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시승기] 1주일간 경험한 꼼꼼하고 솔직한 레이 시승기
기아자동차에서 미니 CUV(Cross over Utility Vehicle)모델인 레이를 출시했습니다.
이효리차로 널리 알려진 닛산큐브와 함께 겉모습이 네모난 상자처럼 생겨서
일명 박스카로 불리우는 레이~!!!
TAM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꽁꽁 싸매고 댕길때부터
관심이 갔었는데 지마켓 시승이벤트에 응모, 광주지역 3차 시승단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나이 먹도록 운전면허도 없고 자동차에 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
쌩초보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경험한 1주일간의 레이 시승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당~ 고고씽!!!
어렸을때 크게 교통사고가 날뻔한 적이 있어 은근 차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요.
그래서 평생 운전은 안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결혼을 앞두고 아이들을 키울 생각을 하다보니 차가 꼭 있어야겠더라고요.
남자친구가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다보니 주말부부가 될 것 같아
더욱더 운전면허따기 & 어떤 차를 구입해야할까..에 대한 고민이 커져가고 있던 즈음
레이를 만나게 되어더욱 반가웠습니다.
여성분들과 아이들이 타는 차
패밀리카 또는 세컨드카로서의 레이는 과연 어떨지..
외부디자인과 내부기능, 시승감순으로 꼼꼼하게 살펴볼까 합니다.
[참고로 제가 시승하게 된레이는 프레스티지급 풀옵션 차량입니다.]
지난 금요일 펑펑 내리는 흰눈처럼 하얀 레이가 저희집에 도착했습니다.
전 아쉽게도 회사에서 근무중이었는데요.
아파트주차장에 고이 주차해놓으시고 저희 엄마랑 인증샷 찍고 가셨다네요.
시승을 처음 해보는거라 직접 차를 받아와야하나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집앞까지 가져다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먼저 간단하게 레이를 먼저 소개할까 합니다.
레이는 지난 2007년 프로젝트명 탐으로 첫 개발에 돌입
총 4년의 연구기간과 약 1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출시된 차량입니다.
레이는높이 1,700m, 길이 3,595mm, 너비 1,595mm, 무게 998kg에다
모닝과 같은카파 1000cc 엔진을 얹은 박스카입니다.
한눈에 봐도 일반경차라고는 볼 수 없는 외모~
키가 크고 내부가 넓어보이는 귀여운 디자인이었어요.
모닝과 비교하면 외부적으로 봤을때 다른건 비슷하고 높이만 껑중 뛰었기 때문에
혹시 불안해보이진 않을까 했었는데..각진 바디라인으로 안정감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아자동차에서 박스형 자동차를 기본 모티브로 제작된 모델은 소울이 있지만,
레이는 소울보다는 더욱 실용성을 중시하며 완벽한 박스형태에 가까운 디자인입니다.
게다가 레이는 경차~!!!
기본적으로 일본의 박스카인 닛산의 큐브나 다이하츠 탄토의 디자인과 유사한 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특히 2007년 출시된 2세대 탄토와는 B필러리스와 슬라이딩도어등이 비슷)
박스카로서의 기본적인 틀은 서로 비슷한 면이 많다는 것도 있으며,
무엇보다 레이는 국내에선 제대로 첫선을 보인 박스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고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미니 다목적 경차로서 특이한점이 많았어요.
레이의 색상은 총 10가지입니다.
(아쿠아민트, 셀레스티얼블루, 미드나잇 블랙, 티타늄 실버, 은빛실버,
순백색, 밀키 베이지, 카페모카, 시그널레드,엘리스블루)
참고로 광고에 나오는 차량은 아쿠아민트색입니다.
지난주 무한도전 무도익스프레스 달력배달편에서도 레이가 나왔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원색 또는 노란색계열도 나왔으면 참 이뻤을거라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지역별로 시승차량색상이 정해져있던지라 전 순백색인 흰색 레이를 시승하게 되었구요.
그럼 레이의 외부모습부터 살펴봅니다.
박스카로서의 개성적인 디자인 이미지가 강조된 레이.
전면부 디자인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큐빅 모양의 프론트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아자동차 특유의 그물형 스타일의
얼핏 보면 웃는 모습이라 더 귀여운 모습이기도 하고요.
헤드램프는 고급세단에 적용하는 면발광 간접 조명 형태의 LED 포지션램프~~
아웃사이드 미러는 LED 리피터 일체형이구요.
