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마케팅 뉴스]
1. 네이버, 상품 후기 쉽게 본다... 브랜드와 창작자 연결
네이버는 네이버쇼핑 브랜드스토어 상품 리뷰 하단에 블로그 리뷰 콘텐츠들을 활용할 수 있는 연동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브랜드사는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 등록된 이벤트 글이나 상품 정합성과 리뷰 품질이 높은 콘텐츠 등을 작성자 동의 후 최대 20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2. 인스타그램, 창작자 수익 창출 위해 나선다
인스타그램이 창작자들의 수익 창출을 위해 수수료를 얻거나,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제휴 숍을 통해 창작자와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브랜드 상품을 팔로워가 구매할 때, 창작자가 수수료를 받도록 한다. 새로운 브랜드 제휴 기능 역시 시험 중이다.
3. 10명 중 7명, 플랫폼사에 개인정보 제공 '부정적'
포털이나 SNS 등 온라인 플랫폼사가 소비자의 구매 이력과 관심사 등 개인정보를 수집·분석해 광고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94%는 온라인 맞춤형 광고를 접했으며, 주로 온라인 쇼핑, 뉴스 검색 등을 할 때 경험했다고 답했다.
4. 카카오커머스, B2B 선물 이벤트 운영 지원한다
카카오커머스는 선물 플랫폼 '선물하기 포 비즈'에 경품 이벤트를 더욱 쉽게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이벤트 메이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벤트 메이커는 기업에서 경품이벤트나 임직원 복지 등 대량 선물을 발송할 때, 이벤트 응모 페이지 생성부터 선물 발송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5. 올해 핼러윈은 '홈파티' 대세... 유통가, 잇따라 마케팅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관련 상품 행사에 나섰다. 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에서 즐기는 '핼러윈 홈파티'가 대세일 것으로 보고 있다. 홈플러스는 31일까지 홈파티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해피 핼러윈 대축제' 행사를 열고 위메프 역시 '집에서 즐기는 핼러윈 파티'를 콘셉트로 기획전을 한다.
6. 백기 든 애플, 구글 이어 '외부 결제 허용'
애플이 세계적인 인앱결제 강제 반대 움직임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모바일 앱 개발자가 앱스토어 외부 결제수단 안내를 막지 않는다. 앱 내에선 인앱결제만 하되, 앱 외부에선 자체 결제 등 대안을 알릴 수 있게 됐다. 앞서 구글은 내년부터 구독 서비스의 인앱결제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7. 네이버, 뉴스 댓글 제한 강화
네이버는 21일부터 이용자당 기사 1개에 달 수 있는 댓글 수를 삭제 댓글을 포함해 총 3개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2018년 4월 '삭제 댓글 제외 3개'로 제한한 후 3년 반 만에 규제를 강화한 것이다. 네이버는 일부 기사에 삭제를 동반한 댓글 등록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어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2021년 10월 26일 간추린 뉴스]
●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185명으로 오늘 발표될 확진자 수는 1,200명대가 될 전망입니다. 재택환자가 급증하면서 응급 상황 시 의료공백에 대한 대책이 잘 마련되어야겠습니다.
● 단계적 일상회복의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다음 달부터 식당과 카페 등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영업 제한이 풀리고,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허용됩니다. 일부 다중이용시설엔 백신 패스도 도입됩니다.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고 대선 예비후보에 등록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섭니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오늘, 본경선 여론조사 방식을 확정하는데, 여론조사 문구를 둘러싼 막판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후보와의 경쟁력'과 '이 후보와의 1대1 가상대결' 이렇게 두가지 결과를 경선 점수에 반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MBC 여론조사 결과, 홍준표 후보는 20대에서 40대까지 연령층에서 윤석열 후보를 2배이상 앞섰습니다. 반면에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홍준표 37.4 윤석열 49.8%로 윤 후보가 12.4%p 높았습니다.
● 최근 방역조치를 대폭 완화한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다시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조만간 보건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정부 회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입니다.
