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경제정보 22/06/08(수)
■ 오늘스케줄 : 6월 8일 수요일
1. 모비데이즈, 스팩합병 상장 예정
2.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 예정(현지시간)
3. 백신 미접종 해외 입국자 격리의무·인천공항 규제 해제 예정
4. 토스, 개발자 컨퍼런스 "슬래시22" 개최
5.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 개최 예정
6. 디지털 유통대전 개최
7. 한국게임학회, 새 정부 게임 정책 관련 정책 토론회 예정
8. 1분기 국민소득(잠정)
9. 21년 기업경영분석(속보)
10. 20년 국민계정(확정), 21년 국민계정(잠정)
11. 국고채 2년물 입찰 예정
12. 범한퓨얼셀 공모청약
13. 머큐리 추가상장(CB전환)
14. 세원이앤씨 추가상장(CB전환)
15. 에이스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16. 이원컴포텍 추가상장(CB전환)
17. 제이준코스메틱 추가상장(CB전환)
18. 에이비프로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19. 에쓰씨엔지니어링 추가상장(CB전환)
20. 에코마케팅 보호예수 해제
21. 큐로컴 보호예수 해제
22. 美) 4월 도매재고지수(현지시간)
23.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4.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5. 유로존) 1분기 국내총생산(GDP) 3차 추정치(현지시간)
26. 독일) 4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7. 영국) 5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세계은행(WB) 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기존 4.1%에서 2.9%로 하향하며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함. 또한 세계은행 총재는 몇년 동안 평균 이상의 인플레이션과 평균 이하의 성장률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힘 (WSJ)
ㅇ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미국은 현재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힘, 또한 경제를 약화시키지 않고 물가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서 적절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CNBC)
ㅇ 씨티은행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9월에 9%대로 급격히 오를 것이라고 전 망함. 2024년에는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 수준인 2%보다 약간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봄 (Reuters)
ㅇ 골드만삭스는 소비자들이 배럴당 160달러에 이른 것처럼 느낄 정도로 국제유가가 추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 정유시설의 병목 현상이 휘발유 가격 급등을 부추길 것으로 진단함 (Reuters)
ㅇ 미국의 4월 무역적자가 역대 최고치였던 전월보다 약 19% 감소함. 4월 무역적자 가 전월 대비 206억 달러(19.1%) 감소한 871억 달러를 기록함 (WSJ)
ㅇ 미국 소매업체 타겟이 분기 영업이익률 가이드라인을 하향 조정함. 기존에 2분기 영업이익률이 5.3%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2% 수준으로 낮춤 (WSJ)
ㅇ 미국 연기금이 사모펀드, 헤지펀드의 정보 공개 강화를 요구하고 있음. 미국 연금 및 기타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통과된 헤지펀드와 사모펀드가 펀드 운용 사항을 공개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안건에 대해 추진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ㅇ 대만에서 반도체 투자 관련 최소 20개의 공장이 신설되고 있다고 보도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흡수통일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16조엔(약 151조 6200억원)이라는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음
ㅇ 미국 뉴욕 외환 시장에서 일본 엔화 가치가 달러당 133엔대까지 오름. 이는 2002년 4월 이래 2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각국 중앙은행이 금융 긴축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행은 대규모 금융 완화를 지속하는 것이 원인임.
ㅇ 호주 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0.35%에서 0.85%로 0.5%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힘.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빅스텝'으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임. 주택건설 비용과 연료비 상승 등으로 호주의 1분기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5.1%로 뛰었음.
ㅇ 중국 당국이 차량 공유앱 디디추싱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도 다소 완화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음. 디디추싱에 대한 기술적인 조사가 끝나면 주가 하락 요소가 하나 제거되는 것이라고 분석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ㅇ 상승 출발 후 증시 주변 요인에 주목
MSCI한국지수 ETF는 -0.58%, MSCI신흥지수 ETF는 +0.31%.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54.5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9%. KOSPI는 0.7%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달러화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높은 인플레’ 기대로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유입되자 하락. 특히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3%를 돌파하면서 관련 경계가 확대된 점이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
달러/원 환율이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며 15원 상승하자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가 유입되었으며, 그에 따른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 출회되는 등 수급요인도 하락 요인. 이 여파로 KOSPI가 1.66%, KOSDAQ은 1.99% 하락.
