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의 섬' 신안군은., 2읍 12면 343행정리(143법정리) 신안군은 유인도 73개, 무인도 808개 섬으로 이뤄졌다. |
동쪽은 바다 건너
무안군과 목포시,
서쪽은 황해,
남쪽은 다도해,
북쪽은 영광군
낙월군도(落月群島)
와 접하고 있다.
동경 125°05′∼126°23′, 북위 34°04′∼35°12′
행정구역 2읍, 12면, 343행정리(143개 법정리).
군청은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신장리에 있다.
각 섬들에는 높은 산은 적지만 구릉성 산지가 많고, 평지가 적다.
해역은 대륙붕 지대, 수심 15m 안팎 얕으며 갯벌 간척지가 많다.
큰 섬으로는 안좌도(安佐島)·압해도(押海島)·
도초도(都草島)·임자도(荏子島)·암태도(巖泰島)·
증도(曾島)·장산도(長山島)·하의도(荷衣島)·
대흑산도(大黑山島) 등이 있다.
연안 해변은 굴곡이 심하고 수심이 얕아
대형 선박이 드나들 수가 없는 곳도 있다.
천연어업기지 흑산도 근해 많은 고기 어획.
서해안을 남하하는 연안수 냉수대와
서해 중부를 북상하는 난류가 이루는
조경(潮境)이 가까이 발달하여, 해마다
4∼7월이면 짙은 안개가 끼는 날이 많아
신안군 해역 선박의 항해에 어려움을 준다.
연평균 기온 14℃, 1월 평균기온 1℃,
8월 평균기온 26.1℃. 연 강수량 1,483㎜.
구석기시대 유물·유적은 발견된 바 없다.
신석기시대 유물·유적은 도초면 우이도,
흑산면 대흑산도· 하태도 등에서
빗살무늬토기·조개더미 등 발견.
전라남도 내륙지방에서 발견되지 않은
이러한 유물·유적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육지보다 훨씬 이전에 선사문화가 시작된 것.
청동기시대 및 철기시대 유물· 유적은
지도읍과 안좌면·압해읍·흑산면·장산면
등지의 크고 작은 섬에서 고인돌과 간돌검·
민무늬토기·조개더미 등이 발견되고 있다.
백제시대 이 지역의 섬들은
물아혜군(勿阿兮郡)·도강군(道康郡)·
아차산군(阿次山郡)·거지산현(居只山縣)
등에 분속되어 있었다.
신라에 병합된 이후 757년(경덕왕 16)물아혜군은
무안군(務安郡)으로, 아차산군은 압해군(壓海郡)으로,
거지산현은 안파현(安波縣, 혹은 安陵縣)으로 개칭되어
여러 섬을 분령하였다.
신라 진성여왕대 이후 후백제의 견훤과
고려 왕건이 나주 지역 쟁패전을 전개할
즈음에는 이 섬들이 대체로 친후백제적 태도.
그리하여 고려의 건국 후 이에 따른 심한 견제를
받아 나주목과 영광군에 분속되는 조처를 당했다.
940년(태조 23)안파현은 장산현(長山縣)으로 개칭.
되었으나 대체로 나주목과 영광군에 분속되었다.
이들 섬은 계속된 행정구획의 변화와 함께
수시로 그 소속이 변하였다.
1232년(고종 19)에는 쟈랄타이[車羅大]의 몽고군이
압해도를 공략했다가 도민의 항거로 격퇴된 일이 있었다.
고려 말에 이르러 왜구의 침입이 빈번해지자
섬 주민들을 육지로 옮겨 살게 하는 공도화정책
그리하여 흑산도 주민들은 영산포 지역에, 장산도
주민들은 나주 남쪽에 옮겨 살게 되었다.
다른 섬의 주민들도 육지로 옮겨가
섬지방에는 사람이 살지 않게 되었다.
고려 말에 사람이 살지 않게 된 도서 지역에는,
해안 지역이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은 세종대를
전후하여 주민이 서서히 이주하였다.
대부분의 섬은 나주목·무안군·영광군·진도현 등
월경지로 분속되어, 독립된 행정치소는 없었다.
한편, 이들 섬에 대한 내수사·사복시·각아문·각궁방
토지 점탈이 계속되어 도서의 거의 대부분 지역이
분할 소유되는 형편에 이르렀다.
1729년(영조 5)에는 이들 섬을 통할할 행정치소
설립이 건의되기도 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이러한 궁방의 토지 점탈은 이후
오랜 토지분쟁의 요인이 되었다.
이 밖에 국마장(國馬場)이
압해도·자은도(慈恩島)·장산도
등지에 설치되었다.
1682년(숙종 8)에 지도진을,
1810년(순조 10)에 임자진을 두었고,
흑산도 등에도 진을 설치하였다. 한편,
1801년(순조 1) 신유사화로 정약전 흑산도 유배.
그는 흑산도 어류관찰.,『자산어보(玆山魚譜)』저술.
1895년의 관제 개혁으로 지도군(智島郡)을 신설하여,
이제까지 나주목·영광군·만경현·부안군·광주군·해남군·
진도군·무안군 등에 분속되어 있던 섬지역을
16개 면으로 설정하여 관할하게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지도군 폐지.
지도군과 완도·진도군 등에 속해 있던
팔금·도초의 섬이 무안군에 편입되었다.
나머지 지역은 영광군과 전라북도
옥구군(군산시) 등에 속하게 되었다.
1876년(고종 13) 최익현(崔益鉉)이
대원군의 정책을 반대하다가
흑산도에 3년 간 유배되었다.
1919년 3·1독립운동 당시 장산면에서는 장병준(張柄俊),
암태면에서는 박복영· 김상수 등이 각각 시위를 주도하였다.
1914년하의도에서 소작농민들이 일본인 지주 도쿠다[德田] 및
한국인 지주 박춘금(朴春琴)과 사이에서 농민조합을 결성해 대항.
쟁의를 주도한 농민은 징역가는 등 소작쟁의가 해결되지 않고 계속.
1950년 국회에서 유상반환결의안(有償返還決議案) 통과로 겨우 해결.
암태도에서는 1922년 8월암태도소작인회가 결성되어
소작료 인하를 요구하였다가, 주동자인 서태석(徐邰晳)·
서창석(徐昌錫) 등 12명이 구속되었다. 이에 격분한 소작인들이
목포에 나가 경찰서와 재판소를 포위하고 농성하는 시위를 벌려
소작쟁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1962년 도서 지역의 행정구역에 약간의 변경이 있었다.
