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신발 정리를 좀 하다보니 </p><p>아 이거...왜이리 신발상자가 자꾸 느는거지?</p><p>이러면 안되는데..싶더라</p><p>올 겨울</p><p>신발...서너개 갖고 지났다</p><p>현장 다닐 땐 아주 추울 떈 패딩부츠로 주구장창</p><p>조금 한파 지나고나선 퍼로퍼 검정이랑 베이지로 주구장창</p><p>간간이 주말에 잠깐씩 커피 마시러 나갈 때 신었던 퍼부츠 하나 </p><p>근데 왜이리 박스가 많은건데?</p><p>잘 안신을 거 같은 구두 두 켤레 갖고 나가서 누구라도 맞는 이 신어라 햇다 </p><p>사이즈 맞는 선생님들이...ㅋㅋ 별로 없다 </p><p>결국 멋쟁이 국땅님이 핑크색 봄구두랑 갈색로퍼 두 켤레 다 갖고 간단다 </p><p>멋쟁이 국땅님이 가져간다니 고마웠다 </p><p>맨날 멋쟁이 구두만 신고 다니더니 편안한 신발이 좋았나보다 </p><p>오늘 펄렁바지에 신고 왓길래</p><p>막노동할 때 신고 다니라 해서 모두 빵터졌다 </p><p>오늘 국땅님 그거 신고 노동나갔다 ㅋㅋㅋ</p><p>아쉬워하는 240사이즈 싱글맘 선생, </p><p>그럼 내가 자주 신던 거긴 한데 브랜드라서 편하고 가죽도 좋긴 한데 그거 신을텨?</p><p>달란다 </p><p>그래 주꾸마 </p><p>움...그냥 줘도 되지만 깨끗하게 닦고 굽갈이까지 해서 갖다줘야겟다 </p><p>우리 성민이랑 동갑장이인 돌싱맘 선생...</p><p>참 열심히 사는 모습이 너무나 이쁘다 </p><p>어...</p><p>간간이 그동안 이것저것 갖고 가서 막 퍼주곤 했다</p><p>점퍼, 코트 가방..견과류 선물 받은거며 헤어스타일러며 과일이며 청귤차 담아놓은 거며 등등...</p><p>갖다놓으면 다들 참 잘 쓰고 잘 먹는다 </p><p>그렇게 </p><p>열심히 사는 이들...서로서로 나누며 아끼고 돕고 사는 우리 사무실 사람들</p><p>오늘은 사무실에서 라면 끓이고 만두 사다가들 점심으로 먹고</p><p>몇 명이 설겆이하며 떠드는 소리가 사무실 안까지 들리는데</p><p>국땅님 하는 말이 </p><p>꼭 빨래터에서 빨래하는 여자들처럼 뭐가 저렇게 재미잇고 좋을까 하며 웃는다</p><p>리더 입장에선 서로들 사이좋게 잘 지내는 게 보기 흐뭇한게다 </p><p>내가 말하길 </p><p>우리 사무실 사람들은 패밀리즘으로 일하는 게 참 보기좋다 하였다</p><p>몇 몇 빼고....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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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직장에서 가족같은 분위기로
일하면 진짜 보기 좋을듯합니다
때론 부딪히기도 하겠지만
하하 호호 웃으면 일도 즐겁게
할수 있을것 같아요
하루님의 나눔들이 웃음이 되고
즐거움이 되어 더 끈끈함으로
이어주는것 같군요
좋아보여서 넘 보기 좋습니다
늘 퐈이팅입니다 ~~^^
저만 나누는 게 아니라 패밀리즘멤버들 간간이 집에서 안쓰는거 갖다놔요
테이블 하나에 뭐가 떨어질 날이 없네요 요새 ㅎㅎ
다른 사무실들에서 질투의 대상이기도 해요
그런 패밀리즘으로 일하다보니 성과도 좋고 서로 돕고 이해하고ㆍㆍ
문제가 생겼다가도 해결을 잘 하거든요
오늘 만난 라이딩동생이
언니 그리 일하다가 골병든다고 일 줄이라네요 ㅎㅎ
너무 좋은 관행? 이네요.
집에서 안쓰는것 서로 나눠쓰고 가져다 사용하면 좋지요..
저희는 딸랑 둘이라...ㅋㅋㅋㅋ
사무실에 시어머니도 있고 시누이도 잇고 며느리도 있고 딸도 있고 ㅋㅋㅋ
참좋은생각
입니다
오늘현관에
흙이. 많어서 비질하는데
너무 많아서
도둑이 왔다가
현관보구
정신병자네
집인가벼
하며 도망갈것
같 다고. 해서
웃었어요
계속밭에서 놀았으니
어제 다녀보니 봄철이라
여기저기 밭일하시고..흙을 갈고...
휴일이라고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우리가 죄송한 마음이더라구요 ^^;
@하루다듬 비가와서
잠시. 밭에서
일은 못하겠고
명이장아치
담을준비해요
@부여 농장 이긍ㆍㆍ
비오는 날의 휴식을 좀 취하시징ㆍㆍ
전 머위나물 다듬어요
무념무상으로ㆍㆍ
@하루다듬 부추판매한다
했드만주문폭주
내일은부추랑
놀아야해서요
@부여 농장 그거ㆍㆍ좋은 얘기인거죠?
지금쯤은 명이나물 다 담그셯겠네요^^
@하루다듬 예
유트브5명
것보고마무리하고
놀러 왔어요
@부여 농장 아유~싱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