헤드램프를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야간에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면발광 LED 포지션 램프
마치 눈썹모양처럼 생겨서전체적으로 앞모습을 보면 그릴과 어우러져
웃고 있는 모습같기도 해서 귀여웠습니다.
사이드미러에 부착된 LED 방향지시등도 적당한 사이즈로 고급스러운 모습
부분사진만 보면 경차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죠?
모닝처럼 되어 있지 않고 LED가 보이는 타입이라 호불호가 좀 갈릴듯도 했어요.
레이 후면의 테일램프 또한 LED
이제는 경차에도 고급스러운 사양이 많이 들어가는게 요즘 추세인가봅니다.
레이 시승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댕기는데, 오피러스 테일램프랑도 비슷하더라고요.
LED램프는 시인성을 높여줄뿐만 아니라 일반 전구타입보다 밝고 훨씬 수명도 길어서
LED를 사용하는건 운전자 입장에서도 환영할만한 일~
나름 차량관리가 편해져서 여성운전자들 입장에서도 한 짐 던거죠. ^^
밤에 보면 더 예쁜 레이의 LED램프들~
볼륨감있는 휠하우스에15인치 블랙 럭셔리 알로이휠 장착으로 안전하게~
타이어는 한국타이어 175/50/15구요.
휠은 사양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고 합니다.
레이의 창은 일반차량보다 4개 많은 총 10개입니다.
전면부와 후면부는 넓다란 창으로, 좌우는 각 4개의 창으로 시야각을 넓혔습니다.
뒷좌석의 유리는 3/4지점까지만 열리는데, 엄마가 운전하고 아이들이 뒷좌석에 타는
패밀리카의 특성상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배려인듯 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손잡이도 그립타입으로 고급스러웠구요.
시원하게 뚫려 시야확보를 도와주는 후면창 보이시죠?
운전에 능숙한 남자분들보다는 초보운전, 여성운전자에게 적합하게 디자인된 레이
후방주차보조시스템을 탑재하여 편리함까지 더했습니다.
후면주차할때는 네비게이션에 3단계 화면으로주차공간을 알려줍니다.
레이의 후면창은 동급인 모닝, 1800cc급의 박스카인 큐브보다 훨씬 넓습니다.
모서리부분은 2열 유리창과 연결되어 라운딩처리~
내부에서 뒤를 쳐다봐도 시원시원해요.
테일게이트 글라스에는 블랙유광 D필러 가니쉬가 적용되었습니다.
뒷유리 와이퍼와 워셔노즐도 테스트해봤는데..
시원시원하니 잘 작동되더라고요~
그럼 이제 레이의 가장 큰 특징인 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조수석 쪽 문은 가운데 B필러를 없애고 뒷문을 슬라이딩도어로 만든게 눈에 띄죠.
레이의 옆면을 보면 휠베이스를 넓혀(2,520mm) 내부공간을 확보했고
앞문은 90도로 열리기 때문에 짐을 싣거나
아이들이 타고 내리기 편리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티비광고에서 본 것처럼 유모차나 자전거가
통째로 들어가도 거뜬할것 같다는 느낌!!
슬라이딩도어의 무게는 꽤 되기 때문에 무조건 잡아당기기만 하면 열리지 않아요.
레이가 경차로 차의 중량이 가벼워서인지
뒷문을 억지로 열려고 하면 차가 덜컹하고 움직이더라고요.
(열심히 노력하면 레이 정도는 끌 수 있을듯한 느낌 --;)
딸깍 하고 도어캐치를 누른후 바깥쪽으로 살살 잡아당겨주면 쉽게 열립니다.
전동도어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했으면 정말 좋았을듯..!!!
하지만 아이들이 직접 슬라이딩 도어를 여는 건 좀 어려울듯 합니다.
8살인 조카 승연이에게 테스트를 해봤는데
여러번 알려줘도 낑낑 문을 여는데 고생하더라고요.
대신 안에서 문을 여는건 쉬워보여 혹시나 아이들이 문을 열어 위험하지 않을까 했지만..
10km이상 주행시 자동잠금되기 때문에 사고우려는 없어보였습니다.
슬라이딩도어이기때문에 문을 열수 없는 협소한 공간에서도
타고 내리기 편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운전석쪽 문은 일반 차량과 동일한 형태입니다.
문이 90도로 더 많이 열리는게 어떤 차이가 있을까 했는데..
실제 시승을 해보니 꽤 편리하더라고요.
