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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 아직은 무용한
먹구름이 가득한 해변 한구석에 안내판이 눈에 들어왔다. 지진해일 경보 후 30분 내 나산초등학교로 대피하라는
문구가 있었다. 왼편으로 고개를 돌리니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월성 핵발전소가 보인다. 그곳에 대피한 주민들에
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찔한 상상을 잠시 해보았다.
월성 1호기가 조기 폐쇄된다고 한다.
언제쯤 핵발전소의 공포 없이 저 안내판이 제 쓸모를 찾을 수 있을까. 홍진훤 사진가 한겨레
제주 장마 시작
장마가 시작된 19일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서 관광객들이 활짝 핀 수국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
고 있다 2018.6.19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장맛비 내리는 남해
장마의 시작을 알리기라도 하는 듯 갑자기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 있는 19일 오후 경남 남해군 남면 빛담촌마을
한 가정집 정원에 연분홍 꽃망울을 터트린 장미꽃에 빗방울이 맺혀있다. 2018.06.19.【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무더위 속 한입
초여름 더위가 계속된 19일 인천가족공원과 인천대공원에서 청딱따구리 가족이 숲속 나무 둥지에서 더위를 식히
며 먹이를 먹고 있다. 청딱따구리는 대표적인 텃새로 5월과 7월 사이 새끼를 낳아 왕성한 번식활동을 한다.
기호일보 이진우 기자
유월 숲 속의 하얀 눈송이
높은 산 숲 속에서 초여름 하얀 꽃을 피우는 산꿩의다리가 지난 18일 태백산국립공원 금대봉 자락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다 2018.6.19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홍화밭에 앉은 참새
19일 오전 경남 남해군 남면 석교마을 인근 들녘에서 참새 한 마리가 홍화꽃 버팀목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8.06.19.【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아 대한민국...'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예선 경기가 열린 18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꼬마 붉은
악마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18.6.18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열리는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대
한민국 대표팀의 실점에 아쉬워하고 있다. 2018.6.18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나는 붉은악마다' 1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연호동 삼성라이온즈파그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
별리그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 단체응원전에서 시민들과 붉은악마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2018.06.18.【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월드컵 미소 18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대한민국-스웨덴의 경기에 앞서 한국의 축구팬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2018.06.18.【니즈니노브
고로드(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퇴근 후 을지로로 ‘노맥(노가리+맥주)’하러 갈까
해질 무렵부터 만석이 되는 서울 중구 을지로3가 노가리호프 골목. 중구 제공
낮에는 공구와 타일도기 등을 판매하는 을지로3가 뒷골목이 해질 무렵부터는 ‘건배’ 소리가 끊이지 않는 직장인
들의 ‘핫 플레이스’로 변신한다. 머리가 ‘찡’하게 울릴만큼 시원한 생맥주와 고소한 노가리 안주로 직장인들의 고
단했던 하루를 위로하는 ‘을지로 노가리호프 골목’이다.
중구는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3가 노가리호프 골목 일대에서 ‘2018 을지로 노가리호프(노맥) 축제’
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생략)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6181437001&code=940100
'여름엔 아이스크림'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뜨거운 날씨를 보인 18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서 관광객이 아이스크림
을 먹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렌즈세상] 바람 불어 좋은 날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상쾌한 바람과 햇살 좋은 날 대문에 걸려 있는 뽀송뽀송한 풍경입니다.
박호광 작가/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한겨레 신문
제주 해바라기 '활짝'
18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핀 해바라기 꽃밭에서 추억을 남기고 있
다 2018.6.18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올해 장마, 19일 제주부터 시작해 북상
서울 반포구 잠수교가 통제되고 있다. 한겨레 신소영 기자
제주에서 올해 장마가 시작됐다. 하지만 본격적인 장마전선은 이달 하순에야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849493.html
용감한 '투투'
국내 최초 수상인명구조견 지난 14일 오후 부산 영도구 부산해경청 전용부두에서 국내 최초의 수상인명구조
견을 목표로 훈련 중인 '투투'가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박정욱 경위가 개인적으로 기르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종의 '투투'는 대원들과 함께 인명구조 훈련을 받고 있다
2018.6.15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웃픈 현실···
'여전히,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전이 10월 2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18일 오전 한 청년이 전시 현수막 앞을 지나가고 있다. 현재 청년 실업률이 5개월 연속 100만 명 대에 머무는
동시에 취직 후에도 일부 직종의 고강도 업무에 지친 청년들의 퇴직률이 높아지고 있다.
청년들의 솔직한 마음이 묻어나는 전시 제목이 우스우면서도 서글퍼 보인다. 경북일보 윤관식 기자
단오 '창포물에 머리 감아요'
단오인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여름맞이, 단오' 세시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외국인관
광객(오른쪽)이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있다. 2018.6.18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백운산장의 메아리
백운산장 뒤로 백운대(왼쪽. 해발836m)와 인수봉(804m)이 보인다.
백운산장 현판은 마라토너 손기정 선생 글씨다.
북한산 국립공원은 세계적인 명산이다. 거대한 화강암이 우뚝 솟은 백운대와 인수봉은 가히 절경이다.
이곳에 오른 외국인들도 신이 주신 선물이라며 찬양한다. 삼각산이라고도 불리는 이 산의 해발 650m 지점에 오래
된 산장이 있다. 마라토너 손기정 선생이 한문으로 쓴 현판이 달린 ‘백운산장’이다.
1924년부터 자리 잡았으니 94년이나 됐다. 조난된 산악인을 구조했고 깔딱고개를 올라온 사람들에게는 오아시스
였다. 긴 세월만큼 전설 같은 추억이 쌓여 역사가 됐다. 나름 잘 운영되던 이 산장이 지금 비상사태다.
지난해 이 산장이 기부채납으로 국가로 귀속되어 3대를 이어 살던 산장지기가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산장지기를
쫓아내지 말라는 산사람들의 외침이 메아리가 되어 퍼진다. 선임기자 [신상순의 시선]
국수가 먹고 싶다
잔치국수를 먹을까? 비빔국수를 먹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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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46113&CMPT_CD=C1500_m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