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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삼악산 산행후기
일시: 2023. 07. 16
참석: 91명 (25회 13명)
산행: 6 Km (4시간)
춘천의 수문장 삼악산
맛있는 닭갈비와 막국수가 있고, 아름다운 노래와 문학이 어우러진 곳, ‘호반의 도시’ 춘천에는 예로부터 한양으로 가는 관문이자 춘천을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하는 삼악산이 있다.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물이 소양댐을 거쳐, 춘천시를 왼쪽으로 돌아 잠시 머무는 의암호에 산자락을 걸치고, 의암댐을 벗어나서도 한동안 서쪽으로 끼고 도는 산이다.
육산의 몸뚱이에 세 개의 큰 돌산을 머리에 이고 있는 듯 특이한 형상으로, 용화봉(654m), 청운봉(546m), 등선봉(632m)의 세 봉우리가 '삼악산'이라는 이름을 낳았다. 이름만큼 ‘세 번 악 소리를 내야 오를 수 있다’는 말이 있듯 악산으로 산세는 매우 험하다.
높고 웅장한 산은 아니지만 협곡과 등선폭포 등 크고 작은 폭포가 비경을 이루고 정상에서 보는 조망이 장쾌하다. 정상인 용화봉에 오르면 계관산과 북배산으로 뻗어 나가는 긴 능선, 굽이치는 북한강, 보석처럼 빛나는 의암호와 작은 섬들, 춘천의 도심 풍경이 멋지게 펼쳐져 보인다. 오늘은 비구름이 가려 아무 것도 못 보고 내려왔다.
삼악산은 흥국사를 가운데 두고 주능선이 사각형으로 둘러선 형태다. 이 주능선 안쪽은 완만한 경사의 분지가 형성되어 있고, 바깥쪽은 수직절벽이거나 급경사 바위지대다. 이 사각형 능선을 따라 삼한시대 맥국(貊國)의 성터가 남아 있다. 이곳은 태봉국의 궁예(弓裔)가 왕건에게 패하여 패잔병과 함께 피신했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고교, 대학시절엔 경춘선 기차를 타고 옛 강촌역에 내려서 걸어서 자주 갔던 곳이다. 새로운 강촌역이 생기고는 근처 구곡폭포, 문배마을, 검봉산 쪽으로만 가끔 갔었고, 삼악산은 10여년 만에 찾은 산행이었다.
춘천 삼악산 가는 길
폭우와 홍수, 산사태 등으로 힘든 한 주를 보냈지만 장마는 오늘도 계속 이어졌다.
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단 현세상이 좋다지만 장마의 우중충한 날씨와 높은 습도에 온몸이 끈적끈적해 그 찝찝함을 떨궈낼 수가 없었다. 그래도 한달만에 산행친구들을 만나러 가니 기분은 좋았다.
하늘은 온통 잿빛, 일기예보에는 오늘도 비가 내린다고 했으나 강변역에 도착할 때까지는 오지 않았다.
7시35분, 강변역을 떠나 경춘고속도로를 달렸다. 창밖 산중턱에 걸린 옅은 비구름은 바람에 실려 힘들게 산 위로 올라간다. 비가와서 산행하는 관광버스가 없을 줄 알았는데 가평휴게소에 들러서는 수많은 관광 버스를 보고 놀랐다. 남자들도 화장실에서 5분 넘게 줄을 서야했다.
강촌 IC에서 빠져나와 작은 고개를 넘어 아버지가 나고 자란 마을 앞을 지나고, 새로난 길은 강촌마을을 멀리 돌아서 지나고, 옛 강촌역을 바라보며 새로 세워진 강촌교를 건넜다.
젊은 시절의 추억이 순식간에 스쳐 지나갔다. 그때 그 시절 통기타, 야외전축 둘러메고, 버너와 코펠을 짊어지고, 친구와 어깨동무를 하고, 경춘선 열차에 오르고는 했다. 대성리 백사장에 둘러 앉아 노래도 하고, 남이섬도 걷고, 강촌 구곡폭포앞 민박집에서 밤새 막걸리를 마시며 시답잖은 토론을 벌이곤 하였다.
이제 아치형 옛 강촌역은 레일바이크역으로 바뀌어 관광시설이 되었다. 세월 따라 사람도 사물도 변하는 것은 세상 이치, MT로 자전거 타기로 산행으로 젊음이 넘쳐나고 팔팔하였던 강촌역과 마을은 이젠 늙은 숨을 헐떡이고 있다.
신 강촌교
다리를 건너 춘천쪽으로 경춘가도 따라 더 가서 의암댐 앞에서 U턴하여 삼악산주차장에 도착하였다.
강변역을 출발해 두 시간 걸렸다.
단체사진을 찍고, 구호 외치고, 삼악산 A팀은 줄지어 등선폭포 입구로 향했다. 구곡폭포 B팀은 버스를 타고 떠났다.
