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경제정보 22/06/09(목)
■ 오늘스케줄 -6월 9일 목요일
1.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2. 유럽혈액학회(EHA) 연례회의 개최(현지시간)
3. 쌍용차,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
4. 넥슨 프로젝트D, 스팀 글로벌 테스트 예정
5. 유시민, 한동훈 명예훼손 혐의 1심 선고 예정
6. 5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7. KDI 경제동향
8. 범한퓨얼셀 공모청약
9. 비플라이소프트 공모청약
10. 테라셈 정리매매(~6월17일)
11. 매직마이크로 정리매매(~6월17일)
12. 우리넷 추가상장(CB전환)
13. HLB제약 추가상장(CB전환)
14. 티에스넥스젠 추가상장(CB전환)
15. 에스에이티 보호예수 해제
16. 세림B&G 보호예수 해제
17.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18.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19. 독일) 1분기 노동비용지수(현지시간)
20. 中) 5월 무역수지
■ 미드나잇뉴스
ㅇ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인하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에 대한 만병통치약은 아니라고 언급함 (MarketWatch)
ㅇ 미국의 4월 도매재고 증가폭이 전월보다 2.2% 증가한 8천 618억 달러로 집계됨. 이는 시장예상치보다 2.1% 증가를 살짝 상회하는 수준임 (CNBC)
ㅇ 일본 내각부가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개정치를 발표함. 속보치에서 상향 조정된 연율 -0.5%임. 상향 조정된 배경에는 개인소비 회복이 두드러짐. 그러나 기업의 설비투자는 속보치 0.5% 상승에서 0.7% 감소로 하향 조정됨. 자동차 등 기업에서의 감소가 영향을 미침
ㅇ 전세계 밀 비축량이 10주치 밖에 남지 않았다는 추산 결과가 나오면서 기근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옴. 미국 농무부는 2022~2023년 작황이 끝날 때쯤이면 전 세계 밀 비축량이 소비량의 34%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재고의 절반 이상이 지난 몇 년 간 곡물 비축량을 늘려온 중국에 있다는 분석이 나옴
ㅇ 중국 일부 대도시에서 코로나19 통제 조치로 침체된 소비를 자극하기 위해 바우처, 자동차 구매 보조금 등을 지급하고 있지만 현금으로 지원금을 제공했던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직접적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ㅇ 러시아가 유럽연합(EU)의 원유 금수 조치를 상쇄하고 아시아 판로를 뚫기 위해 동부 연해주 코즈미노항에서 석유 수출을 20% 가량 늘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서방의 대러 제재를 비판하는 중국과 인도는 최근 몇 달간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늘려옴
ㅇ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예상보다 미국 공장 설립에 더 큰 비용이 필요하다고 밝힘. 예상치보다 얼마나 초과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초과분은 관리 가능한 정도라고 설명함 (Reuters)
ㅇ 마이크로소프트(MS)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서 사업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힘. 다만 기존 러시아 고객들과 맺은 계약상 의무는 모두 다 이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함 (CNBC)
ㅇ EU 회원국들이 2024년까지 회원국 내 모든 휴대기기의 충전단자를 USB-C 타입으로 통일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힘. 따라서 애플의 충전단자인 라이트닝 케이블이 유럽 국가에서 퇴출될 예정임.
ㅇ 러시아 통계청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17.1% 상승했다고 발표함. 이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며, 인플레이션은 이미 정점에 도달했고, 물가 압력은 향후 몇 달 동안 더 완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WSJ)
ㅇ 칠레의 5월 인플레이션이 1990년대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전월보다 1.2% 올랐고, 전년동월대비 11.5% 급등했으며 칠레중앙은행은 전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한 9%로 결정함 (DowJone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변동성 확대 속 외국인 선물 수급 주목
MSCI한국지수 ETF는 -0.71%. MSCI신흥지수 ETF는 +0.54%.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56.7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45%. KOSPI는 -0.7% 내외로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증시가 타깃의 이익경고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었음에도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하자 강세를 보임. 그렇지만, 중국 상무부의 무역둔화 우려를 언급하자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전반적으로 매물이 확대
특히 6월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선물-현물 베이시스와 9월물- 6월물 스프레드 축소로, 외인 선물매도포지션 누적분 중 일부가 롤오버를 하지않고 상당수 환매수 청산을 하면서 외인들의 차익매도거래가 나타나 외국인의 현물 순매도 물량이 증가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이 부정적. KOSPI는 0.01% 하락한 반면, KOSDAQ은 0.13% 상승.
