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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72주년 애 되새김 하는 대한국인(大韓國人)의 기본상식 ◐ 국화(國花),무궁화꽃 - 사랑, 일편단심. 끈기와 성세한 아름다움
우리나라꽃 무궁화는 오랜 역사 속에 우리 민족과 함께 슬픔과 기쁨을 나눠오는 동안 자연스럽게 나라꽃이 된 대표적인 예다. 무궁화
는 법률이나 제도로 나라꽃으로 정한 바는 없으나 오래 전부터 우리 민족 가슴속에 배달겨레의 꽃으로 자리 잡아왔다.일찍이 중국에선
우리나라를 근역(槿域), 근화향(槿花鄕)이라 불렀는데 이는 '무궁화의 나라'라는 뜻으로 동양 최고(最古)의 지리서인 산해경(山海經)에
'군자국 유 훈화초 조생모사(君子國 有 薰華草 朝生模死)'라는 기록의 '훈화초'는 무궁화를 일컫는 것으로 '군자국에는 무궁화가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진다'는 뜻이며 이수광의[지봉유설(芝峯類說)]의 [고금주(古今注)]에 인용한 '군자지국 지방천리 다목근화(君子之國 地方
千里 多木槿花)'란 대목이 있고,[동경잡기(東京雜記)],[해동역사(海東繹史)]등 많은문헌에서 우리나라를 무궁화의 나라로 일컬어 왔다.
특히 고려 예종때는 고려를 스스로 '근화향(槿花鄕)'이라 칭한 기록도 있다. 이러한 기록들을 보면,예로부터 중국인들은 '군자의 나라는
사람들의 민족성이 군자답고 무궁화가 아름답게 피는 나라'라고 예찬함으로 우리나라를 무궁화로 상징하여 '무궁화 피는 화려강산'으로
인식해 왔음을 알수있다.역사도 국어도 국기도 없고 애국가를 부를수조차도 없었던 일제하에서 그 어느나라 국화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무자비한 학대를 받으면서도우리의 무궁화는 민족혼을 일깨우는 '겨레의 꽃'으로 온겨레의 가슴에 연면히 자리해 왔다. 21세기
를 시작하는 1월의 문화인물 한서 남궁억은 서재필과 함께 독립협회를 세우고 황성신문 사장에 취임해 열강의 침략을 폭로하던 개화파
거두로 그가 말년에 절망 속에서 잡은 계몽과 의식화의 무기는 어떤단체도 아니요 펜도 아니었고 한 그루 무궁화 나무였다.우리의 조국
이 광복된후 입법,사법,행정3부(三府)의 표상으로 무궁화가 사용되었고,국기의 봉도 무궁화 꽃 형태로 제정함으로써 무궁화는 '나라꽃
겨레꽃'으로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광복후 최초 시집은 영문학자 이태환(1908~1974)의 '조선미(朝鮮美)이며 이어 '해방기념시집'이다.
홍명희가 수록詩 '눈물섞인 노래' 첫부분에서 외친다 '독립만세 독립만세 천둥인듯 산천이 다 울린다. 지동인 듯 땅덩이가 다 흔들린다.
이것이 꿈인가? 생시라도 꿈만 같다. 아이도 뛰며 만세 어른도 뛰며 만세. 개 짖는 소리 닭 우는 소리까지 만세.'
◐ 애국가(國歌) - 작사자 미상, 작곡 안익태 (1906.12.5∼1965.9.16)
나라마다 애국가가 있으며 한국은 10여종의 애국가중에서도 1896년11월 21일 독립문 정초식에서 불린 애국가의 후렴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죠션 사람 죠션으로 길이 보죤 세”가 지금도 맥을 잇고 있다. 16소절의 간결하고 정중한 곡은 1930년대 후반 안익태(安益泰)
가 오스트리아 빈 유학중 작곡한 것을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함께 국가로 제정돼 오랜역사와 함께 동고동락 하고있다.
민주화의 성지라는 어느지역에선 애국가 대신 좌파이념 작사,작곡가의 "님의 행진곡"을 부르길 원하고 있다. 불가사의한 일이다.
문학평론가 소설가 김남천은 광복후 당시의 사회 혼란상을 '남쪽 북쪽이 갈리고 정당이 45개나 생기고 네가 옳다 내가 옳다 떠들어 대고
어떻게 된 일인지 머리가 뒤숭숭하다고 하였다. 72년이 지난 지금 우리사회는 정상인가? 대물림의 비정상인가? 생각해 볼 일이다
◐ 태극기(國旗)의 유래
세계각국이 국기(國旗)를 제정해 사용하기 시작한것은 근대민족국가가 발달하면서부터였다.우리나라의 국기제정은 1882년(고종19년)
5월22일에 체결된 조미수호통상조약(朝美修好通商條約) 조인식이 그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당시 조선정부는 청(淸)이 자기나라국기
인 용기(龍旗)를 약간 변형하여 사용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예로부터 우리민족이 즐겨사용해 오던 태극 문양을 흰색바탕에
빨강 파랑으로 그려넣은 '태극 도형기'를 임시국기로 사용한 후 오늘 날에 이르렀음은 국민 동의에서다. "일제에 빼앗겼던 우리 역사와
문화,말과 글,이름과 성을 다시 소생시키는데 36년 걸렸다. 이번 광복절엔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하자▶출처,csp621 blog.daum.net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