삼악산 입구
삼악산에서도 가장 많은 등산객이 몰리는 곳은 등선폭포 기점이다.
대부분 등선폭포 쪽에서 용화봉을 거쳐 상원사로 넘어간다. 반대로 상원사를 들머리 삼아 등선폭포 쪽으로 하산하는 사람도 꽤 있다. 계곡과 폭포를 지나고, 잘 자란 노송과 바위를 배경삼아 의암호 조망도 할 수 있는 이 두 코스는 4시간 정도 걸린다.
등선폭포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오래된 식당과 기념품 가게가 줄지어 서있고, 폐업한 곳은 흉물로 방치되어 있다. 춘천의 명물인 등선폭포, 삼악산의 남쪽 문이라 하기에는 너무 볼 폼 없고 난잡하다.
"이쪽 동네는 관광지 정비도 안하나?"
등선폭포를 찾는 사람들마다 눈살을 찌프리며 한마디씩 하지만 정비를 한다고 말만 나왔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개발이 안되었다.
행정의 무능인지, 상인들의 이기심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강촌마을의 침체와 더불어 이렇게 방치만 하는 모습은 그나마 조금 남아 있는 등산객들의 발걸음마저 돌리는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정비된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다.
장사를 하는 가게, 방치된 폐업 가게들을 지나 좁은 골짜기 안으로 계속 들어서면 매표소가 나타난다.
관리하는 아줌마가 계수기를 누르며 우리 인원을 체크하고, 통과 시킨다. 요금은 지역 상품권으로 되돌려 준다.
매표소를 지나서도 계곡을 막고 서있는 2층의 등선휴게소 건물의 아래층 작은 굴 문을 통과해야 비로서 삼악산 협곡으로 들어설 수 있다.
바위 협곡과 등선폭포
문 하나를 두고 완전히 다른 세상, 경치는 별천지로 변한다.
주왕산에서나 볼 수 있는 좁고 깊은 바위 협곡이 멋지게 펼쳐졌다. 빙하시대 얼음이 녹아내리면서 만들어진 계곡으로 양쪽이 패이며 생긴 깎아지른 절벽은 하늘벽을 이룬다. 코를 맞대고 있는 절벽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손바닥만 하다.
인파로 인해 길이 지체되는 사이 단풍잎 모형에 그려진 산행코스와 안내도를 보고, 마치 커다란 동굴속을 들어가는 것 같은 깎아지른 절벽 사이의 좁은 길(금강굴)을 통과하면 10m 높이의 등선폭포 하단에 닿았다.
겹겹이 코를 맞대고 앙칼지게 노려보는 각진 절벽 속에 깊이 숨어 있는 등선폭포가 신비롭게 보일 뿐이다.
한참을 넋 놓고 바라보고 있으려니 등선폭포의 물보라에 온몸이 서늘하다.
장마전까지는 늙은이 오줌발 같았을 물줄기가 장마비를 흠뻑 담아 말오줌발처럼 쉼 없이 쏟아져 내린다.
패기가 살아있어 우렁차다. 그 물소리가 좋은지 간만에 나온 여동들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골을 스치던 바람이 물소리와 어울려 우리 주변을 맴돌며 한바탕 신명나게 놀다 간다. 기분이 시원하다.
길은 폭포 옆 급경사 계단길로 이어졌다. 계단을 올라 제1등선폭포 전망대에서 잠시 등선폭포와 협곡을 바라보았다.
옛날 신선이 노닐었다는 제1 등선폭포를 위에서 보니 폭포의 물소리가 협곡의 좌우 바위 절벽을 울림판 삼아 마치 오케스트라의 협주처럼 장엄하게 울린다. 이 거대한 석벽은 일명 ‘차돌’이라고 하는 규암으로 만들어져 있다.
코를 맞대고 힘겨루기를 하는 좌우 절벽도 밑으로 물길만은 크게 터놓아 폭포수가 세차게 흘러 내려간다.
제2 등선폭포는 속살 보여주기 싫은 듯 살짝 숨어 있다. 오른쪽 절벽에는 옛 시멘트 계단의 흔적이 남아 있고, 내등선폭포(內登仙瀑布)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전망대를 나와 이어진 철계단을 천천히 올라갔다.
삼악산 등선 8경
급경사 철계단오르고 편탄한 데크길 지나면 좀 험한 바위길이다.
그리고, 계곡 속에 제법 큰 집인 비선식당 매점이 있어 간단한 음료나 아이스케키, 컵라면, 막걸리를 판다.
아름다운 협곡과 계곡을 오르는 길에 아래 협곡에서 보았던 등선폭포를 포함해 등선 8경으로 불리는 크고 작은 폭포와 담소들이 절경을 이루며 줄줄이 이어진다.