참고로 슬라이딩 도어때문인지 운전석 뒷문과 조수석 뒷문의 크기가 약간 달라보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창문 역시 사이즈가 조금 차이나서 조수석 뒷문쪽 차이 더 커보였어요.
운전선과 조수석, 그리고 2열의 레이 문을 찍어봤습니다.
도어는 투톤으로 심플하게~
운전석 도어에는 윈도우 스위차와 백미러 조절 스위치등의 기능이 있구요.
조수석 뒷좌석 도어를 제외하면 모두 도어 컵홀더가 있습니다.
슬라이딩 도어때문에 별도 공간이 없는 조수석 뒷문은 좌석쪽에 별도 수납공간이 있고
조수석은 폴딩시 간단한 테이블로도 사용가능하게끔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쪽 앞문을 열면 요런 모양입니다.
90도로 문이 열려 앞에서 보면 마치 아기코끼리 덤보같은 귀여운 모습이죠.
마치 문으로 팔랑거리면서 날아갈듯한 느낌~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레이는 상대적으로 짧은 보닛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닝과 같은 카파 1000cc 엔진이 장착되어 있는데,
suv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키가 작으신 분들은 내부구조 보기가 힘들겠더라고요.
레이는 78마력 9.6토크 연비는 17입니다. (1.0리터 기준)
모닝이 82마력, 스파크가 70마력이니 딱 중간정도네요.
주유구쪽 디자인도 휀다를 강조해 산뜻한 모습입니다.
캡이 분리되는데 주유시에는 캡을 별도 고정할 수 있는 부분도 있구요.
다른 차량과 비교해보니 레이의 박스카 디자인이 확 돋보였습니다.
마트 주차장에서 보니 SUV차량과 비슷한 높이에 앞으로 튀어나온 전면부가 인상적이었거든요.
기아자동차가 폭스바겐그룹에서 아우디를 디자인했던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을 영입한 이후
확 달라진 디자인을 선보여 디자인하면 기아!라는 인식을 심어준듯..
역시나 이번 레이에서도 디자인 기아의 힘을 보여준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레이의 내부구조를 살펴볼까합니다.
경차이지만 레이는 넓은 실내구조가 가장 특징이니까요.
아마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무한도전 달력배달편에서 나온 레이.
유재석씨와 정형돈씨가 레이옆에 서 있는 모습만 봐도 느낌이 오시죠?
성인이 레이옆에 서있어도 작다는 느낌이 들지 않더라고요.
이 사진만 봐서는 사진속 차량이 1000cc 경차라고 생각지 못할 정도.
이번에는SUV차량과 비교해봅니다.
나란히 놓고 보면 높이는 SUV차량과 비슷하거나 살짝 낮은편인데,
아랫부분의 높이는 확연하게 낮아요.
이번에는 동일한 1000cc 경차모닝과 비교해볼까요.
겉에서 보면 폭도, 높이도 레이가 훨씬 넓고 높아보이지만,
실제 수치로 비교하면 레이와 모닝은 길이와 너비는 동일하고
레이가 높이는 215mm정도 높습니다.
레이의 휠베이스가 모닝보다135mm 넓어
훨씬 효율적인 내부공간 활용이 가능하다는게 큰 차이점이겠죠.
레이의 휠베이스는 2520mm, 신형 엑센트의 휠베이스 2570mm와 비교해도
5cm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혼자서도쉽게 승하차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서서 타고 서서 내리는 차~! 레이.
일반 SUV차량은 어른인 제가 타기에도 가끔씩 버거울정도로 높았거든요.
특히 액티언같은 경우 뒷자리는 거의 점프해서 타야할 정도 --;;
반대로 경차는고개를 많이 숙이고 조심히타야해서 불편했는데요.
레이는 내부높이가 1330mm로 높아서
엄마들이 어린아이를 안아 카시트에 앉힐때도 편리.
조수석이나 뒷좌석에 짐을 놓을때도훨씬 쉬워 보였습니다.
아이들 태울때 부모님들이 머리도 많이 부딪치고 불편하셨을텐데
레이는 그런점이 없어 엄마 혼자서도 손쉽게 아이를 태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레이의 내부모습
스티어링휠과 센터페시아입니다.
한눈에 봐도 다양한 버튼들이 포함되어 있는 레이의 핸들
핸들리모컨과 에어백 그리고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딱인
히티드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어 따뜻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여자분들은 겨울에 차가운 핸들잡는거 싫어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요런건 정말 사소한거라도 딱 필요한 아이템이라 좋은거 같아요.
