비 0.5% 감소 했으나, 운송 부문을 제외한 수주는 전월 대비 0.3% 증가. 이 영향으로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 를 통해 미국 1 분기 GDP 성장률에 대해 2.3%로 상향 조정(기존 2.1%). 이에 힘입어 미 증시는 반등에 성공. 결국 주식시장을 보면 상승은 실적부진으로 하락은 경기 개선 기대감 유입으로 제한된 가운데 종목 장세가 펼쳐진 모습
투자의견 상향 조정 기업들 상승
보안회사인 시만텍(+5.44%)은 골드만삭스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다며 투자의견(Neutral→Buy), 목
표주가(23달러→28달러)를 상향 조정하자 상승 했다. 생활용품 회사인 P&G(+1.28%)도 실적 개선 가
능성을 언급하며 웰스파고가 투자의견(Market Perform→Outperform), 목표주가(78달러→115달러)
를 상향 조정하자 상승 했다.
애플(+1.57%)은 모건스탠리가 애플이 의료산업에 커다란 혁신을 줄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했다. 더불어 올해 발표되는 아이폰의 가장 작은 화면이 6.1인치, 무선 충전, 3 개의 카메라 렌즈를 활용할 것이라는 보도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보잉(-4.44%)은 보잉 737 맥스 생산을 축소한다고 발표한 이후 급락 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2.46%)은 여름 휴가철 운행을 앞두고 737맥스 운행 중단 여파로 실적 부진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했다.
GE(-5.19%)는 JP모건이 투자의견(Neutral→Underweight) 및 목표주가(6달러→5달러) 하향조정 하자 급락 했다. JP모건은 GE에 대해 시장이 부정적인 점은 너무 과소 평가하고 긍정적인 점은 너무 과대 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론(-0.97%)은 투자의견 하향 조정 여파로 하락 했다.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종목 장세 지속 전망
MSCI 한국 지수 ETF 는 0.61% 하락 했으나, MSCI 신흥 지수 ETF 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833 계약)에 힘입어 0.65pt 상승한 287.9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41.3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증시는 상승과 하락이 제한된 박스권을 보이며 종목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한국 증시도 기업이익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부담으로 상승이 제한된 가운데, 글로벌 경기 바닥 기대감으로 하락이 제한되는 경향을 보이며 박스권을 보이고 있다. 오늘도 이러한 경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미 증시에서 애플이 하반기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관련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오늘 저녁 중국 리커창 총리가 브뤼셀을 방문해 융커
융커 EU 의장을 비롯해 EU 관계자들과 일대일로, 호혜 평등 무역, 5G 통신장비등을 논의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이어 중국과 EU 간의 구체화된 협상 소식은 향후 한국 수출
증가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