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오늘은 <br>새로운 현장으로 향했다<br>사리원동 일산 끝자락에 있는 동네였다<br><br>오늘은 하우스를 만들어 자재창고로 쓴다고 해서 하우스 중에 가장 세밀하게 짓는 작업을 하였다<br>아침 7시부터 시작해 저녁 6시가 넘어 끝나다 보니 몸이 천근만근 이다<br>그래도 친구라고 기술자도 아님데 기술자 일당을 준다<br>이런하우스는 처음지어본다<br>기본 평당 20만원선 인데 자제부터 부속까지 비싼걸로 쓰기에 평당 25만원씩 공사비를 받는 것이다<br><br>오늘은 <br>지나가던 어떤 중년여인이 일하는데 들어와 꼼꼼히 일하는걸 보더니 나에게 말을 시킨다<br>" 이정도로 하우스 를 <br>한 60평 지으려면 얼마나 드나요"<br>" 이하우스는 좀 특별하게 짓는거라 단가가 바싼데요?<br>" 얼마나 가나요"<br>" 평당 25만원정도 갑니다<br>" 그럼 얼마나?<br>" 1500만원 정도 들어가네요"<br>" 일반하우스면 1200만원 정도구요"<br>" 저도 이렇게 짓고 싶거든요"<br>" 명함 한장 주세요"<br>" 난 하우스 명함이 아닌 건설회사 명함을 건네주었다<br>명함을 보더니 건설회사 신가봐요"<br>" 네 그런데 잠시 짬이나서 친구일 도와주는 거에요"<br>" 이리 연락주시면 저위에 있는 친구에게 연락할께요"<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6e79b0de39aa5ffbc9b36ce53d6406f9229de75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6e79b0de39aa5ffbc9b36ce53d6406f9229de75c"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p style="text-align: left;">점심때 바로근처에 중국식당에서 <br>오징어덮밥으로 점심을 해결 했는데 <br>얼마후 정말로 그녀의 전화가 걸려오고 주소를 찍어 줄테니 잠시만 집에 오시라고 해서 <br>친구와 같이 차를몰고 가니 몇분도 않되는 거리에 살고 있던 것이다<br>난 미리 가면서 지금공사하는거 평당 25만원 이라고 친구에게 전했던 것이다<br>" 공사계약되면 니일당 평당 5만원씩 너줄께"<br>" 으잉 구럼 을마야?<br>" 모 을마야 300만원이지"<br>" 60평이면 한삼일 해야할걸 "<br>" 그러겠다"<br>그녀가 시원한 냉커피를 내온 것이다<br>그렇게 하우스 공사에 대해 상의를 하고 <br>사용용도가 무엇이냐고 친구가 물어보니 <br>자기 개인사업 하는데 사무실로 쓸거라는 것이였다"<br>" 그럼 내부 인테리어도 필요한건가요"<br>" 인테리어도 하시나요"<br>" 그럼요 집도 짓는데요"<br>" 구럼 내부에 사무실 처럼 꾸미면 얼마나 들까요?<br>" 60평 다하시게요?<br>" 아니 한 30평정도요"<br><br>난 그때 잠시 자리를 비켜준다<br>둘이서 알아서 하게 하려고 했던 것이다<br><br>한참후 <br>친구가 나오고 그녀에게 인사하고 돌아오는데 <br>30평 인테리어 평당 200만원선 에서 해주기로 했다는 것이다<br>" 그럼 남냐 ?<br>" 그럼 남지 걱정마"<br><br>그랬다 .그친구는 그공사에 다른 업자들을 부르지 않고도 혼자서 다 공사를 하는 만능 이기에 가능했던 것이다<br><br>오후 6시 까지 <br>뻐틀하고 창문5개 를 세우고 끝낸 것이다<br><br>" 낼하루만 더하면 끝이다"<br>" 닝가리 ~ 노가다를 <br>10시간 넘게 시키냐<br>" 이 악덕 업자야"<br>" ㅎㅎ 꼬우면 고발하든지"<br>" 낼도 나와야 하고 담주에 니가 맏은 그아줌마네 공사도 해줘야해"<br>" 않돼"<br>" 담주엔 내일 해야지"<br>" 일단 낼보자 "<br>" 그래 "<br><br>그렇게 들어가면서 <br>우리 형을 만났다<br>" 힘들지?<br>" 졸라힘드네 "<br>" 며칠만 참아 "<br>" 그러지 "<br>" 낼은 저녁때 보자 낮에 좋은소식 보내줄께"<br>" 알았어 "<br>7시쯤 들어와 어제심은 고구마에 물을 주고 <br>대충씯고서 .. <br>얼때 편의점에 들러 간단한 도시락으로 저녘을 하결 하려고 <br><br>밥해먹을 기운도 없고 해서 ...<br><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235f3af142bfdd7c87d96bdf08c4c4c996b4198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235f3af142bfdd7c87d96bdf08c4c4c996b41980" data-origin-width="3000" data-origin-height="4000"></div><p style="text-align: left;"></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ec57c9fcb2812fd268d6c245a4aa3846dc11f78a"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ec57c9fcb2812fd268d6c245a4aa3846dc11f78a" data-origin-width="4000" data-origin-height="3000"></div><p style="text-align: left;">맥가이버넘<br>1톤화물차에 리프트를 자기가 만들어 <br>하우스 높은곳은 이걸타고서 시설을 하니 얼마나 편한지<br>안그러면 높다란 사다리를 타고 해야 하건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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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차량에 리프트가 있어서 렌탈 보다 훨씬 효율적 이겠네요~~~
하우스 공사비도 꽤 들어 가는군요~~~
하긴 요즘 뭐든 자재값도 착하지를 않지요~~
그렇지요 리프트 고물상에서 사다가 설치를 했다네오
지존은 허랑한 친구도 많지만 제대로 된 친구도 뒀구먼 보기에 친구가 된 사람겉네 근데 일 너무 빡세다 탈나면 어쩨 해야할일 산적해 놓고 그렇게 피곤 하담서 고구마 밭에 물 주고 쉬네 보통 사람은 아녀 지존은
이제 낼까지만 할려구. 힘들어서 못해요
허허, 이제서야 지존옵빠 주머니가 빵빵해지나 보네.
축하할 일이요.
돈도 아무 때나 생기는 게 아니죠.
기회 있을 때, 확 땡겨야 된다구요.
그 체구에 일좀 했다구 엄살이
심한 것 같소이다.
아니 하우스 일이 생각보다 훨씬 빡쎄네요
일거리는 늘고
점점 바빠지시네요
건강 잘챙기시고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그래야지요
와 일 잘하시네요
ㅎㅎ
요즘은 바빠서
댄스할 시간도 없겠네요.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래요.
댄스 안한지 꽤오래
우리 시대의 마지막 삶의 예술가
지존대인이 배우기는 뭘 또 배움요??
이제는 하산하시오~
죽을때 까지 배워야 한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