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 인터넷 상황이 여의치 않아 뒤늦게 올리네요 ㅜㅜ
주인없는 집에서 뒤늦게 일어나 어제남은 피자를먹고 느릿느릿 준비를 한뒤
점심때 되서야 출발!
오늘의 목적지는 스미스 펄스 !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기에 더 게흘리 출발하네요 ㅜㅜ
이틀동안 잘 쉬다가 가요 고마워요 댄 ~!!
오타와 강을따라 이어진 자전거도로를 따라 가다 찍은 오타와 빌딩들
오타와는 자전거도로가 참잘되있어요
퀘백시티도 잘되있지만 오타와는 한국의 자전거도로와 조금비슷한느낌???
One more picture!
라이딩을 즐기시는분들이 많군요!
절에보면 만들어논 작은 석탑처럼 데코레이션을해놨네요
ㅋ.ㅋ
수많은 오리들이 떡하니
뭘그렇게 쪼아먹고있니
비치.....
어찌나 부럽던지
좋겠다 이렇게 동네에 비치있으면 ....
공원같은데 토요일이여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단체로 와서
요리도하고 공놀이도하고
하 난혼잔데 부럽기만하네요
가서 껴서 놀고싶었음...
공원을 지나니 저 멀리서 글라이더????들이 바람을따라 파도위를 날라다니는
엄청 많던데
그런데 바람쎄게 불어서 진짜 하늘위로 날라가면 어떡하지
바다라 추락해도 괜찮은건가?
ㅋㅋㅋㅋ
위에 사진들이 다 자전거 도로타면서 본 건데
또한번 느끼기에
하 오타와 살기 좋은도시구나...
주말을 즐기고있는 오타와사람들
할리팩스 ?
도 지금쯤이면 한참 좋을텐데
그리워 그리워
ㅜ ㅜ
이렇게 긴 자전거도로를 빠져나와
왠만해서 트레일을 안타지만 오늘은 기분상
트레일을 타고 스미스펄스를 향해 달려갑니다
트레일에서 찍은 사진은 언제나 멋짐
끝이 보이지않는 저길을 따라 달리고 달려
승마중이신 쿨한분들 발견
웃으며 인사해주고 초상권따윈 없다는듯 사진을찍은...
이곳 트레일은 이렇게 말도 다닐수 있어요
이제보니 뿔달렸네
태양전지판보고
오호라
하고찍은사진 ㅎ
도중에 자이언트타이거에 들려서 빵과 자두 사고 !
자이언트 처음가봤는데 오 싸더군요!
저빵이 1불 자두는 2불인가 1불 50인가
옆오두막에서 열심히 처묵처묵
쭈욱 달려~
스미스펄스 도착!
스미스펄스
인구 : 9000
라고 떡하니 표지판에 써있었지만
사진을 못찍은 관계로...
쪼그만하게 귀여운 비아레일 정류장도 있었어요
ㅋㅋㅋ
스미스펄스
도시에 왔으니 이름에 나와있듯이 폭포를 보러가야겠죠?
폭포라기보다 작은댐같은느낌?
자연적인게 아니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물은 깨끗한진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수영도 하더라구요!
버거킹도있고 월마트도있고
작지만 왠만해서 있을거 다있는 그런도시!
맥날에서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날도 저물어 가기에
텐트칠곳을 물색하던중
공원뒷쪽에 좋아보이는 곳을 발견했지만
(토끼와 너구리도 봤음ㅋ)
모기가 너무많아 ㅜㅜㅜㅜㅜㅜㅜㅜ
전 모기가 넘싫어요
한국과다르게 물리면 오래가는 캐나다앋ㄱ덕모기년놈들..
그렇게 다시 자리를 물색하다
상점뒷쪽에 좋은 곳 발견!
이미 문도 닫았고 일요일도 닫기에
오늘은 이곳이다 !
이 스토어 옆에서 비버도 봤는데 도망가기에 바빠보이더군요...ㅋㅋㅋ
짜파게티먹을까 오래전에산 캔음식을 먹을가 갈등하다
결국 스파게티와 콩을 뜯어 보일링한뒤
영화와 함께 !