1969년 무안군 속 여러 섬지방을 분리하고 신안군 신설.
그리고 군청을 목포시에 두고 11개 면을 관할하게 하였다.
1970년대 면에서 직접 관할 어려운 지역에는
출장소를 두어 행정의 원활을 기하였다.
1980년지도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한편, 지도·무안·해제 사이에 연륙공사를 끝내 육지화.
1983년증도출장소가 증도면으로, 상하태출장소가 신의면으로,
팔금출장소가 팔금면으로 승격, 진도군 조도면 만재도리가 흑산면에,
진도군 조도면의 고사도(高沙島)·평사도(平沙島)·송도(松島)가 신의면에 편입.
1986년흑산면 홍도출장소 신설 1991년에 폐지
1988년에는 증도면에 병풍리출장소가 신설되고,
1989년 흑산도 대둔도출장소, 압해면 고이도출장소 신설.
.
1990년 장산면에 속한 소저도·작도·송도·
회어도·골도·저도가 진도군 진도읍에 편입.
1991년에는 흑산면 홍도출장소가 폐지되고
홍도관리사무소로 승격되었다.
1976년 지도읍 방축리도덕도 앞바다에서 이른바
‘신안해저유물’이라 이름 붙은 중국 송·원대의 도자기가
다량으로 인양되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2011년 군청을 압해읍 신장리로 이전,
2012년 압해면 압해읍으로 승격되었다.
흑산면의 가거도패총(전라남도 기념물 제130호)과
신안 흑산 진리 지석묘군(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94호),
상태도·하태도 조개더미에서 출토된 빗살무늬토기
등 신석기시대 유물이 출토되었다.
청동기시대의 유적·유물으로는
안좌면의 신안 방월리 안좌 지석묘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17호),
장산면 대리와 압해읍 대천리·동서리 등의
고인돌·홈자귀·돌도끼·석검·돌화살촉,
안좌면의 돌도끼·홈자귀 등이 있다.
압해읍 조개더미에서 출토된
초기 철기시대의 유물이 있다.
압해읍과 장산면에서는
삼국시대의 고분인 독무덤과
돌방무덤이 발견되었다.
산성지로는
고려 때 축조했다는
흑산면의 흑산성지,
비금면의 성치산성지(城峙山城址)가 있다.
압해읍 고이리에는
왕건의 숙부 왕방이 세운
왕산성지(王山城址)가 있으며,
삼한시대의 성곽이라고 전하는
송공리성지(宋孔里城址) 등이 있다.
그 밖에
신의면에 임진왜란과 관련된 안산성지(案山城址),
장산면 다수리에 대성산성지(大成山城址)가 있다.
사적으로는 지도읍 방축리에 수만 점의 국보급 유물이
인양된 신안 해저 유물 매장해역(사적 제274호)이 있다.
불교문화재로는
팔금면 신안 읍리 삼층석탑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71호),
흑산면의 신안 흑산 진리 석탑 과
석등(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93호).
장산면 도창리에는 불상이 있었다고 한다.
유교문화재로는
1394년(태조 3)에 창건되었다는 흑산면의 신안향교와
1438년(세종 20)에 창건된 지도읍 읍내리의 지도향교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11호)가 있다. 그리고 태천리의
연계사(蓮溪祠), 임자면 이흑암리의 화산단(華山壇)이 있다.
고가옥으로는
안좌면 읍동리
신안 김환기 가옥.
무형문화재로는
장산면의 장산들노래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1호),
흑산면의 가거도멸치잡이노래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2호) 등.
천연보호구역으로
흑산면 홍도리 홍도
(천연기념물 제170호),
비금면 고서리
칠발도 바닷새류
(바다제비·슴새·칼새)
번식지(천연기념물 제332호),
흑산면 가거도리
구굴도바닷새류
(뿔쇠오리·바다제비·슴새)
번식지(천연기념물 제341호).
흑산도 진리의 초령목,
장산면에 신안 도창리 노거수
(전라남도 기념물 제100호)가 있다.
1842년(헌종 8)에 어사·감찰사·군수 등의 선정을
추모한 선정비군(20기)이 지도읍 읍내리에 있다.
흑산면 예리에는 1876년에 최익현이 유배 와서
바위에 글을 음각한 지장암(指掌嵒)이 있는데,
우리나라가 옛부터 있었고 독립국가였다는 내용.
조선시대 교육기관으로
지도읍 읍내리에 지도향교.
이 향교는 지도군이 나주목에서 분리된 뒤
1896년 1군 1향교 건립 원칙에 따라서 세워졌다.
근대교육기관으로는
1911년지도초등학교
(뒤에 중앙초등학교가 됨).
1921년안좌초등학교와 자은초등학교,
1922년암태초등학교 등이 개교하였다.
1950년장산중학교, 1952년안좌중학교,
1958년지명중학교가 설립되었다.
1974년 실업계인 안좌종합고등학교가 세워졌고,
1978년 인문계인 도초고등학교가,
1982년 실업계인 지명종합고등학교와
압해고등학교 등이 각각 개교하였다.
2015년 현재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9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6개교가 있다.
문화행사로는
매년 10월 25일에
신안군민의 날 행사인
청파제(靑波祭)가 된다.
이 고장의 민속놀이로는
전라남도 도서 지역 일대에 전승되는
안좌면의 강강술래를 비롯하여 ‘뺑돌이치기’
라고 하는 일종의 팽이놀이가 있다. 팽이 종류에는
뺑돌이·활뺑돌이·뺑이·뺑오리 등 4종류가 있다.
뺑돌이는
지름 5㎝ 정도의 통나무를 잘라
원추형으로 깎은 팽이이다.
활뺑돌이는 뺑돌이 2개를 이어 놓은 것과 같은 모양인데
상하 구별 없이 칠 수 있고 주로 뜰에서 채로 쳐서 돌린다.
뺑이는 뺑돌이와 모양이 거의 비슷하나 육각원추형이다.
특이한 것은 육각의 각 면에 1∼6의 숫자를 1자씩 써 놓았으며,
위쪽 중심부에는 봉(棒)을 세웠다.
이 팽이는 뜰에서 채로 치는 것이 아니고
방 안에서 돈이나 담배를 걸고 내기할 때 쓴다.
봉을 엄지나 인지로 잡아 돌려서 팽이가 돌다가
멈추면 앞에 나타난 숫자에 따라 승부를 결정한다.
뺑오리는 뺑돌이와 같은 모양이나
위쪽 중심부에 뺑이처럼 봉을 세워 만든다.
