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색다른 로켓(루콜라) 물김치
샐러드 채소 물김치 담그기
담근 지 일주일 된 로켓 물김치, 묏미나리 몇 개 넣어주니 향이 좋아요.
로켓이란 채소는 루콜라라고도 부르는데 시금치 모양처럼 생겼고
피자위에 올려지는 채소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샐러드로 드시면 아삭하니 쌉싸롬한 맛이 고 급진 채소에요.
루콜라 채소로 물김치를 담아도 괜찮을 거 같아 담았는데 의외로 제 입맛에 맞아서
요즘 밥 먹을 때나 김치말이 국수를 해 먹고 있어요.
루콜라와 상추, 치커리를 가득 담아 발사믹 식초만 뿌려 드셔도 멋진 샐러드가 되는데
저처럼 물김치로 담아도 별미에요.
다만 루콜라 채소는 약간의 쌉싸롬한 맛이 나서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씀바귀보다 백배는 순하고 두릅보다 향이 연해서 물김치로도 제격이에요.
방금 수확한 듯 싱싱한 채소들이 많죠. 상추와 스카롤라(사진 오른쪽 상추와 비슷한 채소)
회향, 치커리, 서양고추냉이 잎, 묏미나리, 로켓(루콜라), 섬엉겅퀴, 부추와 적깻잎 등
친정엄마의 손길이 느껴지는 도덕마을표 쌈 채소 한 박스를 받으면 며칠 동안 행복하고 기분 좋아요.
제가 무지 좋아하는 상추는 그날로 없어지고 로켓과 묏미나리, 부추와 민들레 잎은 물김치 담을 거예요.
채소 종류가 다양해서 한 종류의 양이 많은 건 아니지만 쌈 채소로 먹기엔 아주 좋아요.
쌉싸롬한 스카롤라와 상추쌈으로 저녁을 먹고 늦은 시간에 물김치를 담았어요.
물김치는 준비할 것도 없고 채소에 소금물만 부으면 되잖아요.
면을 삶아 냉장고에 시원하게 있는 물김치 국물만 부어줬는데 정말 시원하고 깔끔하네요.
제가 맛있다고 하면 쌉싸롬한 로켓으로 담아서 정말 맛있을까 싶겠지만 안 먹어 본 사람은 모른단 말씀.
로켓 물김치 담그기 재료
로켓 한 줌, 묏미나리 5잎, 서양고추냉이 잎 3개, 민들레 잎 3개, 부추 약간,
생강과 마늘 약간, 고춧가루 3 큰 술, 물 1리터, 소금 2 큰 술, 사과 반개, 양파 1/3개, 대파 약간
고춧물 만들기 -고춧가루 3 큰 술을 그릇에 담고 물 한 큰 술을 넣어
숟가락으로 으깨주듯이 하면 붉은 고추색이 나와요.
여기에 물을 부어 섞어 주고 이 고춧가루 무을 체로 받쳐서 물김치 통에 부어주세요.
그러면 끝~~
생강과 마늘을 채 썰어 넣어주고 하루 정도 익혀서 냉장보관 하세요.
1. 채소를 깨끗이 씻어서 김치통에 담아 주세요. 순서 없이 그냥 담아 주면 돼요.
2. 부추와 로켓이 보이죠. 여기에 고춧물을 붓고 소금 간을 하면 돼요.
3. 서양고추냉이잎도 넣고 치커리잎도 두어개 넣어주고요.
4. 사과는 은행잎 썰기로 썰어주고 양파도 채 썰어 넣어주면 맛좋은 물김치가 된다죠.
시원하게 냉장보관하면 여름 별미 국수를 즐길 수 있고 뜨신 밥이랑 같이 드셔도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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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로켓샐러드 물김치로 만든
별미 김치말이 국수~
묏미나리가 몇 개 있는 걸 넣어 줬더니 향도 좋고 맛도 좋아요.
소면을 삶아서 물김치 국물만 부어줬는데 참 별미네요.
이걸 오밤중에 먹었으니 살이 안 찌겠어요 - -;
그래도 맛있는걸 어떡해.. ^^
물김치는 마늘이랑 소금만 있으면 담을 수 있는지라 물김치를 뚝딱 담았어요.
고춧물만 들여서 소금간만 맞추면 서서히 익은 물김치는 시원하고 밥 말어 먹어도 맛있고
김치말이 국수로 먹어도 맛있죠.
날이 덥다고 익히지 않은 물김치를 냉장고에 넣으면 맛없으니
적어도 하루 정도 익힌 후에 냉장보관 하세요.
그동안 열무로만 담아 드셨다면 이젠 남은 채소로 물김치를 담아 보세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열무물김치 못지않게 맛있고 깔끔해요.
생강과 마늘 소금만 있으면 언제든 뚝딱 만들 수 있지요.
그야말로 이게 뚝딱 5분 요리에요. ㅎ~
첫댓글 행복한 오후 되세요
네. 좋은 밤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요즘 날이 무덥다 보니
시원한 것이 땡기지요.
루꼴라는 쓴맛이 있는데
김치로도 가능 하군요.
열무랑 똑 같이 생겨서
열무인줄 알고 먹으면
맛보고 로겟 샐러드(루꼴라)인줄 알 수 있지요.
