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카 시대의 승자는 누가 될까?

[뉴트리노]

201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별들의 전쟁' 이 시작 됐다.
8일 하와이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 73/ 741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90만 달러/우승상금 118만 달러)에서 30언더파로 우승을 거머쥔 조던 스피스의 선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했다.

PGA 투어 2015~2016시즌 개막전은 지난 10월 프라이스닷컴 오픈이지만 한달 여의 겨울휴식을 마치고 새해 첫 개막한 이번 대회가 사실상 본격적인 시즌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골프전문가들은 2016년 pga 투어의 판도는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22/미국) 2위 제이슨 데이(28/호주) 3위 로리 매킬로이(26/북아일랜드)가 펼치는 20대 영건의 트로이카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셋은 지난해 세계랭킹 1위를 놓고 삼각 경쟁구도를 보였다. 올해도 세 선수의 팽팽한 경쟁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하고 사실상의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조던 스피스가 한 발 앞서나가고 있지만,
제이슨 데이, 로리 매킬로이의 추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피스는 지난해 pga 투어를 빛낸 최고 스타다.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와
us 오픈을 휩쓸면서 pga 투어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존디어 클레식과 투어 챔피언십 우승까지 거머쥐면서 상금과 다승, 평균타수 등 개인타이틀을 싹쓸이하고 '올해의 선수' 에 등극해 대미를 장식했다.

데이는 지난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rbc 캐나다 오픈 우승으로 시동을 걸고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까지 차지했다. 바클레이스와 bmw 챔피언십까지 접수한 그는 한때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지만 영광은 짧았고 자리를 스피스에 내주고 말았다.

이 둘에 비해 매킬로이는 침울한 한 해를 보냈다. 랭킹 1위로 시즌을 출발한 그는 5월 pga 투어 캐딜락 매치와 웰스파고에서 2승을 올렸지만 디오픈 타이틀방어를 앞두고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다쳐 투어를 떠나는 불운을 겪었다.
재활 이후 유러피언(EPGA)투어로 건너가 11월 dp 월드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부활을 예고했다.

이들 트로이카를 위협하는 선수로는 버바 왓슨(4위/미국)과 리키 파울러(6위/미국)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세계랭킹 29위를 달리고 있는 안병훈의 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 로컬신문에서 발췌>
                                                                                                                                                         

[CF-마이스터]

노승열선수를 또박또박 치는 스타일이라 평한다면~^^ 안병훈 선수는 골프가 무슨 UFC 인줄???

[뉴트리노]

짐하디 님이 스윙을 연구하시는 서지오 가르시아도 올 한해에는 우승을 일궈냈으면 좋으련만...
함 기대해 보시자구요.

[넌나에게목욕값을줬어]

글쎄요...노승렬이 드라이버 평균 3백야드 보내는 선수인데 또박또박이라니...안병훈이 노승렬을 두고 스윙이 부드러운데 참 멀리 보낸다고 부럽다고 말한 기사는 읽어봤지만...아마 잘못 알고 계신듯요

[아가띠]

스윙 자세를 봤을때.. 저는 조던 스피스에 한표 드리고 싶습니다. ^^

[뉴트리노]

제가 작년에 실제 플레이를 두 서너번 봤습니다만 생긴 것도 호남에다가
장애를 가진 동생을 끔찍이 사랑하고 거기다 더해서 스윙이나 플레이도 호쾌하니 군더더기 없는 것이 아주 호감이 가는 선수이더이다.
저도 조던에게 걸어 봅니다.^^

[아가띠]

우아... 직접 보셨다니 부럽네요 ^^
인간미도 있고, 깔끔하고, 인상도 좋고..
연애만 제대로 해서 좋은 결혼생활 유지하면, 타이거 우즈의 인기를 넘어서는 미국의 영웅이 될것 같아요 ^^

[서스펜스]

안병훈...화이팅! 기사 잘 읽었습니다.^^

[뉴트리노]

우리나라 영건 중에도 최경주선수와 같거나 능가하는 선수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안병훈이나 노승열 선수 화이팅^^!!!!!!!!!!^^

[아가띠]

체형상 왠지 안병훈이 좀더 유리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세리나, 최경주나, 박인비나... ^^;

[더기노파]

저는 가족에 충실한 제이슨데이에 한표. 가화만사성이라 했나요^^

[뉴트리노]

제이슨 데이, 뭔지 모르게 성실한 선수 같습니다.
성실한 선수이니 성과가 분명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