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사랑 / 글: 김종선
술을 마시면 조금은 덜 힘들 줄 알았습니다
잊겠다고 잊어야 한다고 다짐했기에
맨 정신으로는 잊을 수 없을것 같아
술에 기대어 버린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뚜렷하게 기억되는 사람
멀리서 나를 바라보고 있을 것 같은 사람
나보다 더 나를 사랑했던 그대가
저 멀리서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만 같아
어느새 눈가에 눈물이 맺혀버립니다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은
어느새 비가되어 대지를 적시고
떨어지는 빗소리는
어느새 그대의 숨결이 되고 흐느낌 되어
내 몸을 적시고 있습니다
이렇게 눈물비가 흐르는 날이면
바보 같은 사랑을 그리워하며
가슴속에 남아있는 그대의 잔상을 찾아
눈물에 가려 보이지 않는 밤거리를
방황하게 됩니다
바보같은 사랑을 그리워하며...
첫댓글 흔들릴땐 한잔 빠는게 쵝온데....-,.-
이노래 조관우에 길.. 아닌가여? 전 조관우 팬인뎅.. 오늘 비 안오길 다행이징.. 주식이도 말썽이공.. 떠나왔던 님도 그리워지네영. 우울.우울..
맞아요...조관우 길..
아이 유튜울립위에 뿌려지는 빨간 한참보다 간다... 빨간 똥침한방을 ...오늘 우리 아버지 8번째 기일인데..주식잘해서 제비만들어가야지..
아..마음아프겠네..사랑정 언니...빨강똥침 기원해드릴께요..
쩝... 이노무회사는 음악도 못듣게 해... 상큼누님.. 요즘 우울하신가 보네요.. 첫사랑 생각나게 하시네요..
가득이한테 일러준다. ㅋㅋㅋ기분이 좀 별로네..ㅠㅠ
나도 이런시들 참 좋아하는데....가을이라 그런지 이런 사랑이 그립네요
후은아..잘 지내고 있지..이런 시 읽으니..여행가고 싶다..후울쩍~ ㅋㅋㅋ
잘지내고 있어요~요즘 주식 재미도 엄꾸~시퍼런 계좌는 줄어들 생각도않구ㅜㅜ 저도 여행가고 싶어용^^
좋아하는 노래가 많이 나오네...고마워요...
좋은노래 감상잘했습니다..가을이 물씬느껴지네요...
가을타는데 점점 더 쓸쓸해질라카네요...
슬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