오늘보실영화는 지아이조2
오타와 댄집에 머무를때 준비좀해왔죠
ㅋㅋㅋㅋ
영화 시작하는데 처음부터 한국말나와 이게 맞는지 돌려봤다는
아마 보신분들이라면 공감하실듯......
21일
오랜만에 추운아침을 맞이한뒤 뉭기적닝기적일어나
아침을 뭘먹었는지 기억이안나 ㅜㅜ
네 그대로 출발합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킹스톤!!!!
킹스톤에 살고있는 웜샤워 호스트를 구한상태!
이기에 도시구경도하고 호스트집을향해 ㄱㄱ!
바람이 순풍인지라
20KM/H이상으로 기분좋게 달려나갑니다!
많은 호수들 따라 오는데
물이 참 맑대요
이런데서 수영해야하는데...
도중에 보인 로드킬당한 ....
아마 이종류가 새들다음으로 제일많은거 같아요
고슴도치인가? 아니면스컹크?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 들렸지만 클로스......
그래 주인없으니 테이블에 앉아 어제산 자두와 빵을먹고
오타와에서산 책을 읽으며 여유를 가지고
ㅎㅎㅎ
여행일정에 여유가 있기에
이제 좀 쉬면서 여유를 즐기면서 가려구요
인구 117000 의
중소도시 킹스톤 도착!!!!
온타리오주 들어서니까 도시 표지판에 다 인구가 써져있군요!
와 스미스펄스와 비교가안되는구마
흑 너되게 자주 보여 가엾은것 ㅜㅜ
다리를 지나 킹스톤으로 들어서는데
느낌이 할리팩스와 비슷하다는 !
비록 작지만 맥도날드 브릿지와같이
저 멀리보이는 빌딩들이 ㅎㅎ
할리팩스에선 저 빌딩이 카지노겠지 ㅋㅋㅋ
킹스톤 도착!!!
킹스톤 다운타운을가니 소방차 페스티벌? 을 하고있더군요!
소방차와 줄다리기한판
으따 힘좋아보이셔요다들
길거리 시장 ? 분위기나는 시장 ㅎㅎㅎ
페스티벌도있고 이렇게 사람들이 밖에나와 물건팔기도하고 사람들도 많고
느낌있는도시 킹스톤 ㅎㅎ
제법 아시안들도 보이더라구요!
이곳은 킹스톤의 워터프론트!
사람들이 방파제? 비스무리한 바위들따라 걸어다니네요
ㅎㅎ
할리팩스보단 작지만
(할리팩스 인구 390,328)
다운타운 따라 워터프론트도 끼고있고
들어설때 다리도 그렇고
빌딩들도 조금씩 보이는게
뭔가 할리팩스 생각이 나게하는 킹스톤 이더라구요
이렇게 킹스톤 거리를 둘러보고
팀홀튼에 들어가
메일체크 하고 글쓴거 댓글도 보는데
아니!
샬롯타운님께서
샬롯타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저지금킹스톤인데!
완전 감사히 댓글을 달고 위치를 확인해보니 십분이면 가는거리 !
이렇게 깻잎 회원님의 도움으로 밥을 얻어 먹을 줄이야 ㅜㅜ
하며 레스토랑을 향해 갑니다!
오 이 레스토랑이 샬롯타운님께서 말한!
스시야 ! 반가워!
자전거를 주차하려고 주차할곳을 찾아보고있는데
식당에서 주인분이 나오시더니
제주식당에서 말한 그사람이냐고
주차하고 들어오라고
넵 저 맞아요 TT
그렇게 여행중 처음으로 한국식당에 들어가
사장님과 여러 얘기를 나누고
이렇게 감자탕과 스시까지 ㅜ ㅜ
사장님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ㅜㅜ
그리고 샬롯타운 제주식당 오병철사장님!!
덕분에 이렇게 든든히 한국음식 먹었어요
체험기 챙겨봐주시는걸로도 감사한데 ..
정말 감사해요 ...!!!!!!!
그렇게 오랜만에 한국음식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하고
웜샤워 호스트를 향해 갑니다
이친구가 바로 호스트인 조!!!