핸들 왼쪽에는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과 통화관련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음성인식 블루투스 핸즈프리가 지원되고
매뉴얼에 있는 기능을 말로 할 수 있어요.
모드는 센터페시아 네비게이션등을 버튼하나로 변경이 가능하답니다.
처음에는 뭐가 이리 복잡해?? 어리둥절했는데..하나하나 기능을 익히다보니
정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레이는 경차임에도 스마트시동 버튼이 있어
키를 돌리지 않고 한번의 조작만으로도 시동이 걸립니다.
운전면허도 없고 당연히 운전하는 법도 모르는 전..
주변에서 차키를 넣고 시동거는 거만 봐서 그런지..이건 열쇠꽂는 부분이 없다고..
시동을 어떻게 걸어야 할지 나름 심각하게 고민도 했었거든요 --;;
기어레버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가 아닌 핸들 바로 옆 중앙에 위치해있어요.
레이를 함께 시승해준 지인님도 처음엔 적응안되서 불편하다 하더니,
운전석에 있는 팔걸이에 탁 걸치고 손쉽게 기어변속을 하더라고요.
눈에 보이는 기어라 초보나 여성운전자분들에게도 안성맞춤!!
그리고 오른쪽에는 풀오토에어컨으로 온도와 풍량조절등을 버튼으로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다이얼형태에 비해 사용감이나 편의성이 어떤지 물어봤더니
버튼이 더 사용하기 좋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요.
레이의 스마트키입니다.
제가 시승한 차량이 18번이었나봐요.
왼쪽은 스마트키, 오른쪽은 액세서리 스마트키에요.
스마트키를 소지한 상태에서 시동버튼 조작으로 시동을 켜고 끌 수 있어 편리했구요.
액세서리 스마트키는 너무 작아서 분실위험도 있을것 같았는데요.
자세히 보니 조그만 구멍이 있어서 휴대폰에 고리를 매달아
그야말로 액세서리처럼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자동차키를 액세서리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정말 기발하지 않나요? ^^
핸들 앞쪽으로 다시 돌아오면 계기판에는 슈퍼비전 클러스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반형 클러스터만 봐왔던지라 요런거 보니까 좀 신기했어요.
속도계가 디지털로 표시된답니다.
알고보니 기아의 다른 차종 슈퍼비전 옵션은 그냥 조명과 주행정보 표시정도였다던데..
레이는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수준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장착한거라고 해요.
가운데 부분을 보시면 지금까지 총 운행한 거리, 현재 기어의 위치, 지금 연료로 이동가능한 거리
그리고 현재의 속도와 그때그때의 연비까지 게이지로 한눈에 확인가능합니다.
오른쪽에 주황색불이 들어와있는건 VSM이라는 기능인데요.
핸들 왼쪽 아랫부분에 히팅핸들과 함께 버튼으로 조작이 가능해요.
차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라고 하니
한층 더 안전에 신경을 쓴듯 해보였습니다.
이제 운전석 아랫부분으로 내려와볼까요.
저희가 시승하는 기간동안 펑펑 함박눈에 비에 날씨가 꾸리꾸리해서인지.. 좀 지저분하긴 하네요 ^^;;
맨 왼쪽에는 본네트를 오픈할 수 있는 장치,
그 옆에는중형급 차량에서나 볼 수 있다는 풋파킹 브레이크가 있습니다.
덕분에 핸드브레이크 공간이 넓어졌다고 해요.
맨 왼쪽에 있는 브레이크는 어찌나 반응감이 좋던지..
지인님이 운전경력 20년정도 되었는데..기존 차량 생각하고 브레이크를 밟았더니 차가 휘청휘청 하더라고요.
레이의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는 잦은 브레이크 작동시 열을 신속하게 발산시켜
제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센터페시아 아랫부분에는 수납공간과 함께 1열 운전석과 조수석의 시트히팅 버튼과
USB포트와 충전단자가 위치해있습니다.
아이폰 또는 아이팟의 충전은 물론 음악감상도 가능해서 편리했던 부분
수납공간이 바로 위에 있어 휴대폰을 올려놓을 수 있어 더 좋았어요.
레이의 똑똑한 수납공간은 아랫부분에서 한꺼번에 모아~모아~모아서 보여드릴게요.
여기서 잠깐~!!
히티드 시트 버튼이 나온김에 레이의 좌석히팅시스템을 보여드릴게요.
요건 옵션이긴 하지만 앞좌석뿐만 아니라 뒷좌석 시트에도 열선이 들어와 있어 좋더라고요.