이 팽이는 아주 작게 만들어 주로 방 안에서 돌리며 논다.
이 밖에 임자면의 연띄우기·광대놀이·
앙감질하고놀기 등의 민속놀이가 전한다.
신안에서는 당제가 전승되고 있다.
해도(海島)의 특성을 지닌 지역으로
당신과 그 신체가 매우 다양하며,
이중 구조를 가지고 있다.
즉 상당제(上堂祭)와 하당제(下堂祭), 또는
상당제와 갯제(둑제) 같은 이중 제의는
이 고장의 여러 섬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원당제(二元堂祭)의 집제를 보면,
당할머니인 여신을 모신 상당(윗당)에는
주로 남성제관이 제의를 집전한다.
반면 당할아버지인 남신이나 잡신,
그리고 용신(龍神)을 모시는 갯제와 거리제(路祭)인
하당제에는 여성이나 무당, 그리고 마을의 공인(公人)들이
제주가 되어 제를 지낸다. 바로 이런 점이
이 고장 당제의 특색으로 지적되고 있다.
상당에는
곡신(穀神)과 생산신(生産神)인
지모신(地母神)을 모신다.
원해 지역은 풍어와 안전 항해를 위하여
산신·쥐신·자물쇠신을 함께 모신다.
또, 하당에는
액막이 남신과
수부(水府)의
용신을 모신다.
이와 같은 당제를 지낼 때 가면놀이·
뜀뛰기·씨름·줄다리기 등의 민속놀이를
함께 벌이는 경우가 많다.
신안군은 도서지역이 많아 예로부터
용(龍)에 관련된 설화가 많이 전해온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자은용추의 용이야기」·
「태이용추의 용이야기」·「회룡산 선녀봉이야기」
·「복룡 떡시루바위전설」 등이 있다.
「자은용추의 용이야기」는 자은도 중심에서
6㎞ 떨어진 백산리 마을 뒤쪽 용소에 얽힌 이야기.
이 못은 맑은 물이 1년 내내 끊이지 않고 솟아나
수백 년 동안 큰 한발에도 마른 적이 없었다.
옛날에 이 못에는 승천을 앞둔 부부 용이 살았다.
그런데 서해의 심한 바람이 불어 바닷가의 모래가
계속 날아와 지낼 만하던 못이 자꾸만 좁아졌다.
이에 참을성 적은 암용이 보다
넓은 곳으로 이사하기를
숫용에게 청하였다.
숫용이 이를 거절하자, 암용은 토라져서
혼자 이웃의 비금성 용소로 건너가 버렸다.
얼마 뒤 숫용이 승천하면서 암용 생각이 나
못물이 솟도록 있는 힘을 다해 꼬리질을 하였다.
이 때 용소가 생겨 물이 그치지 않고 치솟았단다.
「태이용추의 용이야기」는
장산면 다수리와 성수골 사이에 있는
조그마한 무인도에 있는 용추에 얽힌 이야기.
옛날에 장산도 사람들이 이 무인도에 와서 해초를 땄다.
한창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고
천둥 번개가 일면서 비가 내렸다.
사람들은 서둘러 마을로 되돌아오다가
바다에서 용 한 마리가 하늘로 오르는 것을 보았다.
이 광경을 처음 본 마을 처녀가 “이무기가 하늘로 오른다.”.
그러자 승천하던 용이 이무기가 되어 바다에 뚝 떨어지고 말았다.
마을 사람들이 무서워 얼른 장산도로 가려 했으나
이무기가 배를 감고서 “부정한 여자가 큰소리치는 바람에
영영 하늘에 오르지 못하게 되었다. 저 섬에 살 터인즉
소리를 지른 처녀를 내려 놓으라.”고 하였다.
그 처녀는 할 수 없이 이무기에게
무인도섬에서 갇혀 평생을 홀로
살다가 죽었다. 그 뒤 마을 사람들이
장사를 지내 주고, 이 섬 이름을
할미섬으로 불렀다고 한다.
「회룡산 선녀봉이야기」는
용왕의 아들이 회룡산에 와서
도를 닦던 중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들을 보고 황홀경에 빠져
춤추다가 용왕의 노여움을 사
용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산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복룡 떡시루바위전설」
옛날 복룡리에 말타기를 아주
좋아하는 한 장수가 살았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장수가 되는 것보다
선비가 되기를 원하여 아들과 내기를 하였다.
어머니가 이기면 아들이 글공부를 하고, 어머니가 지면
말 한 마리를 사주는 조건으로, 어머니는 떡 한 시루를 만들고
아들은 말타고 섬 한 바퀴를 도는데 누가 빠른가를 겨루는 시합이었다.
마침내 내기가 벌어져,
아들은 말을 탔고 어머니는
떡을 찌려고 불을 땠다.
그런데 어머니는 잘못하여 불이
치마에 옮겨 붙는 바람에 타죽었고,
떡시루와 함께 돌로 변하였다.
섬을 돌아온 아들은 이 사실을 알고서
바위를 부둥켜안고 통곡하였다. 그리고
지쳐 죽을 때까지 말을 달리다가
쓰러져 죽었다고 한다. 지금도
복룡리에는 떡시루바위가 있다.
이 밖에도 용처럼 비스듬히 누워 있으면서
사람들이 나뭇가지를 베면 해질녘에
“아이고 내 팔이야.”라고 말한다는
용나무에 얽힌 전설,
400여 년 전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고
전하는 「용출암전설」이 있다. 그리고
흑산면 진리꼼돌바위, 압해읍 동서리벼락바위,
안좌면 산두리벼락바위 등 바위에 얽힌 전설 등.
이 고장에 전래되는 민요로는
흑산면 심리마을의 「둥당기타령」
및 몇 가지의 서정적인 민요가 전한다.
「둥당기타령」은 부녀자들이
마을의 잡귀를 물리치고 무병과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기 위해 박소리와
북소리를 내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주로 명절 때 온 마을 여인들이
넓은 마당이나 큰 방에 둥글게 앉아
항아리에 물을 담고 놋쇠를 놓은 뒤
박바가지를 덮는다. 그리고는 그 위에다
활시위를 당기거나 바가지를 쳐서 “둥둥 당당”
소리를 내는 것이다. “둥당기다 둥당기다 당기
둥당기 둥당기다”라는 후렴이 반복된다.
이 노래의 사설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내사졸래 내사졸래/활방구 장단이 내사졸래/
활방구 장단을 썩 짊어지고/대사 중천을 썩 들어가니/
차돌같이 먹은 마음/칼날같이 물러선다.