벌레가 좋아해서 봄에만 뿌리고 있습니다.
포장과 채소종류를 고루 담은 퍼팩트한 쌈채소 한보따리만 있으면 제가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열무던 루꼴라던 머든 담그면 맛나더라는.. ㅎ
ㅇㅓ휴ㅡㅡ
살쪄두먹고싶은데요
물김치담그는거자신없어서
얻어다먹기만하는데요
저두 해죽순국시한번끓여야겠네요
이그림님 오랫만이예유
국수 한그릇 드셨다고 먼 살이 찐다구..
엄살이 심하셔용~
국수의 격이 달라지네요~ㅎ
이런 국수는 레스토랑에서 먹어야 할것만 같아요ㅎㅎ
전 도덕마을님 쌈채를 매번 쌈으로만 먹었는데
물김치도 맛나다니 담에 한번 해보겠습니당^^
그 열무를 닮은 애가 루꼴라였군요 ㅎ
@산속향수 지는 저런 고급시런 국수는 본적도 없쓩 ㅋㅋㅋ
논두렁표만..ㅋㅋ
김칫국물에 국수만 말아줬을뿐인데..
저거야말로 바로 논두렁표란거죠.. ㅎ
@이그림 옴뫄
논두렁에서 어케 저 국수를 먹어유ㅎㅎ
멋진데서 멋진 음악 들음시롱
우아하게 호로록~~^^
보는건 쉬운데
제가 하면 어찌나 어려운지ㅎ
그냥 보면서 침만 넘길거예요.
소금물에 마늘이랑 생강이랑 소금간만 하심 되죠. 별거 있나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별말씀을.. 좋은 말씀만 해주시니 감사할뿐입니다.
그림같습니다^^~~말씀은 덤벙덤벙 하셔도 정성이 가득해 보입니다^^
국수위에 고명은 어디서 왔는지 연뿌리를 닮았네요~~^^맛있을 것 같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싱싱한 채소들 여기 아니면 볼수가 없네요~~^^싱그러운 날입니다^^
도덕마을님표 별꽃같은 오크라 장아찌에요.
작년 여름에 담근건데 가끔 꺼내먹곤해요.
욕지님 감사합니다.
@이그림 예~~저도 받아서 장아찌 해 놨는데, 찾아 봐야 겠어요~~죄송합니다^^방장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잘 몰라요. 채소 이름도 하도 많고 새로운 것도 많아서 말이죠.
감사합니다 ^^
와우 시원한 물김치에 말아먹는 국수맛..쩝
저는 물김치 담금하는게 제일 어려운것 같아요
물김치 잘 담그시는분 참 부러워요
걍 소금만 풀어 넣고 마늘 생강만 넣으면 되는뎅. 정말..
맛나겠네요ㅎ
시원하고 깔끔한 맛으로 먹게되는군요.
저는 주부라고 말 할 수도 없네요
이그림님댁에선 국수도 이렇게
멋스럽게 드시는군요!♡
저도 이그림님 따라쟁이해서
울 이뿐 공주한테
꼭 먹여 주고 싶어요^^
이하람님의 댓글을 보고
어라.. 내가 멀 올렸나 하고 봤지요. 그저 좋은 말씀해주시는걸로알고 감사한마음입니다.
물김칭에 색감이 군침돌게 하네요 국수 한그릇 먹고 시포요~~~^^
색다른 물김치에 퐁당 빠져 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더운날 국물에 말아 국수 한 그릇 좋지요.
아후아후~~~아후~~~말이 필요 없습니다,부럽습니다
대아리랑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맛나보여요
고맙습니다. ^^
물김치 색도 조화롭고 이뿌네요 ~~저희는 요즘 갓물김치에 빠져있어요 담지못하고 택배로요 ㅋㅋ
아.. 갓김치 참 맛있지요. 갓김치 담아야겠네요 ㅎ
정말 시원한 물김치 탄생이군요~
그렇죠. 물김치는 시원한 맛이 제일이더군요. 명희님 감사합니다.
국물이 상큼하니 맛있어 보이네요
지금까지 더운날 시원하게 들이켜고 싶네요
가끔은 국물을 마셔버리기도 해요. ^^
저 물김치에 국수말아서 먹으면
환상적일것 같네요.
편안한 날 되세요.
국수말이 해먹음 참 시원하죠. 주말 잘 보내세요.
히야~
남은 채소로 물김치라~
배우고 갑니다
열무만 되는게 아니더군요. 물김치가 정말 시원했어요.
가족들의 행복지수를 올리는 비법이군요. 부럽습니다.
달과바람님 집에 있는걸로 담그면 다 맛있게 돼요,
상큼, 시원, 쌉싸름 그 모든 맛이 느껴집니다~~
담고 보면 쌉싸롬한 맛은 거의 사라져서 먹을만해요. 감사합니다.
저도
모르는 채소가 더 많으네요.
늘 느끼지만
이그림님 요리는 간단명료
예술이예요.
차근차근하나씩
따라해볼께요.
감사합니다~^^
저도 늘 까먹어요. 늘 새로운 채소가 다시 나오고..
수민님의 주말도 멋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