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콩 콩 우리집 아침을 깨우는 소리 새벽기도를 마치고나면 마당으로 나갑니다. 넓은 교회 마당 구석 구석 힘차게 올라와 넝쿨져가는 온갖 풀들 쑥. 아기똥풀. 엉겅퀴. 소루쟁이. 머위. 쇠뜨기. 한삼덩쿨.등 새벽이슬 머금고 더 싱싱해진 풀잎들을 한잎 두잎 땁니다. 약간의 향을위해 화단 한켠에 수북히 자라고있는 애플민트와 박하도 몆잎따고 새벽이슬 머금은 풀잎에는 각종 미생물이 있으니 한줌 딴 잎들을 손절구에 넣고 콩콩 찧으면 서로 으깨져서 질컥대면 이제 끝 물 한컵 넣고 거름망에 붓고 가볍게 수저로 눌러서 빠져나온 녹즙을 두컵 만들어 부부가 한컵씩 마십니다. 그리고 건더기는 도로 풀숲에 던져주어 자연으로 돌아가게 해준답니다. 녹즙기로 곱게 갈아서 풀속에 남은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내서 그 진액을 우리 몸속 세포마다 흘려보내면 과연 우리몸이 이 진액을 부담없이 자연스레 받아드릴수 있을까요? 우리몸이 그렇게 자연 친화적으로 살아오지 못하고 온갖 인스턴트 식품속에 노출되어있으니 녹즙 먹는 방법도 우리몸의 세포들과 잘 협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가볍게 아침마다 자연녹즙을 만들어서 마시면서 지난 4년 동안 13층 아파트에서 내려다보던 자연속으로 다시 돌아와 온갖 풀들과 함께 살아가는 요즘 시내가 멀어져서 다소 불편함도 있지만 매일 땅기운을 밟고 푸르게 자라나는 온갖 풀들의 기운을 온몸으로 마시면서 감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첫댓글 와~👍!
몸이 듣기만해도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작은 노력 큰 효과 실천이 중요해요.
사모님의 정성과 수고가 많으시네요 보기만해도 건강해보이셔요
나라를 위해 수고가 많으셨어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멋지신 삶이셔요
열심히 노력했는데 그러네요.
애국전사는 항상 몸과 맘이 튼튼해야하니까요.
복의 복 자연과 흐뭏이 콧노래 불어요.
자연은 사람을 순화 시켜줘서 콧노래 나오지요.
건강해 지시겟어요
네 작은실천 큰 효과 짱입니다
듣기만해도 보기만해도 건강해질것 같은 아침식사입니다 그래서 두분이 건강하게 일하실수 있나봅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축복해요 사모님.
자연순리 인간순리 순리대로 사는것이 최고예요 👍
내가 힐링됩니다
그림처럼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
마음으로 머리로 그리는것 만으로도 함께누리는거죠.
아기똥풀 독소 있지 않나요 사모님?
독소가 약이될정도만 먹는것이 중요하지요.
@애니 독이 있다고해서 먹을생각은 한번도 못했어요.
ㅎ건강 미인이 따로 없으세요
저도 절구에 한번 해보렵니다 ..짱이십니다