가끔 정말 추운날에는 시트열선때문에 보조석 앉기 경쟁도 치열했었는데..
요런게 있다면 뒷좌석에 앉았어도 떨지 않을 수 있으니 완소 아이템~!!
간단하게 버튼으로 조작이 가능하고 2단시스템이라
좌석뿐만 아니라 등까지도 따땃하게 열선가동이 가능해요.
처음에 한번 누르면 ALL히팅, 다시 누르면 좌석만 히팅 이런식으로 조절되거든요.
시승하는 기간동안 갑자기 눈오고 추워서 유용하게 사용했었는데..
새차라서 그랬을까요. 자주 쓰니까 좀 다림질할때 나는 냄새가 나기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들이 앉았을때는 등부분까지 열선작동하는건 조금 자제하심이..
어른이 옷입고 느끼기에도 꽤 뜨거운 정도였거든요.
레이의 룸미러에는 하이패스가 내장되어 있어요.
은근 하이패스 기계 보이는것도 지저분했었는데 요렇게 미러안에 쏙 넣으니
자동으로 인식되고 음성안내도 해줘서 정말 편리할것 같았습니다.
강렬한 햇빛으로 인해 눈이 부실때 사용하는 햇빛가리개에는
조명이 들어오는 화장거울이 부착되어 야간에 유용할듯 싶었습니다.
그러나 햇빛가리개가 조금 짧은듯도 하더라고요.
운전을 못하긴 하지만, 면허가 없어 해서도 안되지만,
저도 운전석에 한번 앉아보았습니다. ^^*
운전석과 조수석쪽 창이 하나 더 있어 시야확보에 도움이 될 듯~
하지만 직접 앉아보니 레이의 앞부분 끝이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지인님은 남자라서 괜찮다고 하던데 저는..키가 작아서 그런지 앞이 안보이니 조금 불안했습니다.
실제 밖에 나가서 대충 살펴봐도 앞면에서 운전석 유리까지는 1m가 좀 못될듯 했는데요.
안테나를 달아도 된다지만, 귀여운 레이 엠블럼을 부착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제는 레이의 똑똑한 수납공간을 찾아볼까 합니다.
차량 전면부에는 두꺼운 책을 보관해도 좋을 널찍한 대용량 루프콘솔이
운전석과 조수석 위쪽에 각각 설치되어 있구요. (바닥은 미끄러지지 않는 천으로 마감)
부피가 있는 물건도 얼마든지 수납이 가능해서 꽤 매력적인 공간인듯..
룸미러쪽에도 글라스보관함이 꽤 크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선글라스나 안경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곳이지요.
운전석과 조수석 상단에는 경사지지 않고
테이블처럼 각이 진데다 바닥이 약간 올록볼록한 수납공간이 있어
휴대폰이나 작은 물건등을 놓을때 편리해보였습니다.
글로브박스도 꽤 큼직하고 중앙수납공간도 USB나 핸드폰을 충전할때
거치하는 용도로 사용하기 좋을듯 했습니다.
1열 센터에도 컵홀더와 함께 네모난 수납공간이
아랫부분에는 작은 수납공간이 서랍장처럼 마련되어 있습니다.
앞에서 본 것처럼 핸드브레이크가 없고 기어조작부도 센터페시아에 있기 때문에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중앙공간 활용도가 높아진듯 싶습니다.
조수석 하단에도 깜짝 수납장이..
새 제품이라 그런지 넣고 빼는건 좀 빡빡하더라고요.
2열 시트히팅시스템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 아랫쪽에도 간단한 수납공간이
문쪽은 물론, 조수석 뒷편 시트옆 공간에는
틈새를 활용한 컵홀더등 공간이 있어
수납과 공간활용을 위해 꼼꼼히 신경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열 운전석 뒷좌석 아래쪽에는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아이들 신발은 물론, 어른 신발이더라도 운동화는 2켤레까지 넉넉히 들어갈 공간
뒷좌석에선 아이들이 신발을 벗고 노는 경우가 많은데 나중에 신발을 찾으려면 꽤 귀찮았는데..
패밀리카를 노리고 만든건지..작은 배려지만 섬세함이 느껴졌습니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상용이나
운동할때 주로 쓰는 신발을 넣어놔도 좋을 공간이에요.
자꾸 반복하지만 레이는 1000cc 경차입니다.
레이에 대해서 알고싶어 꼼꼼히 사진촬영을 하면서 은연중 지금 사용중인 차랑 비교하게 되는데..
