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불교를 믿는다(240528) ― 제4장 제자들[재가제자2)참회 & 히리(자책의 두려움)-옷땁빠(타책의 두려움)]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6&wr_id=168
재가 신자로 귀의하는 경우는 많이 발견되지만, 재가 신자의 참회의 경우는 (DN 2.32-사문과경, 아자따삿뚜의 귀의 선언)이 유일합니다. 그러나 형식이 분명하니 각자의 경우에 맞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히리와 옷땁빠는 참(慙)-괴(愧)로 한역되었고, 국내에서는 양심-수치심(초기불전연구원) 또는 부끄러움을 앎-창피함을 앎(한국빠알리성전협회)으로 번역되었으며, 근본경전연구회에서는 의미를 풀어서 자책의 두려움과 타책의 두려움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교리적 비중이 매우 큰 중요한 교리 용어인데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출가와 재가를 막론하고 실천의 중심에 두어야 하는 용어인데, 재가 신자의 덕목에 포함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