간밤의 미 증시에서 타깃의 이익경고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된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 특히 세계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무역규모가 지난 1월 대비 1.8%p 하향 조정된 점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수출에 부담이기 때문. 그렇지만, 관련한 내용은 주식시장에 이미 반영이 되어 왔던 점을 감안 영향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부담은 제한.
특히 주요 경제지표 등을 감안 경기침체 우려가 당장은 높지 않은 점,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고 미국 국채 금리가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전일과 달리 안정을 찾은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더 나아가 북한 핵실험 관련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으나, 과거 사례를 감안 일시적인 영향에 그칠 것이라는 점을 감안, 한국 증시는 전일 하락의 되돌림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7% 내외 상승 출발 후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0.80%, S&P+0.95%, 나스닥+0.94%, 러셀+1.57%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스태그플레이션 우려 ②옐런 재무장관 발언
7일 뉴욕 증시는 타깃이 2분기 실적 부진을 경고하며 ‘높은 인플레’ 우려와 함께 세계은행(WB)이 올해 글로벌 성장률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하자 경기침체 이슈까지 더해 하락 출발.
그러나 관련 소식은 이미 선반영 되었다는 평가가 높아지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며, 옐런 재무장관의 의회 증언 이후 상승 전환 성공. 특히 소매 유통업종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군이 상승해 투자심리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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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이 2021년 5.7%였던 글로벌 성장률이 2022년 2.9%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 이는 1월 전망했던 4.1%에서 하향 조정된 것인데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 등으로 많은 국가에서 경기침체를 피하기 어려우며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상존한다고 경고. 특히 1970년대와 비교하며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지속적인 공급측 혼란, 성장악화에 대한 전망, 신흥국의 취약한 통화정 책 등이 당시와 유사하다고 언급. 이러한 변화가 결국은 신흥국 중심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을 촉발 할 것으로 전망.
그렇지만, 1970년대와는 달리 신흥국 중앙은행이 물가안정에 대한 분명한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 그렇기 때문에 최악의 결과를 피하기 위한 글로벌 각국의 결단력 있는 정책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 특히 유가 및 식량가격 급등을 완화시키기 위한 노력과 함께 신흥국 부채 탕감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상품시장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활발한 공급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
한편, 세계은행은 올해 선진국 성장률도 지난 1월에 비해 1.2%p 하향 된 2.6%로 전망했으며, 신흥국도 1.2%p 하향된 3.4%로 전망.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이 1.2%p 하향된 2.5%로, 중국은 0.7%p 하향된 4.3%로 전망한 반면, 브라질은 0.1%p 상향된 1.5%, 사우디는 2.1%p 상향된 7.0%로 전망하는 등 상품과 관련된 국가의 경우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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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재무장관은 내년 예산안과 관련한 의회 청문회가 현지 시각 오전 10시부터 진행. 현재의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많았는데 옐런 재무장관은 관련해 ‘용납할 수 없는 수준’ 이라고 우려를 표명. 공화당 의원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유례없는 코로나 구제 금액이 이를 촉발한 것 아니냐며 정부의 실책을 집중 언급했으나 옐런 장관은 그 금액이 결국 미국경제를 살려냈으나 인플레이션의 중대한 요인은 아니라고 주장.
한편, 옐런 재무장관은 ‘클린에너지법, 처방약 개혁안’ 등 정부의 정책이 결국은 소비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인플레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 더불어 경기침체를 피하기 위해 러시아 원유공급을 허용해야 한다고 언급. 관련해서는 구매자들이 러시아 원유 상한선을 설정하는 등의 여러 방식이 있으며 미국의 주요 정책은 결국 러시아의 수입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주장.
옐런 장관은 높은 인플레 압력을 받고 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 더불어 비록 높은 수준은 유지되겠지만, 하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주장.
