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일대에서 자생하고 있는 초본·목본류를
전시·관람할 수 있는 식물원이 조성된다.
양양군은 양양읍 월리 산 29-41번지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인근 4만 2803㎡ 부지에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오는 2018년까지 자생식물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생식물원에는
야생화단지 0.5㏊,약용식물단지 0.5㏊,수목자원단지 3㏊,
체험 관찰 탐방로 등이 들어서 향토 수종의 보존·관리는 물론 산림교육의 체험장으로 활용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임야가 전체면적의 80%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각종 개발로 인해 사라져 가는 자생식물을 보존하기 위해 식물원을 조성키로 했다”며 “자생식물원은 목재문화체험장,백두대간 생태
교육장 등과 연계해 복합산림휴양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양/최 훈 choihoo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