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25시]철원 화천 양구 인제 2010년 5월 28일 |
농협조합장 vs 축협조합장 ◇6월2일 치러지는 철원군수 선거에서 전직 농협조합장과 축협조합장간 맞대결이 이뤄질 전망. 정호조(한나라당)후보는 2004년 철원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이전까지 지역 최대 농협인 동송농협을 이끌며 철원오대쌀의 명성을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 이수환(무소속)후보는 전 5·6대 철원축협 조합장을 맡아 철원지역 축산업 발전에 한 축을 담당했던 경험을 소유. 이들 모두 해당분야 전문가라는 점을 내세워 농업과 축산업 위기 타개와 발전에 적임자임을 강조. 【철원】 군장병 등 부재자 투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재자 투표가 27~28일까지 이틀간 화천지역 9곳의 투표소에서 2만5,000여명의 군인 등이 참여해 1인 8표의 권리를 행사. 화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부터 화천군의 전체 유권자 1만9,303명보다 더 많은 2만5,000여명이 참여하는 부재자 투표관리에 전 행정력을 투입. 【화천】 소지역주의 현상 우려 ◇남면 동면 방산면 해안면으로 묶인 양구군의원 나선거구 선거 후보들은 모두 자신의 출신 면지역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어 일부 주민들은 소지역주의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남면이 선거인 수가 가장 많지만 한나라당 김경미, 이종대 후보와 무소속 최무성, 이태균, 최병일, 이상태 후보 등 6명이 남면 출신으로 후보도 가장 많은 가운데 대부분 후보의 선거사무소가 남면 시가지 삼거리 일원에 모여 있어 눈길. 동면에는 한나라당 김태진 후보와 민주당 정창수 후보, 방산면에는 무소속 손종웅 후보와 장재욱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설치했으며 해안면에는 민주당 이석균 후보가 유일하게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치열한 홍보전을 펼치는 모습.【양구】 후보등록 취소 항의 ◇선거관리위원회로 부터 후보등록이 취소된 인제군의원 나선거구(남면·기린면·상남면) 무소속 전평화(49·상남면)후보와 상남면 지지자들이 도와 군선관위를 찾아 항의하는 등 논란. 전 후보와 지지자들은 지난 26일 오후10시30분께 도선관위를 찾아 `전 후보가 한나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으나 처리가 지연된 것”이라며 등록취소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등 후보등록 원상회복을 촉구. 이에따라 27일 인제군선관위에서 도 및 군선관위 관계자와 전 후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상남면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도선관위에 통보, 28일 결과를 통보하기로 결정. 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한나라당 당적을 갖고 있는 전 후보가 탈당하지 않은 채 무소속 후보로 등록, 공직선거법 제52조를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 등록취소를 결정. 【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