기암괴석 사이로 길을 내기가 어렵고 경사가 심해 계단을 설치해놨다. 계단을 따라 오르기만 하면 다 볼 수 있다.
등선 8경은 제1, 2 등선폭포~승학폭포~백련폭포~옥녀담~비룡폭포~주렴폭포 6개의 폭포와 1개의 담이다.
또 다른 하나는 입구의 협곡이다. 층층마다 모양을 달리한다. 바위 옆, 바위 밑으로 낸 계단을 타고 계곡을 올라가며 볼 수 있다.
신선이 학을 타고 나는 듯한 모습의 승학폭포
승학폭포는 매점을 지나자마자 등산로에서 약간 왼쪽으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담 위로 쏟아지는 물이 학처럼 보이고, 폭포는 신선처럼 보이는지? 언뜻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고 ---
흰 비단천을 깔아 놓은 듯한 백련폭포
길에서 보면 수풀에 숨어있다. 수량이 풍부하니 이제야 제대로 보이네! 적당히 퍼진 물줄기가 진짜 하얀 비단처럼 보인다.
선녀가 목욕을 하였다는 옥녀담
이름이 선녀탕이 아니라 옥녀담이다. 옥녀봉은 많아도 옥녀담은 흔하지 않다.
25회 여동들은 옥녀담을 그냥 지나치고, 선녀같은 20회 여선배님들은 한참을 구경하고 올라갔다.
혼자라면 모를까 여럿이 목욕하기에는 작아 보인다.
선녀와 나뭇군의 전설이 있는 비룡폭포
무지하게 깊은 하트형 선녀탕은 보기만 해도 풍덩 빠져들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키며 지나가는 등산객들을 유혹한다.
오늘은 무지하게 물이 많으니 선녀님 묵은 때 다 벗길 수 있어 신나겠다. 나뭇군은 옷이나 잘 감추시고 ---
사진을 찍는 동안 동기들은 모두 앞으로 치고 올라갔다. 뒤쫒아가기 정말 힘들다.
옥구슬이 발처럼 내린 듯한 주렴폭포
커다란 바위 아래로 철계단이 길게 나있다.
주렴폭포의 주렴은 두 발인가? 도대체 한 발에 옥구술이 몇 개나 될까?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가까이 있으면 떨어지는 폭포의 물보라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폭포와 담이 크거나 작거나 퐁부한 수량으로 인해 떨어지는 물소리는 요란하다.
그 소리에 오랫만에 가슴까지 시원해졌다.
삼악산 흥국사 가는 계곡
흥국사 가는 계곡 길은 외길이다.
계곡을 왼쪽에 두었다 오른쪽에 두었다 하여도 요란한 물소리와 물보라는 계속 이어졌다.
비를 맞아 물기를 머금은 초록 이파리들이 하늘을 가려 하늘은 보이지도 않는다.
장마철이라 등산객이 많지 않다. 확실히 예전보다 삼악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적다.
한여름 무더위에도 삼악산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정상에서 바라보는 멋진 뷰를 기대하며 산을 오른다.
나무 다리를 건너니 동기중 후미 그룹이 후배들과 함께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제빨리 후배에게 사진 한장 부탁하고, 천천히 계곡을 올라깄다.
이곳저곳 사진 찍으며 천천히 올라가려니 또 꼬래비이다.
'좀 쉬었다들 가지!' 생각을 하며 올라가는데 동기들이 길가에서 막걸리 마시며 쉬고 있었다.
20회 영일이 형님이 장용이 주려고 막걸리를 가지고 올라오셔서 나누어 마시고 있는 중이다.
일승이네 계란만두 안주에 막걸리 한 잔 얻어 마셨다.
타임 조절이 최고다! 막걸리가 얼었다 막 녹아서 그런지 기똥차게 시원하였다. 성일이표 맥주와 비슷하였다.
삼악산 정상 용화봉 오를 A팀 친구들 앞서서 출발하고, 흥국사까지만 갈 B팀은 천천히 출발하였다.
나와 인자는 허리 아프고, 영숙이는 다리 아프고, 갑숙이는 고관절 아프고, 다들 환자들이다. 수술하거나 요양하느라 3개월을 집에만 있었으니 참 답답하였을 것이다. 이제 시동을 걸려고 총동산행에 따라 나선 것이니 무리할 필요는 없다.
계곡을 걸으면 달라붙는 해충들이 많아도 시원한 계곡바람에 실려오는 풀냄새, 물보라, 물소리에 기분이 좋다.
데크길도 걷고, 징검다리도 건너다 보니 어느새 흥국사 턱밑이다.
삼악산 산성이 있었음을 알리는 안내판이 나오고, 등선봉 갈림길이다.
