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륵 -압록강은 흐른다/ 11.10일 북크럽 토론회에 앞서서

[짓거리 시인]

청주시에서는 지난 06년10월 18일 청주시립정보도서관에서'책읽는 청주'선포식을 갖고

시민과 함께 읽을 도서로 이미륵 저 '압록강은 흐른다'를 선정 하였습니다.

본 시책을 주관하고있는 청주시립정보도서관(관장 강대운)에서는

11월 10일 (금) 도서관 제2 문화교실에서 '시울림문학회'등 참여하여 이 책에 대한

북 크럽별 크로스 토론회를 엽니다.

이름 :  이미륵 본명 :  이의경 출생 :  1899년 3월 8일 출신지 :  해주 직업 :  소설가,국내 역사인물 학력 :  뮌헨대학교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취미 :  아내, 1남 1녀 경력 :  뮌헨대학교 동양학부 강사 그래펠핑에 문화인 단체 조직

이미륵

작가. 본명은 의경(儀景). 황해도 해주(海州) 출생. 1910년 해주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독학하여 17년 경성의학전문학교에 입학하였다. 19년 3·1운동에 가담한 후 상하이[上海]를 거쳐 20년 독일로 망명하였다. 뷔르츠부르크대학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였고, 28년 뮌헨대학에서 동물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47∼49년 뮌헨대학 동양학부에서 한학과 한국어 등을 강의하였다. 한편 1931년부터 창작활동을 시작, 동양의 전통적 정서와 서정을 섬세하고 담백하게 그려냄으로써 독일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19세기 초 한국의 유교적 정취와 풍토를 어린이의 눈을 통해 묘사한 자전소설 《압록강은 흐른다(1946)》가 있으며, 그밖에 《무던이》 《실종자》 《탈출기》 《그래도 압록강은 흐른다》 등이 있다. 소설·수필을 비롯하여 한국의 역사·문화·정치에 관한 글과 《한국어문법(1927)》 등을 남겼다. 50년 위암이 악화되어 51세에 망명지 독일에서 죽었다. 유고집으로 74년 독일 에오스출판사가 간행한 중·단편집 《이야기》와 한국에서 출간된 중편집 《압록강에서 이자르강까지(1982)》 《이상한 사투리(1984)》 등이 있다.

책소개

189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이미륵은 3.1운동에 가담하고 압록강을 건너 유럽으로 건너가 독일에서 동물학 박사가 되었으며 여러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사촌 수암과 함께 보낸 고향에서의 추억, 가정과 학교생활, 구식교육과 신식 교육, 압록강을 건너 독일 생활이 시작되는 이야기까지를 담은 장편소설이다. 어린시절과 역사적인 사건들이 교체되는 가운데 한 인간이 발전적으로 성숙해가는 과정을 밀도깊고 유려한 문장으로 묘사했다.

[주연배우]

너무 고생만 하신분이예요. 좋은 작품 남겨주셔서 이런 토론회도 할 수 있게 하신 분....

[짓거리 시인]

북크럽토론회 그 날자 그 시간은 다가오고요. 당일 10시부터 한다네요.미륵박사님 어찌하오리까 - 날 밤을 새워 읽으시라니 길어지는 밤이라해도 이삿짐이 목에 걸렸어요. 목요일 밤에 촛불을 켜보리다.당신 이미륵 - 그 49불경을 올리고 태어난 그 미륵이란 이름아래서 압록강은 어디로 흐르고있었는지를- 아! 미안하기도해서 당신을 오늘이전엔 잘모랏엇으니 당신의 '이야기'란 책이 내 손에서 버려졌나이다. 며칠 그 전에 -모르면 모르는것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