둥당기다 둥당기다 당기 둥당기 둥당기다.”
비금면 죽림리 상암마을에서
전승되는 밤달애노래」는
죽은 사람의 혼백과 상주를 위로하기 위해
밤을 새며 남사당패들이 부르는 노래이다.
이때 대체로 춤과 놀이가 따른다.
노래의 사설은 슬프기보다는 해학적이라서
장례의 무거운 분위기를 밝게 해준다.
그 가사 일부는
다음과 같다.
“이리 경사 저리 경사 뚝떨어진 경사에
사당년 새끼 똥구멍에 술 비벼 넣고
배당구 연장으로 용수 박아라.
잘했다.
매화로구나
서울서방님이 오셨다가
서운해 섭섭하여 막걸리
스물일곱동을 들어마시거나 말거나.”
고하도에는 「탕건바위노래」라는,
기우제에서 농악을 울리며 부르는 노래.
“얼얼러 상사듸어 얼얼러 상사듸어/
비야비야 내려라 얼얼러 상사듸어/
비가 오시지 않는다면/
금도 캐고 보화도 캐네
얼얼러 상사듸어/
나랏님이 숨겨놓은/
금은보화 찾아가세
얼얼러 상사듸어…….”
이와 같은 의식요 이외에도
인간의 절실한 정한(情恨)을 담은
많은 서정적 민요들이 전승되고 있다.
흑산도에서 이어져 오는
서정적 민요 한 부분을 소개하면
“성재성재 말을 타고 고개고개 넘어가니/
언치리로 집을 지어 꼬사리로 대문 달라/
대문 밖에 앉은 처녀 누 간장을 녹일려고/
그리 곱게 생겼느냐/
생김생김 생긴댄
하나님딸로 생겼구나.”
도서 지방이므로
경지 면적이 협소하고
단위 면적당 수확량도
다른 지역보다 낮은 편이다.
대부분의 주민은
농업과 수산업을 겸한다.
총경지 면적은 211.10㎢이다.
이 가운데
논이 103.89㎢로 51%이고,
밭이 107.21㎢를 차지한다.
주요 농산물은 쌀 84.47%·보리 5.20%·
고구마·유채·양파·마늘 등이다. 부근 해역은
조기·갈치·고등어·홍어·장어·새우·병어 등이
많이 잡히는 황금어장이다. 그리고 섬 주변의
간석지에서 김·미역·굴·고막 등의
양식업과 제염업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군 일대의
섬 주변은 수심이 얕고
조차(潮差)가 비교적 커서
개펄이 넓게 드러나므로 간석지가 많아서
예로부터 많은 소금을 생산하였다. 특히
190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소금을 생산하였다.
여기서 나는 천일염은 일제강점기에는
쌀·면화와 함께 전라남도 삼백(三白)의 하나.
현재 전라남도
소금 총생산량의
80% 정도를 차지.
자은도의 욕지,
안좌도의 탄동,
지도의 방축 등
염전 600여 곳.
천일제염으로 생산되는 소금은
공장에서 생산되는 소금에 밀려
생산량이 차츰 줄고 있고
염전 면적도 축소되고 있다.
한편, 지도면에서는
양질의 고령토가 생산되고,
유리의 원료인 규사가 임자면·
비금면·암태면·자은면·안좌면·
도초면 등 해변에 다량 분포.
그리고 소흑산도의 굴비,
흑산도의 홍어, 임자도의 전장포(前場浦)
새우 등은 특산물로 유명하다. 전장포 근해에서
잡은 새우로 만든 전장포 새우젓은 맛이 아련하면서도
혀끝에 담백한 풍미가 감돌아 전국 최상품이다.
흑산항은 어업 전진기지로 지정되어
급유·급수·제빙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군은 작은 섬들이 광활한 해역에 산재.
정기시장을 통한 상업 활동이 어려운 형편.
다만, 정기시장으로 무안군 해제반도와 맞붙어
있는 지도읍 읍내리의 지도장이 3·8일에 열린다.
주요 거래품목으로 마늘·고추·유채·참깨 등의 농산물과
천일염·고막·김·미역·굴·홍어·꽃게 등의 수산물이 거래된다.
대부분 섬에서는 정기여객선과 연락선에 의존해 지도읍과
목포시장을 이용해 생필품이 귀하고 육지보다 훨씬 비싸다.
교통은 지도∼무안 간 국도만 있어서 매우 불편했으나
2008년 5월 개통된 압해대교를 통해 목포와 연결되었고,
자은도와 장산도를 잇는 연도교들이 완공되어 점차 편리.
압해도 송공항에서 광주까지 직행버스가 운행.
지도와 목포에서 섬지역에 매일 수회 운항 정기여객선.
그 밖의 섬들에서는 연락선이 한 달에 5회 정도 왕래하며,
목포∼홍도 간 쾌속정 운항.소흑산도· 홍도· 대노록도· 죽도·
칠발도· 가사도 등 섬에 안전 운항을 위해 등대가 설치되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상공원지역
이곳 다도해의 수려한 자연경관 전체가
하나의 관광지이며 목포에서 배를 타고
다도해를 지나면 암태도의 추포해수욕장,
비금도의 명사십리해수욕장, 도초면 오류리의
시목(枾木)해수욕장, 비금도에 서산사 절이 있다.
비금면 구림리와 지당리에 걸쳐 있는
비금 명사십리해수욕장은 모래 해안이
바다와 북서쪽으로 면하여 4㎞ 정도 발달.
바닷물이 맑고 모래가 고우며
해수욕장으로서 갖춘 여건이 좋아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이 찾아온다.
백사장 뒤쪽에 바람에 밀려와
쌓인 모래가 해안사구를 이루었고,
해송과 해당화가 한데 어울려 바닷가
정취를 한층 더해주며 해수욕장 옆으로
잇닿아 있는 바다에서는 돔·농어·장어 등이
잡히는 낚시터가 사철 낚시꾼 발길을 잡는다.
시목해수욕장은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마치 병풍을 둘러친듯 포근하게 감싼 지형.
타원형 길고 넓은 백사장에는 군데군데 모래성.
이곳에 서서 바라보면 산과 바다 풍경이
잘 어울려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물이 맑고 바다 속의 경사도 완만해
해수욕하기에 알맞은 조건을 갖춰
해수욕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비금도 지나 흑산도 동쪽 6.4㎞ 떨어진 곳에
영산도의 ‘영산팔경’은 특히 기암절벽이 기묘.
흑산도 서쪽 홍도는 수려한 단애절벽(斷崖絶壁).
