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 4분
먹은게 역류할 것 같다.
속이 좀 쓰린데 투게더를 먹어서 덜 쓰린 느낌.
괜히 땡긴게 아닌듯.
설사는 했음.
POE 포기.
패시브 스킬 트리라도 짜볼라고 했더만.
폰으로는 무리.
다 까먹은 것도 있고.
앱 삭제.
2시 37분
배터리 56%
폰 끄고 나가자.
가슴의 살 껍데기 괜히 벗겼다.
계속 쓰라린다.
유튜브 인기영상 1위 틀고 잤는데 이상하게 소음처럼 들리면서 잠이 안오더라.
3시 42분
배터리 93% 충전
30~40분 산책 깔짝
트럼 오지게 나옴.
땀 흘리기 싫어서 일찍 복귀
어제보다 덥다.
바람 유무의 차이?
비가 오기는 할까?
비구름이 위쪽으로 다 몰렸다던데.
한두방울 오는것도 비 내리는거긴 하지만.
눈 따갑다.
잠 안옴.
화장실이 마르지를 않는다.
선풍기는 약풍보다 강풍 하는게 오히려 열이 덜받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4시 26분
슬슬 동트는듯.
모기 한마리 킬.
50분
이제 체온이 떨어짐.
57분
자자.
9시 12분
잠깐 잤네.
10시 47분
1시간 더 잠.
미사모 노래 효과 있네.
11시 56분
분명히 현금영수증 다시 했다고 들었는데 취소만 있고 현금영수증을 새로한게 없다.
내일 할것도 없는데 가보자.
1시 9분
비표시 되어 있네, 날씨앱.
비 안온다.
바닥도 안젖음.
밖이다.
밥먹으러 가는중.
폰이랑 카드만 챙겼다.
폐지랑 폐품을 주차장에 수집하는 할배.
건물주 추정.
전에 보니까 고철상 화물차가 와서 실어가더만.
먹고 살만한 양반들이 저러니 진짜 생계가 힘든 분들이 누군지를 모르지.
살까진곳이 쓰라리다.
따갑다.
피부 나을때까지 용접 금지.
돈아까워서 시험치는 날 며칠전부터 지질 예정.
아놔, 새로 오픈한 곳에 왔는데 일요일은 쉰다네.
어쩐다?
갈곳이 없네.
요즘 국비 지원받는 가게가 꽤 보이네.
대부분 청년 관련된 곳.
1시 23분
머하는 ㄴ이야?
밖에서부터 계속 사진 찍더라.
물 뜨는 내얼굴 나오게.
피하니까 고개 꾸벅하고 미친듯이 찍는다.
간판, 화환, 화분, 입간판, 기타 등등.
안에 들어와서도 계속 찍는다.
사람 찍히는거 아랑곳하지 않고.
덩치 큰 남친이 옆에서 가드 중.
사장이 머라고 물어보더니 음료수를 서비스로 준다.
sns에 올리면 음료 서비스 그런건가?
난 안줌.
ㅅㅅ점? ㅅㅈ?
사장이 이전하기 전에 오셨죠? 이야기.
아는 사이?
체인점인데 이전?
파리 날리는 중.
이쪽은 주말에 특히 장사가 안됨.
사장이 말 걸고 음료수 주고부터 사진 안찍고 남친이랑 수다중.
말하기가 무섭네.
키오스크 눌러서 메뉴 사진 찍는중.
블로그 다 망하지 않았나?
완전 홍보업체 느낌.
그러고보니 주문을 안하네?
예약이 되나?
왜이렇게 천방지축 느낌이 들지?
말 걸었다.
내얼굴 나온거 있으면 삭제하거나 가려달라고.
그런거 없단다.
찍새에게 말을 걸었는데 남친이 대답.
남친보고 이야기.
46분
먹고 나왔다.
힘들다.
느끼.
겨자 준걸로 간신히 버팀.
맛은 김밥천국꺼보다 나은 느낌이 없다.
일식인데 경양식 돈까스를 판다.
고기는 3덩이, 작은거.
앏은 부위도 있고 두툼한 부위도 있고.
근막제거를 하다만 느낌.
고기는 등심인듯.
씹는 맛은 있다.
세트하면 튀김 2,3개 더 주고 4천원 더 받는다더라.
걍 기본 경양식 세트 제일 싼걸로 시킴.
돈까스, 밥, 상추 재래기 조금, 노란겨자가 끝.
반찬은 김치랑 피클, 장국, 셀프.
서울 3대 돈까스?
서울 돈까스 수준이 이정도일리는 없겠고.
점바점이 심하거나 거짓 홍보거나.
배달도 하네, 좋은 선택.
알바들 교대로 밥먹음.
사장이 자기 폰번호를 적어놨네, 불편한거 있으면 문자 넣으라고.
코팅팬에 스덴 집개를 씀, 오픈 주방.
>카페, 시간 안적었네.
수박주스 있냐니까 스무디에 있단다.
주문
1분만에 나왔는데 쉰맛이 난다.
나왔다.
