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 참가국 12개국 확정
27/03/2018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Santo Domingo) – 올 8월 미국, 비에라 (Viera) USSSA Space Coast Complex 구장에서 열리게 될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 [08.22-08.31] 12개 참가팀이 모두 결정됐다.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 팬암지역 예선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이 1위를 차지하며 사상 최초로 WBSC 여자야구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WBSC 여자야구월드컵은 여자야구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국제대회이다.
푸에르토리코는 최종순위 2위를 차지하며, 2010년 이후 8년 만에 WBSC 여자야구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가 국제여자야구대회 첫 데뷔 무대가 되는 멕시코와 아르헨티나는 각각 3위, 4위를 기록했다.
제 8회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 “세계정상을 향하여” 본선에 진출한 12개 참가팀은 다음과 같다:
- 아프리카: 없음
- 아메리카: 캐나다 (세계랭킹 2위), 미국 (세계랭킹 3위), 베네수엘라 (세계랭킹 5위), 쿠바 (세계랭킹 9위), 도미니카공화국 (미정), 푸에르토리코 (미정)
- 아시아: 일본 (세계랭킹 1위), 대만 (세계랭킹 6위), 한국 (세계랭킹 7위), 홍콩 (세계랭킹 10위)
- 유럽: 네덜란드 (세계랭킹 8위)
- 오세아니아: 호주 (세계랭킹 4위)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12개 참가팀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특히 사상 처음으로 본선에 참가하게 된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에게 축하를 드린다. 지난 2016년 여자야구월드컵은 시청수, 소셜미디어 접속 수, 스폰서십 경제가치 면에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미국, 비에라 (Viera)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에서 그 이상의 성과와 함께 전 세계 스포츠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기장에서 열린 지난 2016 WBSC 여자야구월드컵은 전 세계 198개국 및 지역의 온라인 시청자 6백만명 이상과 약 1억 가구에 중계방송 되며, 사상 최대 국제여자야구 토너먼트로 기록됐다.
일본여자야구대표팀은 최근 WBSC 여자야구월드컵에서 5회 연속 (2008, 2010, 2012, 2014, 2016년)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여자야구 무대를 압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