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요기 하시라고 올립니다

[살아살아]

광복절인 어제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저기 보이는 ILIS호 . 제주도 구간을 운행하는 여객선입니다.

가는 도중 작은 무인도의 모습이 사자를 닮은 듯 하여 한컷 햇습니다.

시골에 가면 빠뜨리지 않고 해야하는 일입니다.

식수를 이렇게 산에 가서 받아와야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어느 고마운분의 지혜로 산중턱까지 물을 끓어와서 물탱크에 받아 사용하고 있어요 길도 생겨서 저런 리어카도 사용하구요 예전에는 산 정상까지 가서 베낭으로 지고 왔어요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하여 ㅎㅎ

이 참깨밭좀 보세요 ㅎㅎㅎㅎ

바닥이 신기하지 않나요?

더 가까이서 보시라고 ㅎㅎㅎㅎㅎ

이유를 아시는분은 뎃글 달아주세요 ㅎㅎ

귀가길에 한컷입니다.

한센인들의 아픔이 서려 있는 소록도의 석양모습입니다

[둘리]

경치가 너무 좋네요~~~ 깨는 왜 그렇게 하는가 생각해보니...물빠짐이 좋고~~~ 잡초가 없을꺼 같아요.

[마음수양]

깨밭 바닥도 특이하고, 사자모양 바위도 잘 봤습니다. 경아님 말이 맞는듯 합니다.

[살아살아]

잉 경아님

[레인보우]

깨 농사 저렇게 짓는거 첨 보네요..

[살아살아]

자잘을 깔고 그위에 그물을 깔아놓은 이곳의 용도는 다시마 건조장입니다.
밭주인이 깨씨를 뿌렸으나 다시마 건조할 곳이 부족하여 부득히 다시마 건조장을 만든거뇨
여긴 주 소득원이 해산물이고 곡식은 양념정도로 ....
다시마철이 지나고 비워둔 곳에 비가 오니 깨가 고개를 내민거죠..아주 이더라구요 일석이조..잡초도 안나고

[마음수양]

살아누님 고향이 어딘겨?
나 어릴때도 마을 공동 우물에 길어다 사용 했는데....

[살아살아]

위에 사진들..
정히 말하면 내고향이라기 보다는 남편고향이지요
완도랍니다

[레인보우]

프랜 어릴때 산골에 살았나 보구먼~~ㅋㅋ난 저런 기억이 없는뎅.~

[레인보우]

시원한 바닷가가 갑자기 땡기네요....
배만 보면 멀미가 나는듯해서

[살아살아]

저도 예전에는 멀미 때문에 선실에 안들어가고 갑판에만 있었는데
이젠 끄떡 없어요

[민둥]

아~~~정말 시원한 바다입니다.
집에 넘 가고 시포라~~~ㅠㅠ

살아님 잘 봤습니다.

[살아살아]

민둥님
제가 향수를 자극했네요

[노란 병아리]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이스 샷]

저런 깨밭은 처음보는데요.. 신공법인가요..

[실장]

눈이 시원해 집니다. 살아님!! 가끔 이렇게 자연을 벗삼을수 있음이 감사하겠습니다.ㅎ

[아라한]

오늘 신기한 거 많이 보네요.
깨밭도, 사자 모양도, 제주도 가는 배도^^
두루 두루 잘 봤어요.

[굿맨!]

깨밭이 아니라 다시마건조장에 깨가 난거군요 ㅎㅎ
경치 잘봤습니다~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에요~~

[살아살아]

굿맨님 빙고입니다

[행인천사]

좋은 눈요기 잘 보고 갑니다...

[무지개]

사진 잘 보고갑니다. 상상도 못할 다시마건조장이네요^^

[소이연]

ㅎㅎㅎ 진짜 잘보고 갑니다~

[길두엄마]

깨밭에 그런 사연이 있군요

[만남]

눈이....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싱아]

갑자기 바다가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