장관을 이뤄 남해 중 ‘소해금강’이라 불리는 관광지.
홍도의 관광은 제1경 홍도 남문부터 시작,
죽정리 앞바다에 이르면 장군바위·제비바위·
병풍바위·석화굴·돔바위·수중탑·시랑바위 등
이 밖에도 홍도해수욕장과 홍도 낙조 등은
절경을 이루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1. 지도읍(智島邑)
군 북부 읍. 면적 79.85㎢, 인구 4,928명(2015년 현재).
읍 소재지는 읍내리. 고려시대 도강군, 무강군(武康郡).
1419년(세종 1) 별부진(別府鎭) 설치,
1895년 진을 폐지하고 지도군을 설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지도군 폐지.
되면서 무안군 지도면에 병합되었다.
1969년신안군에 속하였고
1980년 읍으로 승격되었다.
1983년증도출장소가 증도면으로
승격되어 분리 독립하였다.
남부에 봉황산(鳳凰山), 북부에 삼암봉(三巖峰).
유인도 6개, 무인도 46개의 도서로 이루어졌으며,
지도 사옥도(沙玉島)·선도(蟬島)·어의도(於義島) 등.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유채·참깨 등이다.
해안 간석지에 김 양식과 소금 생산이 활발.
연안 바다에서는 농어·민어 등의 어획이 많다.
광물로는 규사와 고령토가 널리 분포해 있다.
교통으로는 '지도읍∼해제반도' 연륙도로
읍 중앙을 지나며, 정기여객선이 인근도서 운항.
문화유적은 감정리와 광정리에 고인돌이 1기씩
있으며, 읍내리에 지도향교와 비석거리가 있다.
읍내(邑內)·봉(鳳)·어의(於義)·
감정(甘井)·내양(內楊)·광정(廣井)·
탄동(灘洞)·당촌(堂村)·자동(自東)·
태천(台川)·선도(蟬島) 등 11개 법정리.
2. 도초면(都草面)
군의 남서부에 위치한 면.
인구 3,024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수항리( 면적 55.45㎢)
본래 나주목에 속한 섬으로 지형이
고슴도치처럼 생겼다 하여 도초도.
1888년 해남군 속, 1894년 환원.
1896년해남군에 이속되었으며
1897년지도군에, 1903년진도군에
편입되어 도초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무안군에 이속되었다.
1962년흑산면의 우이도리를 편입하였고,
1969년신안군에 편입되었다.
이 면은 동부를 따라 남쪽으로
용당산(龍塘山)·금성산(錦城山)·
큰산이 있다. 유인도 4, 무인도 60.
주민이 100명 이상
거주하는 유인도는
도초도·우이도(牛耳島)·
동소우이도(東小牛耳島)·
서소우이도(西小牛耳島) 등.
도초도는 원형 모양으로,
산악이 적고 평야가 많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고구마·마늘 등이다.
수산증식사업으로 꽃게 양식장 11곳이 유명.
천일제염 활발. 산양 및 바다오리를 사육한다.
지하자원으로 규사가 다량 채광된다.
교통은 정기여객선과 연락선을 이용.
경치도에 무인등대가 있다.
문화유적은 외남리에 만덕사(萬德寺),
만년리에 만년사(萬年寺)가 있다. 그리고
섬 곳곳에는 특이한 장례 풍속으로 2차장의
전형적 장법인 초분이 남아 있다.
오류리에 시목해수욕장이 있으며,
관내 일부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수항(水項)·죽련(竹連)·고란(古蘭)·
이곡(二谷)·발매(發梅)·지남(指南)·
외남(外南)·오류(五柳)·만년(萬年)·
수다(水多)·우이도(牛耳島) 등
11개 법정리가 있다.
3. 비금면(飛禽面)
군의 중서부에 위치한 면. 면적 51.72㎢,
인구 3,954명(2015년). 면소재지 덕산리.
본래 나주목에 속한 섬으로,
새가 나는 모양이라 하여 비금도
또는 비금면이라 하였다.
1896년에 지도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무안군에 편입되었다.
1969년 신안군 속.
이 면은 북부에 성치산(城峙山)이 있다.
유인도 3개와 무인도 73개로 형성되었다.
주민이 100명 이상 거주하는 유인도는
비금도·수치도(水雉島)·상수치도(上水雉島) 등.
면의 중심이 되는 비금도는
동서가 길고 남북이 짧은 섬.
동쪽으로 안봉산맥(雁峰山脈),
서쪽으로는 선왕산맥(仙王山脈)이
중첩하여 기복하면서 사이사이 평야.
동남 해안에 19.6㎞ 방조제를 쌓아
약 1,983ha 농토, 495ha 염전 개척.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
마늘·땅콩·무·배추 등이다.
가산리를 중심으로 한 천일제염이
활발하여 생산량이 군 내 제1위이다.
강달어 산지로 유명하며,
원평 꽃게는 특산품이고
김·미역 양식업도 활발하다.
지하자원으로
납석과 규사가
많이 난다.
교통은 정기여객선과
도항선을 이용하여
인근 도서를 내왕.
칠발도에는
유인등대 설치.
문화유적은 광대리에
성치산성지·광대고분·봉수대,
고서리에 서산사(西山寺)가 있다.
칠발도에는 바다쇠오리·슴새·바다제비·
칼새 등 희귀 조류가 서식한다.
지당리 명사십리해수욕장.
덕산(德山)·지당(池堂)·
구림(舊林)·광대(光大)·
용소(龍沼)·도고(道古)·
수치(水雉)·신원(新元)·
고서(古西)·죽림(竹林)·
내월(內月)·수대(水大)·
가산(佳山)
등 13개 법정리.
4. 신의면(新衣面)
군 남단에 위치한 면(면적 33.26㎢)
인구 1,813(2015년). 면소재지 상태동리.
본래 나주목에 속,
1896년지도군에 편입
하의면 일부가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무안군에 편입되었으며,
1969년신안군에 이속.
1974년하의면 상·하태출장소 설치.
1983년에는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
일부인 고사도(高沙島)·평사도(平沙島)·
송도(松島) 등을 편입해 신의면이 되었다.
이 면은 유인도 4. 무인도 19.
유인도는
상·하태도
기도(箕島)·송도·
고사도·평사도 등.
주요 농산물로 쌀·보리·참깨·유채·양파.
연안에 김 양식, 천일염은 주요 특산물.
인근 목포시와는 1일 생활권에 속하지만
개발이 부진하여 교통이 불편하다.