할팩에있는 달하우지 대학을 마치고 할리팩스부터 이곳까지 자전거타고 왔다고
어랏 ! 나랑 똑같은 여정이길래 코스를 물어봤더니
이친구는 미국 메인주쪽 밑으로 해서 넘어왔다네요 ㅎㅎ
웜샤워 소개에서 달하우지 다녔다길래 뭔가 친숙하게 느껴져서 메일보냈다는 ㅎㅎ
달하우지 메카닉을 마치고 지금은 킹스톤에서 메카닉관련 일을 하고있데요
처음봤을때 무뚝뚝해 보여서 일단 무작정 말걸고 봤는데
(오랜만에 그리고 도움으로 한국음식먹어 기분이 업된상태였기에...)
진지한 표정에서 튀어나오는 유머가 참 웃긴 친구....
자전거 여행할때 주로 공원에서 캠핑했는데
언제는 귀찮아서 음식 나무위에 매달아놓는걸 안하고
피크닉 테이블에 피넛버터 올려놨는데
너구리시끼가 뚜껑까서 다먹어서 엄청 열받았었다고.....
키가 엄청커요
물어보니 2M...................................
어떻게 하면 그렇게 클수있지???
부럽d
한국식당에서 든든히 먹고와
조가 만들어준 음식은 간단히 먹고
배란다 발코니에 앉아서 얘기얘끼
조는 다음주나해서 카누 여행 간다는데
강과 호수를 따라 4박5일동안 카누잉 한다고
카누잉 하다 호수위에서 쉬고
낚시하며 여유를 즐기다 다시 나아가고
하 이런 여행얘기들으니 나도정말하고싶다 ㅜㅜ
할리팩스에서 카누잉 했을때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호수위에서 여유를 즐기며 낚시하고
이얼마나 이상적이여요 ...
한국에선 시도하기 쉽지않을텐데...
혹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시라면 이런여행도 정말 좋을거 같아요
추천!
이렇게 얘기를하고 조의집에서 21일의 날이 저무네요 ~~
20일
위치 : Smiths falls
주행 시간 : 5시간 9분
주행 거리 : 89.77KM
평균 속력 : 17.4KM/H
총 주행 거리 : 1662Km
21일
위치 : Kingston
주행 시간 : 5시간 22분
주행 거리 : 101.4KM
평균 속력 : 18.8KM/H
총 주행 거리 : 1763Km
첫댓글 우와 원기 보충 해가시네요 ㅋㅋㅋㅋ 아... 이 훈내나는 깻잎들...ㅜㅜ
중간중간 로드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랠법도 한데, 초반 글에서 본게 워낙 충격이어서.........흡..............
날씨가 좋아요. 한국은 장마...ㅜㅜ 장마 너 이자식. 암튼 케빈님 끝까지 화이팅:)!
네 훈훈해요 정말 ㅜㅜㅜ 로드킬은 ...안올릴까하다가도 올리게된다는..
실제로 보는건 하루에 열마리도 더보는거같아요 (모든동물종합하면)
한국은 비가 내기리시작하면 끝이없다죠 ..?
얼른지겨운 장마가지나가길 바랄게요!!! 감사해요 화이팅!
감자탕... 맛있어 뵈요. 훈훈한 사람들! ㅎㅎ
네 맛있었어요 !! ㅎㅎㅎㅎㅎ 훈훈하죠!
킹스턴 스시야 사장님은 캐나다 에서 만난 고향 선배님 입니다. 딸이 이곳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어 일년에 몇번 신세를 지는데 이번 9월학기때 가면 대신 인사드릴께요. 그래도 작지만 제 성의를 받아줘서 고마워요.. 스시야 사장님도 즐거워 했을겁니다. .. 나한테..딸이 하나있는데 ?
어머나~~ 이 훈훈한 체험기... ㅠ_ㅠ 역시 한국인끼리의 정은 마음을 뭉클하게 해주네요.. 체험기 잘 보고 있습니다. 너무 멋져요~! 앞으로도 화이팅 해서 즐거운 체험기 많이 올려주세요^^
카이트 보드에요 ~ 연을 띄워 배에 연결하여 바람으로 타는 거에요 ㅎㅎ 한국에도 예전부터 있었는데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신듯 ~ 회사에서 잠시 땡땡이 치다가 글 봐서 뒤에서부터 정주행 하다가 ㅎㅎ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