레이는 1000cc 경차, 지금 차는 2000cc 라는걸 떠올리고는
넓은 실내와 편리함, 각종 편의성때문에 깜짝깜짝 놀라곤 했습니다.
레이는 8살인 우리 승연이가 서있어도 거뜬한 높은 실내공간
그리고 카시트장착은 물론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할 부분..
유모차 스토케 탑재가능합니다.
레이의 최대단점이 경차치곤 비싼 가격이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유모차 스토케가 레이의 1/10정도 되는 가격이네요. ^^
B필러가 없고 슬라이딩도어로 한층 넓어진 레이~~
시승에 도움을 준 지인님의 얘기를 들어보니
레이의 슬라이딩 도어 두께도 적당한 정도라고 합니다.
운전석 시트 높이 조절장치입니다.
운전석 위치 높낮이 조절은 물론,
운전석에는 전동식 허리지지대가 있어
간편하게 버튼조절로 등부분 조절이 가능해요.
얼마나 조절이 될까 싶었는데 꽤 많이 움직여서 장시간 운전할때 도움이 될듯 해요.
레이의 문을 닫고 운전석 시트나 허리지지대를 조절하게 되면,
공간이 약간은 부족해 손이 끼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네요.
지인님 손이 그리 두꺼운편은 아닌데 좀 협소하긴 했나봐요.
넓직한 레이는 똑똑한 좌석배치로 더 넓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조수석은 260mm, 뒤좌석은 200mm가량 앞뒤 조정이 가능해서
짐을 싣거나 인원수에 따라 더 넓은 내부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뒷좌석의 슬라이딩은 옵션이에요.
뒷좌석은 6:4분할시트에 폴딩으로 더 넓은 좌석공간 확보가능~
조수석의 슬라이딩으로 추가 확보되는 공간은 약 260mm라고 합니다.
성인들이 오랜시간 앉아 여행하기에도 불편함없는 정도입니다.
1,2열시트를 분할식으로 폴딩하여 적재공간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1열시트만 폴딩해서 간단한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구요.
2열시트를 폴딩하면 트렁크와 연결되어 부피가 큰 짐도 OK~!!
후면도어는 90도로 열려서
후드를 치면 캠핑카로 변신도 가능한 레이~
시원시원하고 보기도 좋을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갖춰서 맘에 들었습니다.
트렁크에도 스마트한 수납공간이 숨어있습니다.
차량을 정비하거나 세차할때사용할 도구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러기지 언더트레이
비올때 비상용으로 사용할 장우산을 보관해도 깔끔할듯~
그 아랫부분에는 스페어 타이어가 있구요.
트렁크 오른쪽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손전등이 탑재되어 있어
트렁크를 비춰줄뿐만 아니라 어두운 차내에서
물건을 찾거나 비상시에 아주 유용할듯 했습니다.
기본사양레이의 트렁크도 꽤 넓은 편이라 마트에서 한가득 장본후
짐을 싣기에도 적당한 정도였어요.
폭은 귤박스 하나가 들어가면 딱 맞을 정도이구요.
기존 경차와 비교하면 비슷한 정도라고 합니다.
뒷좌석 사이드에는 좌석을 손쉽게 폴딩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위로 들어올리면 시트가 앞으로 눕혀지는 구조에요.
뒷좌석의 슬라이딩시스템은 트렁크와 연결되어 유용한 기능인데요.
최대 200mm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하니
트렁크에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넓어져서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합니다.
뒷좌석을 최대한 슬라이딩해놓으면 성인이 앉고도
그 앞으로 아이들이 왔다갔다 할 수 있을만한 공간이 생겨요.
일반상태의 트렁크공간과 뒷좌석을 앞으로 최대한 슬라이딩시켰을때의 트렁크공간 비교입니다.
한눈에 봐도 확 넓어진 공간, 약 200mm정도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요.
요건 옵션이 아닌 기본사양으로 해놨어도 정말 좋았을거 같더라고요.
뒷좌석 의자를 모두 접을 경우 최대 1326L의 공간이 확보되어
골프가방 4개도 충분히 탑재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고 합니다.
캠핑용품이나 자전거, 유모차를 통째로 싣기에도 좋겠죠.
탄토처럼 시트가 아랫부분으로 들어가서 접히는 형태가 아니라
약간의 경사도는 존재해요.
레이의 시동을 끄면 앞과 뒷부분의 보조등이 자동으로 서서히OFF 되는 모양입니다.
전 몰랐는데 운전한 지인님이 보시고 알려주시더라고요.
