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모형은 노레브에서 출시해준 포르쉐 911(992) GT3 RS 모델입니다. 예전에 출시했던 GT3도 가격대비 잘 나온 모델이었는데 구석구석 살펴보니 디테일이 조금씩 개선되어 나온게 보이네요.
전면부입니다. 실차의 날렵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주었습니다. 특히 전작에서 아쉬웠던 막힌 그릴을 시원하게 뚫어주었네요^^
전면부 후드를 열면 냉각팬 부분도 다 뚫려있습니다. 확실히 노레브에서 공들여 만든 티가 팍팍 나네요.
힌지부분이 미니챔프에 비해 조금 아쉽긴 한데 가격을 생각하면 용서가 됩니다.
측면부입니다. 사이드에 큼지막하게 새겨진 'GT3 RS' 데칼이 눈에 띄네요. 납작하게 붙어있는 자세도 보기 좋습니다.
다만 저 데칼이 덜마른 상태에서 도어 열림방지 스티커를 붙였는지 스티커를 뗄 때 데칼이 같이 떨어져나오는 문제가 종종 보이던데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타이어에는 미쉐린 컵2 레터링이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이 가격대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디테일인데 보면 볼수록 놀랍네요.
휀다에 있는 덕트는 막혀있는데 홈이 워낙 깊어서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후면부입니다. 가장 먼저 큼지막한 리어윙이 보입니다. 실차는 저 윙의 높이가 차체보다 높아서 국내에서는 인증불가라네요...
이 멋진 차량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다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미니챔프는 가변식 윙도 움직이고 엔진오일, 냉각수 주입구도 열리는데 노레브는 아쉽게도 기믹은 없습니다.
가장 놀랐던 실내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는데 오토아트 같은 상위 브랜드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아주 잘 만들어졌습니다. 실내 곳곳에도 카본 패턴과 각종 경고 스티커가 붙여져 있어 볼 때마다 눈이 즐겁습니다.
GT3도 RS 옆에 두니 완전 순하게 보이네요ㅎㅎ
노레브하면 예전에는 그저 가성비 제조사로만 여겼는데 최근들어 디테일이 부쩍 성장하여 상위 제조사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좋은 모델들을 많이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992 GT3 RS의 경우 노레브에서 작정하고 공들여 만든 모형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 정도로 정말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한 번쯤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앞으로도 노레브에서 꾸준히 이런 모형들을 많이 출시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13만원이라는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라니... 20을 받아도 손색이 없는 퀄리티입다
정말 이 가격에 어떻게 이런 디테일이 가능한지...최근 구매한 모형 중 가격대비 만족도 최고입니다!
노레브가 아직 제품마다 편차도 있고 논오픈도 많지만 딜러버젼을 많이 제작하면서 전체적인 품질도 올라가고 엔진표현도 좋아진것 같습니다. 이 모형 잘만들어진거 같았는데 이렇게보니 정말 요즘 모형가격 생각하면 훌륭한 모형으로 출시해준것 같습니다.
요즘 모형들을 보면 가격대가 많이 올라서 구매를 망설이게 되더라구요...그래도 노레브는 꾸준하게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차량을 내주고 있어서 취미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정말 고마운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10만원 초반 가격에 앞 메쉬 그릴은 뚫려있고 타이어 레터링하며 각종 디테일에 깜짝 놀란 모형입니다. 992 GT3는 좀 아쉽게 만들더니 GT3 RS는 진짜 칼 갈고 만든듯하네요!! 👍🏻
오...흰색,검정 조합도 정말 예쁘네요. 노레브에서 너무 잘 만들어줘서 마음 같아서는 색상별로 들이고 싶네요ㅎㅎ
생각보다 훨씬더 퀄리티있네요 ..
물론 자세히 보면 사소한 마감들이 아쉽긴 한데 가격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퀄리티 좋게 나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