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어오는 창문 밖 살구나무/저 살구나무 아래로 놀러가 연애하자/꽃들이 자꾸 피어서/다닥다닥 붙어서//새끼손가락만 한 가지를 덮어주어/만개한 꽃송이들 구름처럼 번진 의자/가볍게 신발을 벗고/백 년 동안 앉아보자//굵은 빗방울이 멈춘/푸른 그늘 저만치로/봄날이 가기 전에 애인을 기다리자/허공의 꽃 진 자리마다/풋살구가 열린다” -이석구 ‘곡우’
4월21일 오늘은 과학의 날, 1967년 오늘 과학기술처 발족, 1968년에 과학의 날로 지정
4월21일=1906년 오늘 진명여학교 설립
1944년 오늘 신사참배 거부한 주기철 목사 옥중순교
1946년 오늘 이희승 홍기문 등 조선언어학회 조직
1953년 오늘 국회 통일없는 휴전 반대결의
1958년 오늘 창경원 벚꽃놀이 시작
1961년 오늘 한국최초의 여판사 황윤석 의문의 죽음
1977년 오늘 충북대발굴팀 청원군에서 호랑이머리 음각된 20만년전 벽화 발견
1980년 오늘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광부700여명 임금인상불만 유혈소요, 최대의 광산노사분규, 경찰1명 사망 광부92명 사상
1986년 오늘 제5회 세계올림픽연합회 서울총회 열림(152개국 대표 852명 참가)
1990년 오늘 김수환 추기경, 추기경으로서는 사법사상 첫 증언, 서경원 의원 밀입북사건 관련
1990년 오늘 제주-고흥 간 해저광케이블 준공
1995년 오늘 비전향장기수 김인서 씨 북한가족과 45년만에 국제통화
1997년 오늘 진로그룹 부도 부도방지협약 적용
2004년 오늘 박종호(삼성 라이온즈) 39경기(2003.8.29부터) 연속안타 프로야구 최다연속경기안타
2006년 오늘 새만금방조제 물막이공사 완료
2016년 오늘 야구장 맥주보이 다시 허용
BC753년 오늘 로마시의 탄생일로 정해짐 “큰바구니에 담긴 쌍둥이아이가 티베르강(이탈리아 중부의 강)을 따라 떠내려오는 것을 늑대가 발견해 젖을 먹여 키웠다. 성인이 된 이들은 스스로 형은 ‘로므스’ 동생은 ‘레므스’라 이름지었다. 그리고 숙부의 흉계로 자기들이 버려졌음을 알게 되어 그에게 복수를 하고 둘이 힘을 합쳐 도시를 하나 건설하였다. 둘은 서로 왕이 되려고 싸우다가 형이 동생을 죽이고 자기의 이름을 따 도시 이름을 ‘로마’라 지었다. 그뒤 양심의 가책을 느낀 형은 동생이 죽은 4월21일을 로마시의 탄생일로 정했다.”-로마의 전설
1526년 오늘 인도 무굴제국 세워짐
1852년 오늘 유치원 창시자 프뢰벨 세상떠남, 페스탈로치와 루소의 영향으로 평생을 어린이교육에 바침 1840년 블란켄부르크에 세계최초의 유치원 문 염
1896년 오늘 미국 쿠바독립 승인
1910년 오늘 미국문학의 뿌리 만들어 ‘미국문학의 링컨’으로 불리는 마크 트웨인 세상떠남(75세) “우리 삶의 책임이 세상에 있다고 하지 말자. 세상은 우리에게 아무런 책임이 없다. 우리가 있기 전에 세상이 먼저 있었다.” “유머는 기쁨이 아니라 언제나 슬픔에서 나온다. 따라서 천국에는 유머가 없는 셈이다.” “현대 미국문학은 모두 단 한권의 책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서 비롯됐다”-헤밍웨이
-- 인쇄공 등 10여종의 직업 전전하다 20대 초반에 미시시피강 뱃길안내원이 됨, 마크 트웨인은 필명(본명=사뮤엘 클레멘스)인데 ‘두 길 깊이’라는 뜻의 선원들이 쓰는 말, 당시 체험이 바탕이 된 소설이 미시시피강을 무대로 한 『톰 소여의 모험』
1946년 오늘 영국경제학자 케인즈 세상떠남 『고용·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
1960년 오늘 브라질 새 수도 브라질리아 지어짐, 쿠비체크 대통령 축성, 설계는 도시전문가 코스타, 건축은 니메이어, 회화와 조각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건물들 창조, 성당과 의사당 등은 20세기 최고걸작중 하나, 특히 자동차 우선으로 계획된 최초의 도시로 최대한 교차로를 피하도록 하고 차가 속력내지 못하도록 특별히 고안되는 등 혁신을 이루었다고 평가
1972년 오늘 아폴로16호 달 착륙
1980년 오늘 러시아생화학자 알렉산드르 오파린 세상떠남(86세) 『생명의 기원』에서 생명발생설 비판하고 지구 초기상태에서 생물이 발생해 현재까지의 형태로 발전했다고 주장
1985년 오늘 21년간 군정통치후 첫 브라질 민선대통령 탕크레두 네베스 취임 전날(3월14일) 미사 중쓰러진지 5주만에 세상떠남(75세)
1986년 오늘 방글라데시 여객선 2척 데카 근해서 침몰 사망700여명
1999년 오늘 동티모르 평화협정 서명
2002년 오늘 프랑스 대통령선거 극우 국민전선 프렌 후보 결선투표 진출
2014년 오늘 버마 최장기양심수 우윈틴 세상떠남, 사후 제4회 진실의 힘 인권상(2014) 받음
2015년 오늘 독일 뤼네부르크 법원에서 아우슈비츠 경비원 오스카 그로닝(93세) 나치 전범(살인방조죄)으로 재판
2016년 오늘 음반 1억장 넘게 팔린 팝의 전설 프린스(57세) 세상떠남
2019년 오늘 우크라이나대선 코미디언출신 블로디미르 젤렌스키(41세) 당선(73% 득표)
2019년 오늘 스리랑카 콜롬보 등 9곳 연쇄폭발테러 사망 최소290명 부상500명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