● 중국이 최근 일주일 사이 11개 지역으로 코로나 19가 확산하자 다른 지역을 오가는 단체 여행을 전면 금지시키고 내년 동계올림픽을 앞둔 수도 베이징에선 대형 행사를 연기하는 등 경계 태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 지난 20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러시아 전역에 오는 30일부터 9일간 휴무령을 발령했는데요. 특히 확산세가 심각한 남부 사마라주와 서남부 보로네슈주 등 6개 지역은 어제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의 휴무에 들어갔습니다.
●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호평 속에 미국과 유럽의 학교들이 오징어게임 복장을 금지했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드라마에 나온 녹색 운동복이 불티나게 팔리는 상황이지만, 자칫 학생들이 복장을 따라 입고 부적절한 행동을 할까 봐 미리 규제에 나선거라고 합니다.
●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의 측근이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의 사퇴를 압박하는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사퇴를 요구했다는 발언도 담겼는데 이 후보는 사실이 아닐거라고 말했습니다.
●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작성해 야권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 손준성 검사가 오늘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손 검사는 공수처가 피의자 조사도 없이 영장부터 청구했다고 반발했습니다.
● 서울 가산동 신축 빌딩 공사현장에서 일어난 '가스 누출' 사고의 희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이산화탄소를 방출시키는 수동 스위치 주변에 한 사람이 있었던 걸 확인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2015년부터 진행된 경기도 화성시 동탄2지구 개발사업에서도 민간 개발업자가 막대한 특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당시 화성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앞두고 공모 지침서의 평가 내용을 임의로 조작했다는데요. 그 결과 화성미래컨소시엄이 최고점을 받아 민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 어제 KT 인터넷이 한 시간 넘게 마비됐습니다. 전화와 통신은 물론, 결제도 멈췄고 원격 강의도 중단되며 '통신 재난'이 발생했는데, 피해자들은 대규모 소송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KT는 사고 초기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해명했다가 나중에 '내부 시스템 오류'로 판명이 났습니다. KT의 관리 능력 부실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입니다.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테슬라 주가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시총 순위에서 페이스북을 제치고 6위에 올랐는데요. 테슬라 모델3가 지난달 유럽에서 월간 기준 가장 많이 팔린 차량으로 집계됐습니다. 유럽 이외 지역에서 생산된 차가 월간 베스트셀러가 된 데다 전기차 최초로 1위를 기록한 것이라 의미가 있습니다.
● 한국씨티은행이 매각에 실패하면서 결국 소비자금융은 단계적인 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고 합니다. 은행 관계자는 "노동조합과 협의를 거쳐 직원들의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남길 원하는 직원에게는 고용안정을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해외 연기금들은 이미 암호화폐나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지만, 국내 연기금 중에서는 암호화폐 투자를 결정한 첫 사례입니다.
● 이르면 올해 안에 간부와 병사 간 두발 규정의 차별을 없앤다고 합니다. 두발 규정이 바뀐다면 우선 해군과 공군 병사들은 기존 머리나 간부 머리 중 하나를 선택해 이발할 수 있게 되고, 육군은 아예 간부와 병사가 동일하게 적용받는 새 규정을 만들 방침이라고 합니다.
● 64년 만의 '10월 한파'로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합니다. 오를 대로 오른 재료 가격도 문제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배추 무름병' 탓에 유통업계는 비상이 걸렸고, 김장을 준비하는 가정의 시름도 커지고 있습니다.
● 현재 시중은행에서는 금융당국의 가계 대출 규제에 따라 연소득 이내로 신용대출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 불가피하게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연소득 이상으로 신용 대출을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출고가 늦어지자 중고차 시장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데요. 매매업자 없이 중고차를 직거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매매업자를 통한 거래는 113만 9천 대로 약 45%를 차지했지만 당사자 간 거래는 137만 6천 대인 54%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은행 점포 통폐합으로 먼 걸음을 해야 하는 것도 불편한데, 이제는 자동화 기기조차 찾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8월 말 기준 전국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은 2016년 말 대비 4분의 1이 줄었습니다. 점포와 이용 인프라의 적정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금융당국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오직 비용 절감이 목적인 은행들의 온라인화 속도를 조절할 때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오늘 출근길에도 짙은 안개로 인해 시야가 무척 답답합니다.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현재 내륙 곳곳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다네요.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무척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