문화유적은
상태서리에
안산성지
(安山城址).
또한,
이 곳은 300년 동안 계속된 하의삼도
(하의도·상태도·하태도)의 토지분쟁
사건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다.
상태동(上台東)·상태서(上台西)·
하태동(下台東)·하태서(下台西)·
고평사도(高平沙島) 등
5개 법정리가 있다.
5. 안좌면(安佐面)
군 동부에 위치한 면(59.97㎢),
인구 3,442명(2015년 현재).
면소재지 읍동리.
본래
나주목에
속한 섬으로
지좌도(只佐島) 또는
기좌도(箕佐島)라 하였다.
1896년기좌도·안창도·자라도는 기좌면이라 하여
지도군으로, 팔금도는 완도군으로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기좌면이 무안군으로 편입되었다.
1917년안창면(安昌面)과
팔금면(八禽面) 전역을 병합,
안창과 기좌의 이름을 따서
무안군 안좌면으로 고쳤으며,
1969년신안군에 귀속하였다.
1971년에는
옛 팔금면 지역에
팔금출장소가 설치되어
1983년팔금면으로 분리되었다.
남부에 후동산(後洞山)·큰산 등이 있고
유인도 6개와 무인도 44개로 이루어졌다.
주민 500명 이상이 거주하는 유인도는
안좌도·자라도(者羅島)·반월도(半月島) 등.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마늘·담배 등이다.
축산업으로 한우를 많이 키우며,
무인도의 목장화가 추진되어
염소와 바다오리를 사육.
연안 해역에서 김·미역·
굴·새우가 많이 나며, 특히
김 생산으로 고소득을 올린다.
탄동리 부근에서는 천일제염이 활발.
지하자원으로 양질의 규사가 채광된다.
교통은 인근 도서를 운항하는 정기여객선과
연락선을 이용하며, 변도에는 무인등대가 있다.
문화유적은
방월리에
고인돌.
읍동(邑洞)·탄동(炭洞)·
산두(山斗)·대(大)·
시서(枾西)·마명(馬鳴)·
신촌(新村)·복호(伏虎)·
자라도(者羅島)·존포(存浦)·
향목(香木)·내호(內湖)·
대우(大芋)·방월(方月)·
여흘(如屹)·남강(南江)·
대척(大尺)·창마(唱馬)·
한운(閑雲)·마진(馬津)·
금산(琴山)·소곡(所谷)·
박지(朴只)·반월(半月)·
구대(舊垈) 등
25개 법정리.
6. 암태면(巖泰面)
군 중앙에 위치한 면(43.23㎢)
인구 2,237명(2015년 현재).
면소재지 단고리.
본래
나주목에
속한 섬으로,
암타도(癌墮島)
또는 암태면이라 하였다.
1896년지도군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무안군으로 편입되었다.
1917년 선도면(蟬島面)
당사리를 병합하였으며,
1969년신안군에 편입되었다.
동쪽에 박달산(朴達山),
서쪽에 승봉산(升峰山)이 있고
유인도 4개와 무인도 42개로 이뤄졌다.
유인도는
암태도를 비롯
추포도(秋浦島)·
당사도(唐沙島)·
초란도(草蘭島) 등.
암태도 중앙에
승봉산(昇峰山, 356m).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마늘·참깨 등이다.
연안 해역에서는 민어 송어 어획량이 많고,
김은 특산물로 연간 약 32만여 속이 생산된다.
106ha의 염전에서 천일염 생산.
추포도에서 양질 규사 채광된다.
이색 사업으로는 고양이단지 조성
쥐 없는 마을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인근 도서와의 교통은 정기여객선과
연락선을 이용하며 암태도에 무인등대.
문화유적은 수곡리 영만사(靈滿寺)가 있다.
그리고 추포도에는 해수욕장이 있다.
단고(短庫)·수곡(水谷)·
도창(道昌)·와촌(瓦村)·
오상(五相)·기동(基洞)·
송곡(松谷)·신석(新石)·
당사(唐沙) 등 9개 법정리.
7. 압해읍(押海邑)
군 중동부에 위치한 읍(면적 67.55㎢)
인구 6,668명(2015년 현재).
읍 소재지 학교리.
본래
압해면으로
나주에 속한 고을이었다.
1896년지도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무안군 속.
1917년에 나불리를 영암군 삼호면으로,
눌도리와 달리를 무안군 이로면으로 편입,
선도면의 고이리·매화리를 편입하였다. 1969년에는
신안군에 편입되었다. 2012년 압해읍으로 승격되었다.
유인도 8.
무인도 60.
주민 100명 이상
거주하는 유인도는
압해도·효지도(孝地島)·
가란도(佳蘭島)·고이도(古耳島)·
매화도(梅花島)·마산도(馬山島)·
노대도(路岱島) 등이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콩·고구마·잎담배 등이다.
한우의 사육두수는 군 내 제1위이다.
천일염 제조와 김 양식이 활발하다.
어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흑산면에 이어 군내 2위.
지하자원으로 양질의 고령토가 채광된다.
교통은 무안군 망운면에서 신장리까지
연결되는 지방도가 있으며, 인근 도서와는
정기여객선과 연락선을 이용한다.
문화유적은
동서리에 고인돌과 선돌,
송공리에 송공산성(宋孔山城),
고이리에 왕산성지가 있다. 그리고
대천리와 신장리에는 조선시대의 마장(馬場).
가룡리의 세칭 정승동에는
압해정씨(押海丁氏)의 시조인
대양군(大陽君)의 묘가 있고,
복룡리 남촌에는
압해정씨의
동족마을.
학교(鶴橋)·동서(東西)·
대천(大川)·송공(宋孔)·
복룡(伏龍)·가룡(駕龍)·
고이(古耳)·신룡(新龍)·
분매(盆梅)·신장(新庄)·
장감(長甘)·가란(佳蘭)·
매화도(梅花島) 등
13개 법정리가 있다.
8. 임자면(荏子面)
군의 북서단에 위치한 면.
인구 3,551명(2015년 현재).
면(면적 47.25㎢) 소재지는 진리.
본래 나주목에 속한 섬으로,
낮은 산이 각기 떨어져 있으므로
임자섬 또는 임자도라 하였다.
1896년임자면이라 하여 지도군 속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무안군에 이속.
다시 1969년에 신안군에 편입되었다.
이 면은 유인도 3, 무인도 62.
주민 200명 이상 거주하는 섬은
임자도, 재원도(在遠島)·수도(水島) 등.