이 산성지는 918년(경영왕) 태봉의 궁예가 철원에서 왕건에게 패하고 피신하여 사용한 근거지로 알려지고, 또는 삼국시대 맥국의 성터라는 전설이 있다.
안내판을 지나자 흥국사 아래 매점인 목조집이 보였다.
예전에 백두대간을 뛰어서 돌파한 시대의 기인, 노인봉 산장지기 털보 성량수님이 노년을 보내며 살고 있는 집으로 등산객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문이 잠겨 있어서 계곡 가까이 빈터에서 쉬면서 간식을 먹었다.
흥국사는 산길에서 왼쪽으로 조금 비켜나 있다.
등산객들은 대부분 절을 지나지만 우리의 목적지는 흥국사라 매점 뒤에서 왼쪽으로 올라 잠시 이곳저곳을 둘러 보았다.
대웅전 하나, 요사채 하나, 산신각 하나 있는 작고 아담한 절이다.
스님 혼자 계신 것 같고, 열심히 불경을 외우며 부처님께 기도 드리고 있었다.
관리가 안되어 마당에는 풀이 무성할 뿐, 우리의 목소리와 발소리가 크게 들릴 정도로 절은 고요했다.
절 오른쪽으로 돌아 나와 실계곡을 건너 용화봉 오르는 긴 계단 밑에 섰다.
여기서부터 정상까지는 나무로 만든 사다리길과 돌계단길이 이어진다.
마침 그곳에 있던 후배에게 사진 한 장 부탁하고 하산을 시작하였다.
환자들에게는 하산길이 어려웠다. 물기가 있는 돌길, 바윗길, 데크길이라 조심조심 천천히 내려갔다.
내려가다가 힘들어 물가의 널찍한 공터에 앉아 빵, 바나나, 간식을 먹고, 바위에 걸터 앉아 수다도 떨었다.
내려가면서 보니, 주렴폭포 철계단, 비선식당앞 나무데크, 제1등선폭포의 급경사 철계단이 한 멋을 한다.
올라갈 때 많은 사람들 때문에 그냥 지나쳤던 곳에 들러 사진도 찍었다. 사람들이 없어 널널해서 좋다.
식당들이 개점 휴업하는 곳도 있다.
굴 문을 나와 맥주 한 잔 마시려고 바로 앞 식당에 들렀는데 아무리 찾아도 주인이 없어 그 밑에 있는 집으로 갔다.
감자전을 안주 삼아 시원한 맥주, 막걸리 한 잔씩 걸쳤다.
그래 이맛이야! 산행을 했으면 힘들었던 자신에게 보상을 해주어야지!
지나가는 선후배들 불러 세워 한 잔씩 권하다 보니, 마침내 25회 친구들이 내려와서 한 잔 걸치고 함께 버스로 향했다.
춘천하면 역시 닭갈비지! 35회 집행부는 오늘도 맛집을 찾았다.
강촌마을 닭갈비집에서 오래간만에 한상 거하게 차려 먹었다. 그런데 옛날보다 덜 매워 조금 싱겁다.
볶은 밥까지 해 먹고 고속도로가 막힌다 하여 국도로 서울로 돌아왔다.
배도 부르고, 버스에서 마신 술도 얼큰하여 도착하자마자 다들 재빨리 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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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장마철인 7월 산행을 삼악산으로 해서 얼마나 힘들까했는데, 리포트를 보니 오히려 폭포의 우렁찬 수량으로
계곡산행처럼 폭포를 구경하는 기분이 좋았겠구나 했습니다. 북한강물이 넘실대는 홍수를 실감했을텐데 닭갈비를
먹는 기분이 띵호아!!!!! 같이 산행한 기분입니다.
주묵씨 ~~~ 어제도
정말,, 수고 마니,, 하셨습니다 !!
아픈 허리 이끌고,, 사진도 찍어야 하고, ,
기행문, 후기, 쓸 기획도 해야하고 ~~
하여튼,,
우리는 , 편하게 앉아, 지금 !!!~~~~~
, 어제를 다시 되새기고 있습니다... ^^
지금 이순간 에도
마치 어제의 ,, 그 우렁찬 폭포 소리가,
귓전에 맴돌고 있네요 ? ....
주묵씨 ~~~~~~~ ~~~
기행문 잘 ~~~ 읽었습니다,,
늘 ~~~~ 고맙습니다 .. ~~
선배님,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는 선배님의 글을 따라 읽다보면, 마치 선배님과 산행을 함께한 것처럼 가슴이 시원했습니다. 다음번 산행이 기대됩니다.
꼭 선배님 사인 받고 싶습니다. ^♡^
A코스를 하지 못했는데 후배님 후기글 보고 상상이 되네요.
장마철에 산행하는 동안 비가 오지않아 다행이었어요.
산행하기도 힘들었을텐데 사진과 후기까지 수고 많았네요.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