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99B42A405F413A7604)
* 성령님께 당장 말을 걸자! 미루지 말자!
- 조태성
1.
엊그제 참 신기하고 조금은 부러울 수 있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캐나다의 70세 어르신이 로또에 2번이나 당첨된 거다. 2013년에 28억원 상당의 복권에 당첨됐던 어르신이 최근 7년 만에 또 로또복권에 당첨됐다. 뉴스를 잠시 보자.
2.
<8월 19일(현지시간) 캐나다통신 등 외신은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에 거주하는 레이먼드 릴링턴(70)이 지난 8월 15일 발표된 로또 649 복권 추첨에서 1740만 캐나다달러(약 156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레이먼드의 당첨금은 노바스코샤주의 복권 사상 두 번째로 큰 액수다. 그는 지난 2013년에도 이번과 같은 점포에서 같은 종류의 복권을 구매해 320만 캐나다달러(약 28억원)에 당첨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
그는 "(복권의) 6개의 숫자를 계속 확인했다"라며 "6,7번쯤 확인을 하고 나서야 맞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첫 당첨 이후 계속 복권을 구매하면서 '또 당첨될 것'이라고 농담을 했지만 그조차도 믿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첫 당첨금으로는 은퇴 준비를 하고 새 집과 자동차를 사고 여행도 다녔다며, 두 번째 당첨금으로는 5명의 자녀와 6명의 손주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릴링턴은 또 이번 당첨금을 지역사회에 환원 하겠다 고도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주 작은 마을에서 왔다"라며 "그곳의 작은 병원과 가게들이 우리를 도와줬으니 이제 우리가 그들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4.
이 뉴스를 보는데 성령님의 감동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이웃을 돕겠다는 부분이 아니다. 기자가 마지막으로 질문을 한다.
“선생님, 이번에 156억 복권에 당첨되셨어요. 몇 년 전에도 28억에 당첨되었는데요. 도대체 남들은 한 번도 어려운데 선생님은 어떻게 두 번이나 당첨되었나요? 비결이 무엇인가요?”
그러자 릴링턴 할아버님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5.
“당첨되고 싶으면 복권을 사라!”
그렇다. 복권 당첨 노하우는 다른 길은 없다. 당첨되고 싶으면 당장 복권을 사야한다. 내게도 많은 분들이 여쭤보신다. 대표적인 질문이 이거다.
“목사님, 성령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려면 뭘 해야 좋을까요?”
6.
말씀과 기도는 기본이다. 더 말하면 입 아프다. 그러나 추가로 크게 도움 되는 지혜가 있다. 무슨 특별한 방법은 아니다. 새로운 방법도 아니다. 지금 당장 성령님을 자주 생각해야 한다. 사람은 사랑하면 자주 생각한다. 연인이든 자녀든, 반려동물이든 말이다. 그래서 중세의 수도사였던 로렌스 형제님은 계속 말한다.
“하나님을 계속 생각하세요. 온갖 방법으로 하나님께 도달하려는 것보다 그냥 하나님을 계속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하고도 쉬우며 직접적인 방법이 또 있을까요?”
7.
그래서 나는 성령님을 생각한다.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성령님과 함께 생각하고자 애쓴다. 여기서 멈추지 말고 한 단계 더 나아가면 정말 좋다.
지금 당장 성령님께 말을 거는 거다. 익숙하지 않은 경우, 아직 습관이 안 된 경우 어색할 수 있다. 그러나 습관이 안 되어서 그럴 뿐이니 습관이 되면 편해진다.
8.
그러나 이런 지식도, 방법도 실천하지 않으면 빛 좋은 개살구다. 행함 없는 믿음이다. 아무 의미 없다. 실천은 빠를수록 좋다. 이 글을 읽는 지금 생각으로 말을 걸자. 주변에 사람이 없다면 입을 열어 말을 걸자. 이렇게 고백하면 된다.
<사랑하는 성령님, 지금 함께 계심을 감사드립니다. 성령님을 자주 생각하겠습니다. 잊지 않고 계속 생각하기 원해요. 성령님께 자주 말씀드리면서 범사에 성령님을 존중해드리기 원합니다.
9.
성령님의 생각이 제 생각이 되기 원해요. 성령님께서 제 안에서 저와 함께 보시고, 저와 함께 생각을 공유하심을 언제나 의식하기 원합니다.
제가 아직 부족해서 성령님을 자주 놓치고 잊어버리는데요. 저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늘 동행하시는 성령님께서, 성령님을 다시 생각나게 해주셔요. 그래서 예수님만 바라보게 하시고, 제 삶을 통해 예수님만 드러나게 해주셔요.^^>
10.
나도 가끔 복권에 당첨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절대, 100% 장담컨대 내가 복권에 당첨될 일은 없다. 복권을 사지 않기 때문이다. 앞에서 릴링턴 할아버님 말씀하셨듯이 복권에 당첨되려면 복권을 사야 한다.
이처럼 성령님과 친밀한 삶을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장 성령님을 생각하자. 지금 성령님께 말을 걸자. 저녁에 무릎 꿇고 해보겠다느니, 밤에 나중에 내 방에서 해보겠다느니 하며 미루지 말자.
11.
그냥 지금 성령님을 생각해보자.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마음과 생각으로 성령님께 말을 걸자. 그분은 내 안에 계시므로 다 듣지 않으시는가!
나중으로 미루지 않고 지금 성령님을 생각하며, 말을 거는 우리를 성령님께서 기뻐하신다. 흐뭇하게 바라보신다. 할렐루야~!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
샬롬♧
평안한 주일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