임자도에는 불갑산(佛甲山, 224m)·
삼학산(三鶴山, 165m)·
대둔산(大屯山, 320m)
등이 있다.
주요 농산물 쌀·보리·참깨·유채·땅콩
가축으로는 한우의 사육두수가 많다.
연안 해역에서는 병어·부세·민어·새우 등
특히, 전장포 새우는 전국 최상품 특산물.
제조업으로 천일염이 성하여
염전 면적이 158.6ha에 달한다.
지하자원으로 양질 규사가
다량으로 매장되어 있다.
문화유적은
대둔산에 고려시대 성벽,
임행재가 개화기에
‘尊華攘夷(존화양이)’라고
글자를 새긴 관암이 있다.
또 이흑암리에 화산단이 있다.
명승지로는 대기리에 해수욕장,
광산리에 용출굴(龍出窟) 등이 있다.
진(鎭)·수도(水島)·삼두(三頭)·
도찬(道贊)·대기(大機)·광산(光山)·
재원(在遠)·이흑암(二黑巖) 등
8개 법정리가 있다.
9. 자은면(慈恩面)
군의 중서부에 위치한 면(52.79㎢)
인구 2,407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구영리.
본래 나주목에 속한 자은도였으며,
1896년지도군에 편입되면서 자은면.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무안군에 이속.
1969년에 다시 신안군으로 이속되었다.
유인도 1
무인도 32.
유인도는 자은도.
고깔봉(125m)·
부엉산(166m)·
삼봉산(三峯山, 151m)·
삼형제봉이 있고,
두봉산(斗峯山, 364m)이
섬 한가운데에 위치하여
섬 전체를 동서남북으로 구분.
주요 농산물 쌀·보리·옥수수·마늘·땅콩.
축산업으로 육성우가 입식되어 있고,
오리사육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한운리·대율리와 욕지도 등에서는
연간 5만 6000여 속의 김을 생산하며,
근해에서는 어업도 활발하다.
욕지도를 중심으로
141.6㏊의 염전에서
천일염을 생산한다.
지하자원으로
유각리·백산리에서
양질의 규사가 채광된다.
조선시대 국가 우마를 사육하던 마장으로
고장리 서골마장과 유천리 남곶마장이 있었다.
문화유적은
유천리에 도명사(道明寺),
구영리에 복룡사(伏龍寺)가 있다.
구영(舊營)·유각(鍮脚)·
면전(綿田)·백산(白山)·
고장(古場)·한운(閑雲)·
송산(松山)·대율(大栗)·
유천(柳川) 등 9개 법정리.
10. 장산면(長山面)
군의 동남단에 위치한 면(29.19㎢)
인구 1,746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 도창리.
본래 조선시대 장산도
또는 장산면이라 하여
나주목의 관할이었다.
1896년진도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무안군에 편입되었다. 1963년진도군
조도면 마진도리를 병합하였고, 다시
1969년신안군에 이속되었다.
중앙에 부학산(浮鶴山),
북부에 오음산(五音山).
유인도 5.
무인도 32.
유인도는
장산도·백야도(白也島)·
장도(獐島)·막금도(莫今島)·
마진도(馬津島)·율도(栗島)·
저도(楮島) 등이다.
농업이 주산업이며,
수산업도 일부 가구 종사.
농산물은 쌀·보리·마늘·유채·참깨
최근에는 미곡 위주의 영농을 탈피하여
잎담배·고추 등 경제성이 높은 작물을 증산.
과수 재배로 무화과와 단감나무 단지.,조성.
양식업으로 김·미역·톳 등을 생산한다.
158.59㏊의 염전에서 천일염이 생산된다.
지하자원으로 양질의 고령토가 채광된다.
인근 도서와의 내왕은
정기여객선과 연락선을
이용하며 교통이 불편한 편.
문화유적은
다수리 대성산(大成山)
꼭대기에 산성과 봉수대,
대성산성과 마장(馬場)이 있었다.
도창리에는 하동정씨의 동족마을이 있다.
도창(道昌)·공수(公需)·
오음(五音)·대(大)·
다수(多水)·마진도(馬津島)·
팽진(彭津) 등 7개 법정리.
11. 증도면(曾島面)
군 북부에 위치한 면(33.68㎢)
인구 2,045명(2015년 현재).
면소재지 증동리.
본래
나주목에 속한
섬으로 증도라 불렸다.
1896년 영광군 사옥면이
1902년지도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무안군 사옥면이 되었다.
1917년무안군 지도면이 되었다가
1969년신안군에 속하였다.
1971년지도면 증도출장소 설치
1980년지도읍에 속하였다.
1983년 출장소에서 면으로 승격
되면서 지도읍에서 분리되었다.
유인도 6,
무인도 69.
주민 100명 이상
거주하는 유인도는
증도·병풍도(屛風島)·
대기점도(大奇點島)·
소악도(小岳島)·화도(花島) 등.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유채·참깨 등이며
농가 부업으로 한우와 돼지 사육이 활발하다.
연안 해역에서는 농어·민어·꽃게 등이 많이 잡힌다.
그리고 양식업을 통해 김·조개를 생산하는데,
특히 김은 특산물로 연간 50만여 속을 생산한다.
방축리를 중심으로 천일염 생산도 활발하며,
염전 면적이 498.82㏊에 이른다.
교통은 정기여객선이
5개 섬에 1일 1회 운항하고,
섬과 섬 사이에는 도항선 2척이 정기 운항.
문화유적은
방축리의 도덕도(道德島) 앞바다는
중국 송·원대의 도자기 등 유물이 매장된
해역으로 많은 유물이 인양되었다.
증동(曾東)·방축(防築)·
대초(大棗)·우전(羽田)·
병풍(屛風) 등 5개 법정리.
12. 팔금면(八禽面)
군 동부에 위치한 면(18.44㎢)
인구 1,159명(2015년 현재).
면소재지 읍리.
본래 나주목에 속한 섬으로 팔금도라 하였다.
1896년완도군에 소속되어 팔금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무안군에 편입.
1917년안좌면에 병합.
1969년 신안군에 편입.
1971년 옛 팔금면 지역에 팔금출장소 설치
1983년팔금면으로 승격되면서 분리되었다.
섬 중앙에
금당산(金堂山),
서쪽에 채일봉이 있다.
유인도 2.
무인도 18.
유인도는
팔금도(八禽島)·
매도(梅島)·
거사도(擧沙島)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마늘·잎담배.
농가부업으로는 한우와
오리 등 가축을 많이 사육한다.
연안 해역에서는
김·미역·굴·새우
등이 많이 난다.
