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아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의 격려 덕분에 무사히
완주하고 돌아왔습니다.
특히 소라님이 주신 사이버인삼 덕분에 힘이 용솟음 쳤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아침 다섯시 부산을 출발하여
지리산 휴게소에서 김밥으로
아침을 때우고
사랑과 정절의 고장 남원꼴에
도착하니 아홉시경 벌써 타지에서
츄리닝도 가지각색
동호회 이름도 재미있다.
막달리자.마사모.달리는 사람들,광주첨단동호회.달리는 의사들 등등
벌써 마라톤 매니아들이 도착하여 몸을 풀고 있다.
남원의 아름다운 산과 들을 옆으로 끼고
조그만 계곡 사이로 뛰니
비도 오고 해서 그런지 손이 시러웠지만
상쾌했다.
귀여운 중학생에서
방댕이가 풍성한 아줌마들
육십정도 보이는 할아버지까지
모두 전국에서 모인 건실한 대한의 청춘이었다.
저의 성적은 작년대회 비슷했지만
완주 했으니 만족한다.
다른대회 달리 남원꼴 마라톤 대회는
이온 음료 및 스프레이 같은 의약품이 부족하여
옥에 티였지만
완주후 남원 춘향이들이
따라주는 탁주 두잔은
둘이 먹다 세명 죽어도 모를
꿀맛이었다.
우리직원들은 완주후 부산허심청에서 피로을 풀고
돼지갈비로 하루을 마감하면서
내일을 위해 집으로 향했다.
회원님들!
건강할때 건강 지키시고....
두서없는 글읽는다고
수고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첫댓글 무척 멋진 날을 보내서 보람도 크셨겠군요. 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이삭님 완주하셧군요~~축하드려요~~박수~~ㅉㅉ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