간밤의 뉴욕증시가 ‘경기침체’로 ‘기업이익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 에 부담. 특히 인텔이 칩 수요 둔화우려를 표명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39%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서 관련주의 부진 가능성을 높임.
그렇지만, 관련 우려는 지속적으로 시장의 화두가 되어 왔던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 오히려 데이터 센터 산업의 급격한 성장을 감안 칩수요가 개선될 수 있다는 점도 유입되고 D램 현물가도 상승으로 반전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함.
이런 가운데 전일 중국 상무부 차관이 우려를 표명했던 중국의 무역수지가 발표되는데 예상을 하회한다고 해도 전일 선반영이 되었다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며 오히려 예상보다 양호할 경우 전반적인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 더 나아가 중국 정부의 규제 완화, 경기 부양 정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중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감안 반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오늘 6월선물옵션 만기를 맞아 외인들의 선물매도 포지션 상당부분이 7일, 8일에 걸쳐 롤오버되지않고 환매수청산을 한 상태여서 오늘의 만기일 여파는 상당부분 선반영 된 것으로 판단.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 0.7% 내외 하락 출발 후 -0.4%내외로 낙폭을 줄이는 흐름을 예상. 선물옵션 만기일 영향, ‘경기침체’ 이슈와 ‘중국경기 부양 기대’의 충돌로 변동성이 큰 하루가 될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0.81%, S&P-1.08%, 나스닥-0.73%, 러셀-1.49%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경기 침체 이슈 ②실적 둔화 우려
8일 뉴욕증시는 중국 정부의 무역 둔화 언급과 OECD의 글로벌 성장률 하향 조정 여파로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출발했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음.
그러나 인텔(-5.28%)에 이어 CS(-1.01%)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IB 부분 실적 부진을 언급하자 시장 참여자들은 ‘경기침체’ 이슈에 따른 ‘기업 이익 둔화’에 초점을 맞추며 매물이 출회.
특히 국채 입찰에서 채권수요 둔화에 따른 국채금리 상승이 이어지자 하락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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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 차관이 전일 중국의 대외 무역 안정화가 물류 문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출입 모두에서 부담을 받고 있다고 언급하며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 전일 세계은행이 올해 글로 벌 성장률을 기존의 4.1%에서 2.9% 상승으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중국 정부의 우려 표명은 시장 참여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
한편, 이날 OECD에서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GDP 성장률을 지난 12월 4.5% 에서 하향 조정한 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인플레이션도 기존의 4.4%에서 8.8%로 크게 상향 조정. OECD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이 글로벌 경제 회복을 늦추고 있고, 인플레 압력을 높였다고 언급. 더불어 저소득층의 생활비 위기를 불러와 고난과 기근의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를 높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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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인텔(-5.28%)의 CFO가 매크로 환경이 예상보다 악화되고 있으며 고객들이 재고수준을 줄여 칩에 대한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자 급락했으며, 이는 시장 참여자 들에게 경기에 대한 우려를 더욱 자극. 씨티그룹이 인텔의 부정적인 시나리오가 예상보다 더 일찍 구체화 되고 있다고 발표한 점도 인텔의 하락 요인 중 하나.
[인텔의 부정적인 가이던스는 중국 상하이 봉쇄 등으로 인한 수요악화와 부품공급 제약에 의한 PC, 노트북 등의 위축과 관련 있다는 점은 주목. 최근 실적 발표되었던 퀄컴(-2.06%), 마블테크(-2.74%) 등을 통해 급격하게 성장하는 데이터 센터 산업의 확대를 감안시 칩 수요가 오히려 증가할 수 있기 때문. 관련 산업 확대는 빅테크 실적 발표에서도 언급. 이를 감안 칩 수요 감소 우려가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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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1.01%)가 시장 변동성 확대로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은 양호하나 기업들의 채권발행 등이 연기되거나 중단하며 IB 부문 손실이 확대될 수 있다고 언급하자 금융주 전반에 걸쳐 매물이 출회. 이는 결국 경기 둔화 이슈가 실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주를 비롯해 대부분 종목의 하락을 부추김.
더불어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채권 수요가 부진하자 국채금리의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며, 이 여파 로 기술주의 하락이 확대된 점도 장 후반 부진 요인 중 하나.