낙도종합개발계획에 의해 농로 보수,
지붕 개량, 전화사업이 이루어졌다.
거사도에는 간척지 180㏊ 개발.
농경지를 확대하였다.
팔금도에는
농업용수 개발을 위하여
소류지(小溜池)와 집수정(集水井)을
만들어 수리안전답을 확보하였다.
팔금도에는 무인등대 설치.
문화유적은 읍리 삼층석탑.
읍(邑)·
대심(大深)·원산(元山)·
장촌(長村)·진고(眞古)·
이목(利木)·당고(唐古)
등 7개 법정리가 있다.
13. 하의면(荷衣面)
군 남부에 위치한 면(34.64㎢)
인구 1,955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 웅곡리.
본래 나주목에 속한 섬으로
연꽃이 옷을 입은 형국으로 생겼다
하여 하의도라 이름 지어졌다.
1896년지도군에 편입되어 하의면이 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무안군에 편입.
1969년신안군으로 이속되었다.
1974년 설치된 상하태출장소가
1983년신의면으로 승격되었다.
남부에
망매산(望梅山)·
금성산(錦城山)이 있다.
유인도 9.
무인도 46.
인구 100명 이상
거주하는 섬은
하의도·장병도(長柄島)·
능산도(陵山島)·대야도(大也島)·
신도(薪島)·옥도 등이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참깨·유채·
상추·양파 등이다.
축산업으로는 흑염소를 많이 사육한다.
연안 해역에서는 김 양식이 활발하고,
다량의 천일염이 생산된다.
제조업으로
미역 가공처리 공장
고용 증대를 꾀하고 있다.
신도에는
해수욕장.
웅곡(熊谷)·어은(於隱)·
오림(五林)·대(大)·
후광(後廣)·능산(陵山)·
옥도(玉島) 등
7개 법정리.
14. 흑산면(黑山面)
군의 남서단에 위치한 면(48.66㎢)
인구 4,365명(2015년 현재).
면소재지 진리.
본래 흑산현의 소재지로,
고려 때 나주목에 편입되어
흑산도라 하였다.
1896년지도군이 되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무안군에 편입되었다. 1962년에
우이도리가 도초면에 편입되었다.
1969년 신안군에 편입,
1983년진도군 조도면
만재도리를 병합하였다.
유인도 11.
무인도 205
주민 100명 이상 유인도는
대흑산도· 대둔도(大屯島)·
홍도· 다물도(多勿島)·
하태도(下苔島)·
소흑산도(小黑山島)
등이다.
논은 2.9㏊, 밭은 331㏊가 있다.
주요 농산물은 보리·유채·마늘
등이고 미곡 생산은 매우 적다.
주민들은 대부분 수산업에 종사한다.
연안 해역에서 조기·홍어·굴비·삼치·
갈치·전갱이·꽃게 등의 어획량이 많다.
김과 미역도
많이 생산된다.
특히, 흑산도 홍어
소흑산도 굴비는
특산물이다.
흑산항은
어업전진기지
지정되어 있으며,
흑산도 예리 앞바다에서는
7월 중순부터 파시(波市)가 열린다.
교통은 쾌속선·정기여객선·도선행정선 이용
소흑산도와 홍도에 유인등대가 설치되어 있다.
문화유적은
진리에 고인돌과
산성·삼층석탑·반월성(半月城),
예리에 고려장터·지장암, 가거도리에 조개무지.
홍도의 풍란(風蘭),
해조류의 번식지인
대구굴도·소구굴도 등은
홍도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
명승지로는
홍도와 영산도
영산팔경이 유명.
진(鎭)·예(曳)·
비(比)·사(沙)·
심(深)·영산(永山)·
다물도(多物島)·오(梧)·
홍도(紅島)·태도(苔島)·
수(水)·가거도(可居島)·
만재도(晩才島) 등
13개 법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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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7 순실 게이트
2014.4.25 세월호 사건
2014.4.6
2014.4.28
2014.4.28 세월호 진도 해상 침몰
2014.5.21
2017.3.23
2017.9.22
2014.04.16
2014.04.16
2017.03.26
세월호'팽목항'이 아닌.,
목포신항으로
2017.3.26
2017.3.27 목포신항 부근
세월호 선체 감시계
2017.3.31., 1081일 끝에 마지막 항해
2017.03.31
2017.4.4. 목포항에 인양된.,세월호
2017.4.7
2017.4.29 진도 바다 갈라지는 날 + 목포 세월호
2016.03.21/ 증도~ 자은도
신안군이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 여객운송사업에 참여.
신안군 증도~자은도 항로에 신규 여객운송사업자로 선정.
최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신안군은 군비 34억원을 들여 여객 150명과 승용차 기준
20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250톤급 신조 여객선 건조.
증도~자은도 항로에 취항시켜
매일 4회 왕복 운항할 계획으로
1회 운항 시간은 15분이 소요된다.
자은도
자운도 해넘이길
자은도 둔장해수욕장
둔장해수욕장
분계해수욕장
자은도 응암산
용머리를 닮은 분개해수욕장
일몰
해송숲
증도 ~ 자은도(해상거리 4.5㎞)
양(兩) 도서 간 이동을 위해서는
무안군을 경유하는 75㎞를 육로로
이용할 수 밖에 없어 지금까지 이지역
섬주민들은 각종 농ㆍ수산물 수송이나
관광자원 연계에 불리하게 작용해 왔다.
이렇게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여객운송사업자로 선정돼 신안군 증도~자은도
항로 개설로 인해 신안군 북부권과 중부권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해상교통 체계를
갖추는 등 진입장벽이 철폐된 기존 여객운송시장에
지방자치단체가 처음 진입한 사례가 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압해대교
새천년대교 조감도
압해도 조선 타운.,프로젝트
압해도 프로젝트
목포 '유달산~ 고화도' 케이블카 건설 계획.
'유달산 & 목포' 항공촬영
덧말
이번 2박3일 여행에서는
자운도에서 증도로 배 타고
나갔으면 더 효율적이었을듯.
'증도~ 무안' 연육교로 연결.
증도는 2차례 답사여행 한 경험이 있지만
'자운도~증도' 뱃길이 이어지는 줄은 몰랐다.
신안군 '1004의 섬' 여행때 사전 뱃길 확인 필수.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
증도., 우전해수욕장
증도.,우전해수욕장
증도.,태평염전(여의도 50배 면적)
증도.,염전 체험장
증도.,갯벌체험장 일대
짱뚱어 다리
증도.,염생식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