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무서운 건 아니지만..그래도 귀신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했던 일이예요..
제가 중학교 2학년때..
시골에 살던때였는데 시골엔 싱크대가 있지만 식기 건조대는 없었거든요..
그릇은 선반 같은데 엎어놓구 냄비는 부엌벽에 못질해서 걸어 놓고 있었던때였거든요..
하루는 라면 먹고 설거지 하구 냄비를 못에 걸어놓았는데 뚜껑이 자꾸 떨어지는거예요
한두번은 그냥 뚜껑을 올려놓았는데 계속 떨어져서 물기가 있나..싶어서 행주로 물기도
닦아보구 물기도 털어보구...했는데 그래도 떨어져서 그냥 장난삼아
"야!!!! 장난치지마!!" 이러면서 옆에 빈 공간을 툭 쳤거든요...
그리곤............
뚜껑이 떨어지지 않았아요...
이상하기도 하구 신기하기도 하구...
계속 올려봤는데도 안 떨어지더라구요..
그때 제귀에 '키키키..'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ㅡㅡ;;
아이가 웃는 소리가..
첫댓글 . .소설이아닌듯 - -
앗!!! 소설로 말머리가 잘못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