차량방전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한듯 해요.
출발하기전 안전벨트 장착은 기본~!!!
레이는 5인승이라 총 5개의 좌석과 5개의 운전벨트가 있습니다.
나머지는 특이사항이 없는데, 조수석의 경우에는 안전벨트를 고정할 B필러가 없어서
조수석 시트에 벨트가 부착이 되어 있어요.
여기서 잠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뒷좌석의 경우 안전벨트 고정부분 바로 위에 스피커가 위치해있습니다.
키가 크신 분들이 앉으면 딱 귀부분에 스피커가 위치할수도 있을거 같아서..
고건 좀 불편할 것 같았어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레이는 경차 박스카임에도 불구하고
내부공간이 넓어 5인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뒷좌석 높이가 기존 경차와 달리 높아서 편하게 앉을 수 있고
헤드레스트도 딱 맞는 위치..
뒷좌석 가운데에서는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3점식 벨트가 천장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고리를 꽂을 수 있는 부분이 2개인 벨트를 위해 고리고정부분도 2개라
제대로 끼워주면 그닥 문제는 없어보였구요.
초보들이 운전중 흔히 겪는다는 경사로 밀림
레이는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가 있어 출발시 브레이크제어로
차량이 일시적을오 뒤로 밀리는 현상을 막앙주어 경사로에서 출발이 조금 더 편리해졌습니다.
요즘 왠만한 마트는 다 급경사가 져있는데..
패밀리카로서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많은 부분들을 세심하게 신경써
안전기능을 강화한듯 해서 안심되었습니다.
레이는 운전석과 조수석, 앞좌석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으로
총 6개의 에어백이 안전하게 지켜줍니다.
레이가 출시되고 안전적인 부분에서 가장 많이들 궁금했던게
바로 측면안정성부분이 아닌가합니다.
일단 레이는 B필러가 없기 때문에 측면충돌시 훨씬 위험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측면도어에 내장형 고강성 수직빔을 적용한 결과
자체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별 다섯개를 받았고
요건 쉐보레 스파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주행을 시작하기전 눈이 많이 와서 전면유리창이 지저분하길래..
청소를 해주면서 와이퍼 작동상태도확인합니다.
시원시원하니 잘 닦이더라고요.
스마트시동버튼을 누르고 출바알~~!!
운전석에 있는 팔걸이로 손쉬운 기어변속으로 주행중입니다~
레이는 휘발유모델과 LPG와 휘발유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바이퓨얼 모델
두가지로 출시됩니다. 기사를 보니 전기차도 곧 출시되는 모양이에요.
제가 시승한 휘발유 모델은 최고출력 78마력, 최대토크 9.6kg.m,
리터당 공인연비는 17km입니다.
바이퓨얼 모델은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휘발유모델과 같고
공인연비만 13.2km로 다르다고 합니다.
그립감이 좋은 핸들이라 한손으로도 양손으로도 OK~!!
지인님이 처음 시승을 시작하면서부터
핸들이 잡기 편하다고 칭찬하더라고요.
일부에선 레이가 승용보다는 승합에 가깝다고 했는데..
직접 타보니 정말 운전시 시야확보가 트럭종류처럼 시원시원한 느낌이었어요.
언덕에는 조금 힘이 딸리는 현상이 일부 있었서 페달을 충분히 밟아줘야했지만
평평한 도심주행시에는큰 불편함없이 편안하게 달렸어요.
속도를 낼수록 차 바닥에서 약간씩 끌리는듯한 소리가 나기도 했지만
다른 차와 비교해서 크게 시끄럽다던가 하진 않았어요.
시내를 달리다 곡선주로 주행을 위해 무등산을 올랐습니다.
민첩한 브레이크 기능에 준수한 제동능력, 엔진음이 그리 심한편은 아니었고
소음이나 진동도 적어 꽤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곡선주로에서는차체가 높아약간의 쏠림현상이 있었습니다.
실제 운전을 한 지인님의 얘기를 들어보면 운전대가 다소 둔하게 느껴지기도 했다네요.
하지만 모닝이나 마티즈등 다른 경차보다는 적은 수준이었습니다.
차세대 VDC로 불리는 VSM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산길의 코너와 오르막 내리막도 거뜬하게~
장보기를 위해 들린 마트의 오르막길도 거뜬하게
넓은 내부공간과 안정성으로 쉽고 편하게 쭈욱~~
그런데 과속방지턱을 넘을때는 좌우로 꿀렁거리는게 있었어요.
