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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창단지 전경. 그러나 최근에는 유흥화와 교육인프라 미비가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오창과학산업단지 공동주택 입주 예정자들이 오창 단지 학교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강력 요구하고 나섰다.
오창단지공동주택입주예정자들은 최근 “내년 2월부터 8400여세대가 입주하지만 아파트 단지내에 초등학교, 중학교 각 1개교뿐인데다 어린 자녀들이 7-800미터 떨어진 목령초등학교를 다녀야 한다는 말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초등학교 부지 추가확보 요구 등의 집단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분양한 청주 산남 3지구의 경우 600여세대에 불과하지만 초등학교만 2개교가 신설될 예정인 것과 비교하면 학교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뒤늦게 교육청이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단지내 초등학교 부지 확보에 나섰지만 실패했고, 궁여지책으로 단지 내 중학교 부지(목령중)와 단독주택지역 초교(목령초) 부지를 바꾸어보려 했으나 단독주택지와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간의 갈등만 불러일으켰다.
결국 교육청은 원 계획대로 학교 시설을 추진하게 됐고, 단지내 초등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현재 12학급인 각리초등학교를 내년 5월까지 42학급으로 늘려 1500명을 수용하고 나머지는 8차선을 사이에 두고 있는 단독주택지에 예정인 목령초등학교를 내년 9월에 신설하여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결국 개교도 아파트 입주 시기 보다 늦은데다 7-800미터 떨어진 학교를 다녀야 하는 불편까지 감수하게 된다.
이에 입주예정자들은 아파트 단지내 각리초등학교 증축계획과 단독주택지구내 목령초 신설규모를 재검토하고, 아파트 단지 인접지역 공공용지를 초등학교 학교부지로 추가확보하여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목령초와 목령중의 개교시기를 앞당겨 불편을 최소화 해줄 것과 5만여 입주민과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도서관 건립 추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입주예정자들은 이같은 요구사항을 충북도 등에 진정하기로 하고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한 서명작업을 벌이는 한편 구체적 행동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첫댓글 한라 아웃입니다 ,좋은정보 입니다. 스크래 해갈께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