ㅇ 주요종목 : 애플, 중국 기업 강세 Vs. 소매 유통업종 부진
애플(+1.76%)은 개발자회의에서 발표된 제품들에 대해 호평이 이어지며 모건스탠리를 비롯해 많은 투자은행들이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하자 상승. 스카이웍(+1.68%), 쿼보(+1.56%), 브로드컴 (+2.10%) 등 애플 관련주도 동반 상승.
MS(+1.40%)는 최근 강달러를 이유로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 했으나, 모건스탠리가 최근 가격은 매력적인 매수구간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알리바바 (+5.36%), 핀듀오듀오(+10.12%), JD닷컴(+2.54%), 바이두(+2.44%) 등 중국 기업들은 최근 지 속되고 있는 중국 정부의 빅테크 규제 완화 시사가 이어지자 상승 지속.
엑슨모빌(+4.58%), 코노 코필립스(+4.54%) 등 에너지 업종은 타이트한 공급 여파로 국제유가의 견고한 모습이 이어지자 상승 지속. 특히 엑손모빌은 투자의견 상향 조정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콜스(+9.54%)는 프랜차이즈 그룹과 매각 협상 돌입 소식에 급등. 메이시스(+1.16%)도 동반 상승. 반면, 타깃(-2.31%)은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한 때 7% 넘게 급락했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 축소. 이 여파로 월마트(-1.20%), 아마존(-1.43%), 홈디포(-0.70%), 로우스 (-0.57%) 등 관련한 종목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동반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중국 경제 봉쇄로 대 중국 수출입 감소
미국 4월 수출은 전월 대비 3.5% 증가. 산업용품은 3.4%, 자동차 수출은 0.7%, 식품 및 사료, 음료는 14.3% 증가. 수입은 3.4% 감소. 석유수입은 2.6% 증가했으며 비석유 수입은 3월 11.3% 증가에 비해 4월에는 5.0% 감소. 대 중국 수출은 -11.6%, 수입은 -17.7%로 감소해 무역적자가 432억 4천만 달러에서 349억 3천만 달러로 감소.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공급의 타이트함이 유입되며 상승 전환
국제유가는 장중 옐런 재무장관의 러시아산 원유 공급 용인 언급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중국의 코로나 봉쇄 완화에 따른 수요 증가 및 러시아 원유공급 중단에 따른 공급의 타이트함이 여전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재차 상승 전환.
특히 EIA의 주간 원유 재고 감소 기대 심리 또한 상승 요인. 주요 투자은행들의 국제유가 전망 상향 조정이 이어진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금은 달러 약세 및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WB의 신흥국 중심의 경기 침체 우려를 표명하자 수요 감소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70%, 철근은 0.29% 상승.
곡물은 밀이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옥수수와 대두의 경우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위안>원화>파운드>엔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실질금리 하락영향과 함께 최근 상승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하락. 다만, 엔화에 대해서는 BOJ가 지속적인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언급하자 강세.
유로화는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매파 적인 발표 가능성이 부각되자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 브라질 헤알화, 멕시코 페소 등 신흥국 환율은 WB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표명하자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소비자물가지수를 기다리며 보합권 등락 속 혼조 마감. 장 초반 WB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표명하자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주식시장이 상승 전환 후 그 폭을 확대하자 하락폭이 축소.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하락.
한편, 3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과 같은 2.45배를 기록하자 영향은 제한.
■ 전일 중국증시 : 코로나 규제 완화 기대 속 보합
ㅇ 상하이종합+0.17%, 선전종합-0.05%
7일 중국 증시는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른 심리 개선 속에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는 한달 간의 폐쇄 끝에 이달 15일 재개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된다는 신호로 풀이됐다. 코로나19 상황이 완화하고 있다는 기대가 지속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상승에 지수가 부담을 느끼는 양상이다. 중국 증시는 지난달 25일 이후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상하이 증시에서는 건강관리, 필수소비재, 부동산, 정유업종이 1% 이상 상승했고 정보기술, 통신, 경기소비자는 하락했다. 선전 증시에서는 운송, 건강관리, 경기소비재, 부동산, 광업 등이 1% 이상 상승했고 호텔및음식공급, 환경보호관련산업, IT섹터 등이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