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변의 유채꽃 길을 걷는 나그네 처럼 .....
나그네
시 /'박목월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는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 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나는 이 시를 무척 좋아한다. 이제는 아주 줄줄 잘 외운다. 그 외 목월님의 시를
외운다. 이 시는 일제 강점기의 시기에 창작하여 해방후에 '청록집'에 처음으로
발표를 한다. 억압 된 조국의 하늘 아래서 "혈혈단신 떠도는 나그네" 형상을 떠 올
렸다는 시인 자신의 해설을 떠 올리면 ,일제 말기의 조국을 잃고식민지 지배의
현실과 좌절에 헤메이는 청년이 아니고 마음의 고향으로 이상으로 유유히 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우리나라도 일제 36년의 지배를 벗어나 해방된 조국에서 그 숫한 정치사와 어려
움속에서도 이 만큼 발전을 하고 잘 사는 나라가 되었으니, 코로나의 경제적인
어려움이라든가 '정치귀공자'들의 갖은 모습들을 보면서도 꿋꿋히 우리의 민족의
저력이 있는 국민으로 '아름다운 5060'의 삶방에서 우리함께 같이 여유있게 떠나는
나그네가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삶방으로 출근을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출석부 담당 만장봉 배상
달에 구름지나가듯 가는 나그네!
원칙은 이러는데
시인은 거짓말 쟁이 ㅎㅎ
감사합니다
윤슬하여님을 뵈면 ,여간 반갑답니다
왜냐 ? 삶방의 귀재의 글쓰는 능력을 소유하고 계시니 .......
윤슬하여님의 글을 읽고 배꼽이 안빠지면 그거 이상하지요
항상재미있는 글에 감사를 드린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요즈음 봄비가 단비처럼 슬슬 내리고 있군요
농촌은 비가 필요하답니다 감사합니다
뭔 정신에
지금에야 출석부 들러봅니다..
시험문제 나온다고
감성은 뒷전이고
달달 외우기만 하던
박목월님의 시..ㅎ
그 당시는 왠지
유치환의 생명의 서와
같은 작품에 빠져있었기에
그다지 좋아하던 시는
아니지만
새삼 음미하니
구름에 달 가듯한
그 마음이 이입됩니다..ㅎ
출석부 감사합니다~
5060 삶방에 글의 재능이 좋 은분이 아주 많지요
번뜩번뜩 뜨이는 글들이 .....
문학을 좋아하시는 요석님 ,이시를 외우고 나면 마음이 편해진답니다 .
모든 어려운 현실을 딛고 우뚝서서 으젓히 가야겠구나하고 ..........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시한편 감상 잘 했어요.
강나루 건너서 밀밭길 가다 보면
만장봉님 계신 곳이 나올 것 같아요.
아이구 우리삶방에 글부자님 ....
글의 소재가 지천으로 깔렸으니 ..ㅎㅎ
하하 강나루건너서 밀밭길을 가다보면 아무도 없는곳에
하늘만보고 있을 저입니다 ...ㅎㅎ
지각생 용서해 주실거죠?
만장봉님
영산강의 유채꽃밭이 아름답네요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같은 인생길 인듯 싶어요
행복한 토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
아이구 , 리즈향님 반갑습니다
제일늦게 오신손님이 제일 인기가 좋습니다 .
우리 복잡한 인생사 '구름에 달가듯이 여유롭게 살아보자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