수박 조금 넣고 시럽 넣고 얼음 왕창.
아무리 마셔도 쉰 맛이 나서 카운터 가서 이야기.
조금 먹어보고 안쉬었단다.
그냥 들고가면 일부러 트집 잡는 진상이 될거 같아서 버려주세요 하고 나옴.
떨이로 파는 수박큐브보다 맛이 이상했다.
돈 버림.
딴 카페 왔다.
수박주스 주문.
비싸다.
건어물 팔던 가게 였지 싶은데.
카페베네>개인카페>개인카페>술집>건어물>체인점 카페.
건물주가 하나 싶다.
밥값보다 음료수 값이 더 나오네.
자리만 잡으면 물장사가 개꿀인듯.
여기도 상했네.
문제를 알겠다.
손님이 없어.
회전이 안되니까, 안팔리니까 썰어놓은게 상한거지.
그래도 아까 거기보다는 낫다.
단골집 망하니까 기본을 하는 가게 보기가 어렵다.
이디야 가는게 안전빵일듯.
프렌차이즈 카페 싫어하는데 안되겠다.
수박주스는 이디야에서 먹는걸로.
카드 쓰니까 주저함이 없다.
너무 잘 긁고 다님.
공원 밴치
아가씨 둘이 노가리 까다가 대구오면 연락하라면서 이별.
선물로 빵을 준거 같은데 성심당꺼 아닌가?
잘먹겠다던데.
견주보소.
철봉에 개가 똥을 싸는데 안치우고 그냥 가네.
검은색 시바견은 처음보네.
귀엽다.
똥 싼 애랑 다른 개다.
2시 49분
원룸 복도
지나다가 수박주스 4천원짜리 보고 시키려다가 말음.
속이 안좋은게 수박주스 탓인듯.
땀난다.
들어가서 씻자.
4시 3분
과자먹고 이빨닦음.
6시 14분
낮밤이 바뀌려나.
밤에 못자고 낮에 나눠서 쪽잠.
과당 소화 때문일수도 있고.
비 안옴.
배터리 52%
머리 저림.
빗소리인가?
묘한데.
7시 12분
배가 계속 꾸르륵 거리고 화끈한 느낌인데 아직 설사 느낌 없음.
8시 5분
배터리 41%
마감 ㄱㄱ
이따가 장 보는거 아니면 나갈 일 없을거다.
8시 15분
폰 끄자.
끝
9시 53분
폰켰다.
라면 먹는중.
이따가 쓰자.
57분
당근마켓 재설치.
10시 9분
다먹고 카스테라랑 닥터페퍼 먹는중.
폰 충전하고 집 나감.
마트1 가서 장 봤다가 밥해먹는거보다 사먹는게 낫겠다 싶어서 원상복구.
마트2 가서 고민 끝에 큐브수박 떨이 1980원짜리 3개 삼.
6분에 1쪽이 2980원인가 그랬음.
쓰레기 감당 불가라서 큐브수박 삼.
집에 9시 20분쯤 도착.
때깔 좋은 통통한 고양이가 경계심 없이 있다가 뒤늦게 화들짝 놀라서 숨음.
회색과 흰색이 섞였는데 가출 했거나 버려졌거나.
애들 방학때쯤 되면 많이 버리는듯.
쓰레기 버린다고 나가서 보니까 오가는 사람들 얼굴 확인하고 있더라, 나도 한번보고 퍼질러서 앉음.
날도 더운데 밥도 물도 못먹고 여기저기 주인 찾다가 퍼진듯.
혹시 싶어서 씻고 폰 켜고 당근을 깔았다.
고양이 찾는 글이 있나 싶어서.
없더라.
이상하게 계속 마음이 쓰인다.
책임도 못질건데.
순해보였다.
전에 사람만 보면 달려가서 앵기던 애가 생각나네.
집고양이었는데 버려진것 같던데.
사람들이 쓰다듬기만 하거나 소세지만 줬는데
사라졌지.
키워달라고 앵긴듯 한데.
죽었을수도 있고, 여느 고양이들처럼.
집와서 씻고 수박컵 3개를 그릇에 다 담아서 씨앗채로 먹었다.
향이 날아가고 과육도 물러져가서 별 맛은 없었지만 낮에 수박주스보다는 천배 낫다.
이걸로 당분간 수박 생각 안나기를.
그러고 흐물흐물한 김치를 넣은 라면을 먹고 롯데카스테라 먹는중.
꿀 넣었다고 비싸게 팔던데 난 모르겠다.
종이 향이 배겨서 영 파이다.
맛이 진하기는 하네.
먹고 이빨닦고 끝냅시다.
칫솔 새로 샀다.
큰거.
부드러운 모.
19분이네, 10시.
배터리 충전은 93%
지금 91%
10시 51분
칫솔 하나 뜯어봄
예전꺼보다 작다.
11시 1분
캔음료수 1개 빼고 다 먹었네.
칫솔빼면 사온거 거의 다 먹음.
11시 26분
이빨닦고 불끄고 누웠다.
역시 칫솔은 큰게 좋네.
나는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