그렇지만,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의하면 2분기 S&P500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3분기 이후에는 10%대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시장의 우려가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 다만, 현재시장은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기업이익 둔화’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있어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ㅇ 주요종목 : 반도체 업종 부진 Vs. 중국 기업 급등 지속
인텔(-5.28%)은 CFO가 글로벌 경기둔화로 칩수요가 감소 할 것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씨티그룹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 이는 마이크론(-3.05%), AMAT(-2.78%), AMD(- 3.21%), 텍사스인스트루먼트(-2.64%) 등 반도체 관련주의 하락 요인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이 여파로 2.39% 하락.
CS(-1.01%)가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기업들이 채권 발행을 축소함에 따라 IB 부문 실적둔화 가능성을 언급하자 하락했으며 JP모건(-1.59%), BOA(-1.27%), 모건스탠리(-2.50%) 등도 동반 하락.
테슬라(+1.25%)는 5월 중국 판매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과 BYD의 배터리 공급 소식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한때 4.6% 상승후 시장 하락여파로 상승 분 일부 반납. 특히 니오(+3.72%)가 상하이 공장 폐쇄 이전 수준으로 생산을 하고 있다고 발표한 점도 테슬라 상승 요인 중 하나.
알리바바(+14.67%), JD닷컴(+7.66%), 빌리빌리(+5.99%), 넷이즈(+3.23%) 등 중국 기술주들은 중국 규제당국이 60개의 게임에 대한 라이선스를 승인하자 기술부문 전반에 대한 규제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급등세를 이어감.
로쿠(+9.06%)는 넷플릭스(+2.12%)와 합병을 논의 중 이라는 소식에 급등. 경쟁 심화 속 스트리밍 업종의 합종 연횡 가능성에 관련 기업 대부분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모기지 신청 건수 4주 연속 감소
미국 모기지 신청 건수는 지난 주 대비 6.5% 감소하며 4주 연속 주간 감소하였으며, 인덱스기준 2000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재 신청건수 또한 지난 주 대비 5.6% 감소 유로존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 5.4% 증가.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WTI, 노르웨이 파업 및 가솔린 재고 감소로 상승
국제유가는 노르웨이 원유 시장 노동자들의 파업 가능성이 부각되자 공급 불안 요인을 자극하며 상승.
미 에너지 정보청(EIA)이 지난 주 원유재고가 190만 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203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가솔린 재고는 30만 배럴 증가 전망과 달리 81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것이 유가 상승 요인.
드라이빙 시즌 가솔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원유 재고 감소 기대를 높이는 요인. 쿠싱지역 원유재고가 159만 배럴 감소한 점도 상승 요인.
금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자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국제유가 상승과 중국 소비증가 기대로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 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49%, 철근은 0.95% 상승.
곡물은 대두가 수출 증가 기대 및 공급의 타이트함으로 상승. 밀은 우크라이나 재고가 실제 수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자 상승. 옥수수도 동반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유로>파운드=엔화>위안=원화
달러화는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상승이 달러강세요인으로 작용. 엔화, 유로, 파운드가 약세를 지속한 점도 당러가치 상승요인.
엔화는 BOJ의 지속적인 완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발표 이후 달러 대비 약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음. 유로화는 GDP성장률이 견고한 가운데 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올해 한 차례 50bp 금리인상을 반영하며 한때 달러대비 강세였으나 약세로 전환 . 파운드화는 다음 주 BOE 회의를 앞두고 달러 대비 약세.
터키 리라화가 달러 대비 2%대 약 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 상품 환율도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OECD가 경제 전망보고서를 통해 높은 인플레이션 전망을 발표하자 상승. 장중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자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채권수요가 부진하자 상승폭 재차 확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상승.
이날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51%)을 하회한 2.41%, 간접입찰 또한 12개월 평균(69.5%)을 하회한 63.6%를 기록.
■ 전일 중국증시 : 게임규제 완화·경제회복 기대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68%, 선전종합+0.52%
8일 중국 증시는 당국의 게임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본토의 조류가 바뀌고 있는 것이 분명히 느껴지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다소 조심스럽다고 평가한다.
중국 당국이 2개월 만에 60개 자국 온라인 게임에 판호를 발급했다. 중국 정부는 온라인 게임에 대해 '정신적 아편'이라고 지칭하는 등 극단적인 규제 움직임을 보였다.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에 따른 경제회복 기대로 에너지, 소비재 업종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상하이 증시에서는 에너지업종이 4%, 천연자원, 탐사시추, 상품관련주가 2%대 상승을 보였다. 선전증시에서도 에너지섹터가 4%대 상승을 보였고 광업, 공공서비스, 경기소비재섹터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