지금 타는 차보다는 좌우진동이 좀 있었던 느낌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려봅니다.
최고속도는 125km까지 내봤는데 운전하시는 지인님은 괜찮다는데
제가 좀 불안해서 그 이상은 못달리게 했어요.
낮은 토크로 인해 가속감을 느끼도록 달리기에는 조금 부족해보였다네요.
낮고 묵직한 차량을 타다가 차체가 높고 가벼운 레이를 타니까
적응이 안되는 면이 조금 있더라고요.
80km이상 속도를 내면 풍절음도 있는 편이었지만,
요런건 박스카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최고속도를 120km이상으로 올리지 않고 도심형 경차로 이용하면 큰 문제는 없을듯 했습니다.
평소 1천원의 통행료를 냈던 제2순환도로
레이는 경차라서 통행료 50% 할인이 되겠죠?
고속주행도 할겸 진입했습니다.
이런..아직 레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건지..
멀리서 진입하는거만 보고 당연히 소형차라고 생각하신 모양이에요.
레이는 경차입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이미 교육받으신듯 "아참 맞네요"하며 수정해서 500원만 받으셨어요.
통행료 50% 할인뿐만 아니라
레이는 다양한 경차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취득세 및 채권구입 면제 , 저렴한 자동차세와 유류세 환급,
고속도로 통행료, 공영주차장등에서 50% 감면혜택을 받게 됩니다.
주유소에서도 레이는 인기
아직 시중에 많이 돌아다니지 않는 레이인지라 주유소직원분들도 신기해하더라고요.
생긴게 딱 SUV라 경유차인지 휘발유차인지 물어보기도 하셨구요.
주유등이 들어온 상태에서 5만원을 주유했는데
거의 FULL까지 올라가서 더욱 만족했답니다.
슈퍼비전 클러스터로 확인해보니 광주와 서울을 왕복할 수 있을만큼의 거리가 표시되더라고요.
야간 주행도 안전하게..
날이 어둑해지니 레이의 실내도 분위기 있게 변합니다.
붉은색 계통을 기본으로 계기판은 하얀색이라 레드&화이트로 변신~!!
적당한 밝기여서시인성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경차끼리 비교해보면 최대출력 82마력인 모닝보다 뒤지고 70마력인 스파크보다 앞서는 레이
연비는 모닝(19)보다 뒤지고 스파크에 약간 앞섭니다.
가격은 경차중에서는 레이가 가장 비싸요.
모닝과 스파크가 가장 싼 모델이 950만원대인데 레이는 1240만원이니까요.
준중형급 SUV와 비교하면 실내공간은 쏘울에 뒤지지만,
큐브와는 비슷하구요, 가격은 물론 연비도 훨씬 경제적입니다.
(자세한 레이의 가격은 파일로 첨부해두었으니 참고하세요..!!)
밤에 더 유용하게 쓰이는 화장거울의 조명은 반짝반짝~!!!
고속도로와 구불구불한 산길을 주로 달려서 그런지 이날의 연비는 9.5였습니다.
출퇴근용으로 시내주행했을때는 15정도의 연비가 체크되었어요.
1주일동안 열심히 레이를 시승해본 결과
경차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실내공간과 깜찍하고 신선한 디자인,
그리고 꽤 준수한 주행성능으로 정말 탐나는 차였습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비슷한 cc의 모닝이나 스파크보다는 약 200여만원정도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었는데요.
하지만 훨씬 넓은 내부공간과 고가의 편의사양, 안전을 위한 고강도 소재를 사용해
박스카에 대한 선호도, 패밀리카로서의 기능을 고려하면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듯 싶었습니다.
기존 경차에선 찾아보기 힘든 편의장치가 많아
옵션에 따른 가격차이도 많이 달라질것같구요.
실용적이고 경제적인차를 원하신다면~
레이는 이미 경차가 아닌 중형수준의 기능과 공간을 확보해서
여성분들이나 패밀리카로서는 이만한 차가 없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눈 내리는 날 만나 다시 눈이 펑펑 내리는 날 다음 시승자에게로 떠난 레이
조만간 다시 만나고 싶었어요. (그전에 면허부터 따야겠죠 --;)
이상 레이 시승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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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에 대한 투표가 지마켓과 페이스북에서 진행됩니다.
저는 3회차 시승기에 소개됩니다.
투표기간 12월28일(수) 12:00~ 1월3일(화)
광주지역 란마에요
(1아이디당 1번 투표 가능/선착순 1300분에게 G스탬프를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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