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사명을 ‘하이브(HYBE)’로 바꾸고, 종합 IT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회사 창립 후 16년 만에 사명에서 ‘엔터테인먼트’를 빼면서, 기존 음악 중심의 사업 구조를 콘텐츠와 IT 서비스, 유통으로까지 확장하겠다는 취지다.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겸 대표는 지난 19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사업 영역이 넓어지면서 현재의 사업을 아우르고 이를 연결,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사명을 만들 필요성을 느꼈다”고 사명 변경을 선언했다. 새 사명은 오는 30일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빅히트의 변신은 매출의 절반을 BTS에 의존하는 사업 구조의 한계를 벗어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9년 출시한 K팝 커뮤니티인 ‘위버스’를 콘텐츠 유통·소셜미디어·온라인 쇼핑 기능을 합친 종합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빅히트는 지난 1월 위버스와 경쟁 관계에 있던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 ‘브이라이브’를 인수했다. 업계 관계자는 “2019년 말부터 빅히트가 공격적으로 개발자 인력을 채용했다”며 “IT 기업으로의 전환은 오랫동안 준비해온 전략”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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