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사이

[호동왕자]

                                                                ※ 22년 대평 '수'(11월의 차)

초록의 잎새들이,

어느 순간 오색빛깔로

그 감동이 세상을 덮더니 만...

아름다움으로

그리움으로

추억의 사진으로

화가의 캔버스 속의 그림보다 더 황홀케 하더니 만...

낙엽,

가을이 뚝뚝 내립니다.

우리는 그 가을을 밟고

상념의 시간으로 들어갑니다.

겨울 채비를 해야 할 시간이

이만치 다가왔네요

생각이 많아집니다.

스쳐 지나간 사람을 생각합니다

펼쳐질 내일을 꿈꿉니다

잃어버린 나를 찾습니다

시간이 소중해집니다

기도합니다.

[무설자]

가을이 되면 차맛이 돌아오고
겨울이면 차보다 더 고마운 음료가 없지요. ㅎㅎ
겨울이 와야 돋보이는 존재...^^

[호동왕자]

맞아요^^
겨울...
첫째, 보이차
둘째, 군고구마
셋째, 어묵 순으로... ㅎㅎ

[풍경(차랑재)]

차한잔...인연법으로 호동왕자님과...고맙습니다.

[호동왕자]

쌤^^ 감사합니다
감기조심하시구요

[.임자연]

계절이 지나는 것을 느끼는 사람은 정신건강이 좋다고 합니다.
모두들 낙엽이 내리는 계절 잘 느끼며 보내시길 바랍니다 ^^

[호동왕자]

넵^^
저두 아직은 건강한가 봅니다.
가을이 가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곧... 눈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겠죠^^

[.임자연]

춥지만 첫눈 소식을 기다립니다 ㅎㅎ

[大坪[대평]]

겨울이 가까우니 군것질 생각입납니다.
따뜻한 숙차도 생각이 나구요.

[카이로김]

따뜻한 숙차가 생각나는 늦가을 이네요.따뜻한 주말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